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도로 전기 설비 관련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로등 전기 설비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부터 3월까지 약 2개월간 가로등 분전함 482개와 이에 연결된 가로등 1만2천429개 및 보행 등 2천707개를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절연저항 기준치 충족 여부 ▲전선 접속 상태 ▲접지 시설 상태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미개수 설비는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주요 가로등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점검 장치를 설치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상시 점검(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감전 위험이 높은 도로 조명 설비의 전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으로 도로 조명 설비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시군 축산 부서(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무원, 정부나 공기업 등 정부 투자·출연기관 재직자와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은 가축계열화 농가는 제외된다.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에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 원, 그 외 가축은 9천만 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사료 가격 폭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인 만큼,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생학습을 매개체로 학습자 개인의 성장과 도시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꼼꼼한 학습기회 강화, ▲든든한 교육기반 구축, ▲촘촘한 평생학습 연결망 확대라는 3개 전략을 반영한 2025년도 군포시 평생교육진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군포시 평생교육 사업예산은 총 17억여원으로, 신규 또는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평생학습 특화사업 지원 ▲동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운영 사업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평생교육협의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도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도약하고, 함께 변화하고 함께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는 시민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반월동 반달공원 및 카페 오브뵈르에서 '희망품은 자연과 문화, 주민이 함께하는 2025 반달마을 첫걸음'을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하고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관행적인 소통 형식에서 벗어나, 반월동의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반달공원'을 배경으로 시장이 직접 지역주민들을 맞이하며 일상 공간인 '카페 오브뵈르'에서 열렸다. 이날 반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반달공원 환경개선 사업 등의 추진 방향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주로 ▲반월동의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시설 마련 건의 ▲반달공원 이용 주민들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신속 추진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장단점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반월동 지역에 구도심의 가치 제고 방안과 반월천·건건천 등의 환경 정화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빵과 향긋한 차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 제3기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를 목표로 하는 인천시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 기구로,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제3기 위원이 활동 중이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9명의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인천시 누리집의 새 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위원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8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 참석을 통해 아동정책 제안, 시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 기획, 아동권리 홍보, 인천시와 군·구 참여위원회 연합 성과공유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참여 아동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고 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또한, 연간 활동 심사를 거쳐 우수 위원으로 선정된 경우 표창이 수여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참여위원회 제3기 위원 추가 모집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아동정책의 주체로서 그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현철)가 농업기계 임대 시 기계를 실을 운송 수단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대업농업기계 배달서비스는 서비스가 추진된 이례로 관내 농업인들의 부담을 해소시켜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차량은 관내에서만 가능하다. 운송 차량으로 이용 가능한 농업기계는 굴착기, 잔가지 파쇄기, 관리기 등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운송 건당 20만 원이다. 건당 금액은 군비로 14만 원(금액의 70%보조)이 지원돼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자부담 6만 원(금액의 30%보조)만 내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농업인은 농업기계 임대 사업소(옥천본소, 안남분소, 청산분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절차에 따라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운송 차량을 지원받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문 운송업체와 1년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운반 중 사고 발생 시 업체가 배상책임을 질 수 있게 조치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5년 신중년 일자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50∼64세 신중년층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 신중년 취업연계 활성화,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정규교육과정 중 직업전환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 신중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신중년센터는 올해부터 정규교육 수료자의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행복일자리' 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의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 추진해 신중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비영리법인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특강,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센터 정규교육과정은 3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3∼4월, 2학기 6∼7월, 3학기는 10∼11월에 열린다. 1학기 참여자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신중년센터 누리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난방비 부담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초미세먼지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현저히 낮다. 또한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마포구는 올해 총 6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정과 시설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다만, 환경표시 인증을 받았고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센딩 가스보일러로 설치, 교체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https://ecosq.or.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68가구에 총 4077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라며,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로 인한 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무장애숲길과 같은 산림휴양시설 확충으로 주민 이용이 증가하고,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구는 드론을 활용해 스마트한 산불 예방을 추진한다. 지난해 범죄예방을 위해 드론 안전 감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산불순찰 및 산불진화훈련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은 인력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파른 산림지대 등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순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산불 발생 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하고, 금천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단속원을 투입해 산림 내 불법행위, 취사행위, 화기물질 소지, 흡연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 아울러, 금천구 내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림화재 초동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장애 정도에 따라 120만원에서 최대 17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120만원,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국시비 지원금120만원 외에 용산구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50만원을 포함해 총 170만원을 받는다. 지원 희망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출생증명서 또는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장애인증명서 등이다. 신청서는 용산구청 누리집(www.yongsan.go.kr)-용산소식-구정소개-새소식에서 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이용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출산지원금을 한 자리에서 한 번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부24(www.gov.kr)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