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16개 동 동장이 총집합하는 '동장 월례회의'가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실이 아닌 지역 내 현장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마포구에 따르면 이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일념으로 동장단이 관련 부서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주민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가교 역할을 도맡아 할 수 있도록 마포구가 마련한 회의 방식이다. 지난 5월 21일 마포구는 현장 중심의 첫 동장 월례회의를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동장단은 올해 4월 새 단장을 마친 홍대 레드로드의 R1·R2 구간부터 R7 구간까지 걸으며 시설물을 살피고,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합정동 하늘길을 찾아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6월 동장 월례회의는 아현시장과 아현시민주차장, 7월에는 상암동에 자리한 시인의 거리와 정식 개장을 앞둔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살펴본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동장단은 한데 모여 현장 방문의 느낀 점을 공유하고 보완 사항과 처리 계획 등을 논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실제 논의 과정에서 반려동물 캠핑장 발전 방안으로 동별 홍보단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35년된 목4동 동청사 등 낡은 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8개 동 주민센터의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약 10억원을 확보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건축물 내구연한, 시급성,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 대상은 목2·4동, 신월1·2·4동, 신정1·3·7동 등 8개 청사로, 이 중 목4동, 신정7동 청사는 1989년, 신월2동 청사는 1992년에 준공돼 시설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는 순차적으로 보강공사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동별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먼저 목2동 주민센터는 대강당 노후화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자의 지속적인 불편 민원이 있어왔다. 이에 다목적홀 바닥 마루를 교체하고 균열된 내벽 보수, 창고 설치 등 대강당 이용 여건을 개선한다. 목4동 주민센터는 타일이 균열·탈락하고 포세식이었던 화장실을 전면 보수하고 노후된 유휴공간에 창고 및 강의실·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한다. 신월1동 주민센터는 강당 창틀 누수로 인한 보수를 실시하고,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6단지가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첫 번째로 '정비계획 결정·정비구역 지정'이 이달 16일 고시됨에 따라, 신속한 정비사업을 위해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지난 7월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1986년 입주한 목동6단지는 목동911번지 일대 10만2,424.6㎡를 대상으로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최고 49층 규모의 15개동 2,173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 및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입안 요청한 결과,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거점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비구역 지정 이후 다음 단계인 '조합설립' 과정에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한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 속도를 한층 높일 구상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13곳에서 '찾아가는 생활터 식생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식생활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했다. 용산구 관내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비중은 18.3%로 서울시 평균인 17.1%보다 높아 노인층 만성질환 예방 관리 중요성이 대두된다. 이번 영양교육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싱겁게 먹는 식생활 영양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노인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잘못된 식습관 중 하나인 나트륨 과잉 섭취를 개선하는 데 초점 맞췄다. 세부 내용은 ▲고나트륨 식품 구별을 위한 영양 표시 읽는 법 ▲생활 속 나트륨 저감 실천법 ▲저염 맛간장 및 채수팩 만들기 ▲염도 쿠키 짠맛 미각 테스트 ▲자가 나트륨 섭취 모니터링 등으로 꾸렸다. 용산구 관계자는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체험식 영양교육으로 생활 밀착형 정보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스스로 음식 속 나트륨 수치를 구별하고 섭취를 조절할 수 있도록 염도계를 제공한다. 노년층은 신체 변화에 따라 미각이 둔해져 짠맛 구별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 찾아가는 생활터 영양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강북구'를 주제로 강북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4년 강북구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사진·숏폼영상 공모는 사진 분야와 숏폼영상 분야로 나누어진다. 사진 분야는 ▲생생한 구민들의 모습, 행복한 가족, 우리동네 이야기 등 '인물'과 관련된 사진 ▲북한산, 우이천, 북서울 꿈의 숲 등 아름다운 강북구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1인당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강북구 홈페이지(홈페이지>미디어강북>사진공모전>작품응모)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숏폼영상 분야는 강북구를 배경으로 한 문화, 관광, 교육·복지시설, 여행, 먹거리, 일상 등 자유소재로 30초∼1분 내외의 세로형 동영상 파일을 신청서, 서약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bj6073@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영상만 제출 가능하며, 강북구가 아닌 타 지역을 촬영한 작품은 공모할 수 없다. 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21일(월)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은 총 16개의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작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기르는 경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등록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 변경, 소유자 주소·연락처 변경, 등록 동물의 사망 등 변경 사항 발생 시에도 신고해야 한다. 구는 자진신고 기간 동안 동물 미등록, 변경 사항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를 면제해 자발적인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등록은 구청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 기관(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에서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반려견에 부착하면 된다. 내장형(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 또는 외장형(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 중에 선택하면 된다. 변경 신고는 구청·동물등록 대행 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는 반려견 미등록, 미신고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등록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등록정보 중 변경된 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자발적인 동물등록을 권장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혜명양로원에 입소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총 5회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거나,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했다. 검진 항목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흉부 방사선 촬영, 소변 및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현재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됐다. 당뇨병 유소견자로 분류된 어르신들에게는 당화 혈색소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했다. 구는 연말까지 청소년 취약계층,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혜명보육원 등 해당 시설에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해명보육원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총 33명의 청소년이, 혜명양로원에서 총 40명의 어르신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취약계층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한 금천구를 만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내달 7일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제1회 매너 바둑왕' 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23일까지 참여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아버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버지들을 위해 만들어진 행복 힐링공간이다. 2016년 문을 열고, 현대사회에서 치열하고 바쁘게 달려온 아버지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진정한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휴식과 배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둑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의 취향과 선호를 반영해 2023년 첫 개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인기 수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내달 7일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매너 바둑왕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아버지들의 취미를 응원하면서, 동시에 멋진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도 신경 썼다. 이하림 서초구 아버지센터장은 "바둑 두는 곳이 남성 위주의 공간이다 보니 복장에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대회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와 존중을 담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 중 가장 매너있고, 단정한 복장을 갖춘 사람을 '베스트 매너왕'으로 선정하고 특별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심사'에서 마포구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망원청소년문화센터의 '해찬나래'이며, 이사장상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한뼘'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에서 주관한 이번 심사는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36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선정됐으며, 2차 발표심사에서는 '해찬나래'를 포함한 상위 5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우수 명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해찬나래'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2019년과 2021년에도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된 바 있다. '해찬나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망원2동 소통데이'에서 환경과 문화 등에 대한 정책을 제언하고 도서공간 개선을 위한 마포구립서강도서관과의 협약 체결,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 '오.운.완 챌린지'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생활 환경 개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릴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할 슬로건을 오는 8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재현한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즐기는 마포구의 대표 축제다. 특히, 전국 유명산지의 질 좋은 새우젓을 판매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서울 시민뿐 아니라 김장을 앞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포구는 이러한 새우젓축제의 매력을 한껏 담아낼 참신한 슬로건을 찾는다. 축제의 이미지와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축제의 취지가 잘 드러나는 15자 내외의 문구면 된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이면 더욱 좋다. 새우젓축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의 작품을 공모할 수 있다. 공모 방법은 마포구 누리집(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심사를 거쳐 최종 6점을 선정해 최우수 1명(5만 원), 우수 2명(3만 원), 장려 3명(1만 원)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심사 결과는 8월 30일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