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22일 오후 옥천동 어울림플랫폼 3층 교육장에서 '강릉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이하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른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을 의미한다. 이번 전략계획 재정비(안) 내용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정책 기조 및 강릉시 도시 구조와 여건 변화를 고려해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면서 지속 가능한 강릉형 재생의 방향성을 담았다. 시는 공청회를 통해 전략계획 재정비(안)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재정비(안)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후 관계기관(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전략계획을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를 통해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계획을 수립해 원도심 활력 창출과 균형 발전 실현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공청회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증평군보건소는 내년 1월부터 지역 내 대학생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습 전 예방접종 및 결핵검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준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병원 실습을 요하는 대학생이며, 신청일 기준 현재 증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학생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학생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과 결핵 검사 완료 후 1년 이내 소속학과 행정실이나 보건소로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개최된 이재영 군수와 지역 청년들의 소통간담회에서 한 학생이 건의해 추진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학생은 "지역 내 대학생들의 직업역량 강화 및 직장체험 기회 제공에 앞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비 및 검사비를 지원해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청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이 군수는 곧바로 보건소에 해당 사업 검토를 요청했고 보건소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입장려 지원 및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건강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자원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20일 제413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충청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 5건과 2023년도 충북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욱희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고등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해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현장실습 운영 기준 및 운영계획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 ▲구체적인 현장실습 방법과 현장실습 산업체 발굴 ▲현장실습 지도 점검 및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학생 안전보장 등의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과 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들의 노동인권이 존중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실습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충주중앙중학교 가금폐교 수련시설 개축 취소 건과 관련해 의원
옥천군과 대한산업보건협회가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일 오전 옥천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시설 현대화를 위해 옥천군 옥천읍 일원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연면적 2,600㎡의 규모의 혈액제제 및 공급센터와 사무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은 연간 200명 이상의 상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군에서는 예산의 범위에서 투자비와 기반시설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는 옥천군 지역인재 우선 채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옥천군은 국토의 중심으로 타지역 대비 편리한 교통여건과 대청호와 금강 등 청정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마음혈액원 현대화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한마음혈액원은 혈액관리법에 근거해 국가 혈액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공공단체로 경기도 군포시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지역에 20개의 헌혈카페와 12대의 헌혈버스를 운영중에 있다. 한마음혈액원은 군포시 혈액원만을 운영중에 있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혈액을 이
보은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등이며, 유기질비료는 1포(20㎏)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의 보조금이 차등 지원되고, 부숙유기질비료는 1,000㎡당 2,000㎏를 초과할 수 없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며, 12월 8일까지 희망하는 업체·제품 및 공급 시기를 정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공급은 2024년 초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지 및 농가는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사업신청 전 반드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이세종 친환경농산팀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토양 비옥도 증진에 이바지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 환경
옥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 아동의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여명을 사전에 신청받아 10개 모둠을 구성해 아동친화 6개 영역(▲놀이와 문화, ▲보건과 복지 ▲안전과 보호 ▲참여와 존중 ▲교육환경 ▲가정생활)에 대해 모둠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역별 의제는 지난 6월에서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마련한 표준조사 도구를 활용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긍정 응답이 낮은 항목 각 2개씩을 의제로 도출했다. 각 의제는 토론회 참가자들이 쉽게 토론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풀어내어 경험과 해결방안을 의견으로 제시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를 모둠별로 1명씩 배치해, 원활한 토론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배치될 퍼실리테이터는 아동친화도시 토론회의 경험이 많은 강사들로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들의 의견 제시를 보조해주며, 의견 수렴을 해주어 토론회 참여의 부담을 줄여 줄 예정이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성을 설정하고 4개
제천시는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회(4월, 9월) 걸쳐 입국해 오이, 사과, 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 재해피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농가 220명(2018년 11농가 25명, 2019년 44농가 77명, 2022년 16농가 34명, 2023년 50농가 84명)이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했으며, 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한 농가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뿐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 및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올해 궂였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여민실에서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한 발표심사에는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총 10팀이 교통·환경·경제 분야의 문제 해결과 시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연을 벌였다, 최종 선정은 ▲1차 심사점수(40%) ▲2차 심사점수(50%)에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세종시티앱을 통한 주민투표 점수(10%)를 합산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 실현·확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벌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아이디어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세종시 환승 노선 추정을 통한 시내버스 신 노선 제안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도망친곳에낙원은없다'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 분야 연구기관이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이 가운데 우수 과제를 뽑아 정책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공모는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우수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전국 1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문제 심각성, 주민참여, 문제해결 성과 우수성, 향후 운영 확산 계획이 우수한 3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가 제안한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서비스'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현관에서 폭행·쓰러짐을 인식하는 최첨단 범죄예방 기술이다. 이번 범죄예방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연구·개발했으며, 실증하는 역할을 맡은 세종시는 공모를 받아 전국 최초로 도램마을 7·8단지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성과발표 결과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신연택)은 15일 오후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증평복지재단 지역사회 복지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의 미래복지를 선도한 증평복지재단 14년의 진단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이동령 군의장, 증평지역 복지기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대한 지역복지의 발전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이장희 교수(강동대학교)를 좌장으로 ▲조추용 교수(꽃동네대학교)의 주제발표와 ▲송영선 교수(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정훈 사무처장(당진시복지재단) ▲정미경 관장(증평군노인복지관)이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복지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국가복지의 변화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증평군과 함께해 온 증평복지재단의 역할 확대와 우리지역 복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증평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증평군이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 100년 내일의 도시 증평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