어비산은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 높이 826미터로 유명산 계곡을 사이에 두고 유명산 동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다. 예로부터 홍수때면 물고기가 산을 뛰어 넘었다고 하여 어비산이 되었으며, 마주보는 유명산과 설악면과 옥천면을 가르는 산이라 하여 마을에서는 대부산이라고도 부른다. 이 산의 북쪽으로 뻗어내린 능선과 동쪽으로 평행선을 이루는곳에 어비계곡이 흐른다. 【여행팀】
자연휴양림이라면 대부분 첩첩 산중 깊은 곳에 있어 바다와 연관성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국립자연휴양림 중에는 바다가 보이거나 자동차로 30분 이내에 바다가 있어 해수욕이 가능한 곳이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산림욕을 해수욕과 함께 즐길 수 있는 5곳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비록 올해 성수기 추첨이 끝났지만 내년 멋진 휴가를 위해서도 꼭 기억해 둘 만한 곳이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국립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객실(박달나무, 해송)에서 동해가 보이는 휴양림이다.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도 해돋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 중기부터 7가지(돌이끼,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보물이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곳은 4계절 내내 푸른 금강송 숲 가운데 위치해, 피톤치드 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고래불해수욕장까지는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해수욕도 함께 즐길 수 있다. (☎054-732-1607)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도 강릉) 대관령 자락에 위치한 최초의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동해안에 접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운이 돈다. 휴양림 내에는 50~200년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산림욕 하기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울창한 숲과 넓고 시원한 계곡을 품고 있어 여름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녹음이 만들어 내는 상쾌함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숲은 바다 에 버금가는 여름휴양지다. 국립자연휴양림은 바다보다는 내륙에 위치한 곳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정중앙에 위치한 대야산자연휴양림은 진정한 내륙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야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대야산(931m)과 둔덕산(970m)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문경 8경으로 꼽히는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이 지척에 있어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이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용추폭포는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이다. 암수 두 마리 용이 승천할 때 용트림하다가 남긴 하트모양의 독특한 탕이 있어 보는 이에게 신비감마저 들게 한다. 또 선유동 계곡은 한국의 비경 100선 중 하나이며 한국의 명수(名手) 100선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옮겨놓은 듯한 풍경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국립자연휴양림 중에서 최근인 2009년에 개장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은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산림문화휴양
국립자연휴양림이 국내에서 캠핑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이유는 대부분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산자락에 위치하기 때문일 것이다. 잘 보존된 숲과 깨끗한 물, 맑은 공기에다 수려한 계곡과 여유있는 야영데크의 배치가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다. 또 한지체험, 목공예체험, 숯가마 체험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캠핑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6곳을 추천한다.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경북 봉화군 석포면)=대한민국 대표 캠핑전문 휴양림인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은 해발 800m 높이의 태백산맥 자락에 있다.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의 침엽수림과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맑고 시원한 계곡은 캠핑의 장소로는 국내 최고로 꼽힌다.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오토캠핑장 98개(35개 전기시설이 가능)가 있다. 14일부터는 9개가 추가로 개장한다. (☎054-732-1607)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충남 서천군 종천면)='해송'이라는 이름처럼 서해의 거친 바람을 막아주는 넓은 해송숲이 자리잡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캠핑카 야영을 즐길 수 있는데 12개 모두 전기시설이 갖춰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동해안의 항구와 해수욕장이 지척에 있어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삼척시 소재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을 6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검봉산(劍峰山)은 해발 681.6m로 ‘칼을 세워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 또는 검봉으로 불린다. 검봉산 정상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가 있고 남쪽에는 뾰족이 솟은 응봉산(998.5m)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사금산(1092m)이 하늘을 가릴 듯 우뚝 솟아있다. 임도와 숲길에서 보이는 동해 바다는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세속의 근심을 날려 보낸다.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주변은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된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지다. 당시 산불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28배가 소실됐다. 12년이 지난 지금 산불 흔적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산불 이전의 산림을 복원하려면 한참 남았다. 하지만 휴양림은 거대한 화마로부터 비켜나간 것 같다. 여느 강원도의 울창한 숲 모습을 온전히 가지고 있다.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은 산불도 비켜갈 만큼 행운과 아름다움을 가진 휴양림이다. 국립자연휴양림 중에 바다와 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산림욕, 온천욕, 해수욕의 3욕이 가능한 경북 울진군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을 5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은 태백산맥의 명승지 불영사계곡 상류에 있다. 예로부터 오지로 인간이 손길이 미치지 않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대국가 실직국의 안일왕이 다른 부족에게 쫓겨 이 산을 넘을 때 하도 재가 높아 통곡했다하여 통곡산(痛哭山)으로 부르다가 그 뒤에 통고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휴양림의 숲은 금강소나무와 활엽수가 생태적으로 조화를 이뤘고 등산로와 자연숲관찰로는 원시자연을 탐방하기에 제격이다. 휴양림 내 계곡은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불영사계곡의 축소판으로 '소(小)불영사계곡'이라 할 정도로 아름답다. 투명한 계곡물이 화강암에 부딪치며 만들어진 계곡 풍경은 과히 일품이다. 곳곳에 소폭포와 계곡물이 고인 소(沼)가 나무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화를 그려낸다. 계곡이 완만하고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보를 만들어 여름철에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은 산림욕, 해수욕, 온천욕의 진정한 3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강원도 홍천군 삼봉약수와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한 국립삼봉자연휴양림을 4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곳은 오대산국립공원 북서쪽의 가칠봉(해발 1240m)과 응복산(1155m), 사삼봉(1107m) 등 세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어 ‘삼봉’으로 불린다. 휴양림의 숲은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다. 깊은 계곡 물에는 1급수에서만 사는 열목어(보호어종 74호)와 도롱뇽,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국립삼봉자연휴양림 하면 약수를 빼놓을 수 없다. 삼봉약수에는 여러 전설이 있다. 조선시대 문종비 현덕왕후 부친인 권전 대감이 날개가 부러진 학이 안개가 피어오르는 계곡에 날개를 적시고 다시 날아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삼봉약수이고 물을 마시면 질병이 나았다고 전해진다. 부정한 사람이 마시면 약수물이 흙탕물로 변한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다. 삼봉약수는 양양군의 오색약수, 인제군의 개인약수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530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3대 약수 중 하나다. 철분, 불소, 탄산이온, 망간이 함유돼 위장병과 피부·신장병에 효험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다. 국립삼봉자연
축령산은 경기도 남양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또한 가평군 상면 산기슭에는 아침고요 수목원이 있다. 이 산의 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운악산과 청우산·천마산·철마산·은두봉·깃대봉 등이 보인다. 【여행팀】
공작산은 강원도 홍천군 동면에 위치한 산으로서 산세의 아름답기가 공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암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산이다. 높이에 비해 산새가 아기자기하고 바위와 소나무가 아름답다. 산정상에서 서남쪽 능선을 따라 6km 산자락에 있는 수타사 대적광전은 가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고 이 절에서 노천리에 이르는 약8km 길이의 수타계곡은 암반과 커다란 소, 울창한 수림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어우려 장관을 이루는 비경지대로 여름철 게곡 피서지로 이름난 곳이다. 【여행팀】
북한산은 예로부터 명산으로 일명 한산·삼각산 또는 화산이라고 불렀으며 신라 때는 부아악이라고 하였고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남쪽의 만경대·보현봉 및 북한산으로 연결되는 주능선과 북쪽으로 인수봉·우이봉·주봉·자운봉 및 사패산으로 연결되는 주능선을 축으로 연결된다. 【여행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