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16일 일본 미야자키시(시장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청에서 '보은군-미야자키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미야자키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보은군-미야자키시 교류 30주년 기념식과 초기 교류지인 다카오카정과 혼고중학교 방문, 교류협회 관계자 환영회에 참석해 한일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과의 면담, 미야자키시 주요시설 및 우호 교류 사업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재형 군수는 이번 기념식에서 양 도시 간 동반자적인 교류·협력과 미래의 성장동력인 양국 청소년 교류를 강화한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확인서'를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과 공동 성명한다.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199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30년간 청소년 문화 체험, 산업시찰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적 교류가 어렵게 되자 군과 미야자키시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한·일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 나가 양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매결연을 이어
충북 옥천군은 내년도 축제를 위해 유채꽃단지 정비와 종자 파종을 완료하는 등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유채꽃 축제장에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노란 유채꽃과 버드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금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어 3만여명의 상춘객이 방문했다. 군은 내년도 '제2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부지를 안전건설과 하천팀 협조로 퇴적물 제거, 평탄화 작업 등으로 부지조성을 완료했고, 농촌활력과 농기계팀과 경제과 행복드림행복일자리사업 근무자들이 8.3㏊ 면적의 유채꽃단지 경운작업과 1,000㎏의 유채종자 파종을 완료하며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채꽃단지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컸지만,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지를 잘 정비할 수 있었다"며 "가을 가뭄과 태풍 피해가 없었고, 날씨도 잘 받쳐주어 유채 생육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조도연 농업정책과장는 "유채종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유채꽃단지 방문객은 산책로를 제외한 유채꽃단지는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년 봄에 활짝 핀 유채꽃으로 군민과 방문객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손잡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14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상호 연계협력 체계 구축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원 ▲충청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운영 ▲디지털플랫폼 정책의 지역확산을 위한 충청북도 디지털 플랫폼정부 혁신 정책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어 디지털 분야의 새로운 모범적인 지역특화 협력 모델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시·도 단위의 지방정부에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철학 이행을 위한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중앙부처와의 연계, 민간기업과의 상생, 균등한 지역 발전 등에 필요
제천시는 오는 16일 2024년도 '봉양옥전1지구', '송학무도시곡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10시)와 송학면 행정복지센터(14시 30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한 측량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아닌 현실경계대로 경계를 새로 정하는 사업으로 실시하게 될 경우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며, 이에 따라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해당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한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봉양옥전1지구(옥전리 292 일원), 송학무도시곡지구(송학면 무도리 1-1, 시곡리 871-1 일원) 총 2개 지구(2,273필지, 6,617,000㎡)를 선정하고 국비 4억4천9백만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
충북 증평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증평군 평생학습협의회 및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군의 평생학습 운영성과를 검토하고 내년도 평생교육 사업추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의 올 한해 주목할 만한 평생학습 성과로는 평생교육팀을 컨트롤타워로 한 부서·공간·기관·활동가 네트워크 형성으로 주민교육의 만족도 향상과 교육정보 나눔 소통창 개설 등이 거론됐다. 특히 교육 운영 부서 및 평생학습기관이 공동으로 교육정보를 나누는 소통창 개설은 기관에는 홍보비 절감과 수강생 모집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교육정보를 찾기 위해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는 수고와 시간을 덜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는 군의 재도약 기회 마련을 위해 마을교육 단체 및 평생학습 동아리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 평생학습 축제 준비와 함께 협의회에 참여하면서 평생교육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게 됐고 지역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이 생겼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
충북 옥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주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첫째 날(20일) '아동학대 경각심의 날!'이라는 주제로, 군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홍보자료 배포, 전시회 등 아동학대 예방·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영화(미쓰백, 19:30∼21:30)를 사전 신청한 주민 대상으로 향수시네마에서 무료 상영한다. 둘째 날(21일)은 '아동학대 예방 실천의 날!'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 1부 행사로 주민,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하며, 2부 행사로는 학생참여위원의 아동권리 헌장 낭독과 기관단체장의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해 '아동이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 또한 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아동학대 그만!'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을 벌여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높이고,
옥천군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옥천삼양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민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사업비 308억원(LH건설비 및 군비 포함)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옥천군과 LH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 6월 입주계획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항으로는 7,095㎡의 부지에 청년(21㎡) 78세대, 고령자 및 취약계층 등(26㎡) 40세대, 신혼부부(36㎡, 44㎡) 82세대 등 총 200세대가 들어서며,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29만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1400∼6300만원 정도이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 절차를 통해 신혼부부 물량 중 68세대를 제외한 다른 모집계층은 계약체결 완료됐으며, 미달된 신혼부부 물량은 추후 LH와 협의를 통해 입주자격 완화 또는 계층 전환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행복주택이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저소득층에게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9일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지역구 임호선 국회의원을 만나 증평군 현안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정우택 국회 부의장을 만나 2024년 예산편성 관련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개량사업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사업 ▲장동리일원 LID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국회 증액 대상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자치 기반인 ▲증평경찰서의 차질 없는 개청 ▲교육지원청·세무서·등기소 등의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구 임호선 의원을 만나 ▲화성∼신통간 도로개설 ▲증평일반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신축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방범카메라 설치 사업 등에 대한 특별교부세 반영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2024년은 세수 감소로 인해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시점으로 앞으로도 국회,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지역사랑상품권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기간은 '23년 4월부터 '23년 10월까지이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일제단속 계획에 따른 것으로 옥천군의 단속대상 가맹점은 2,597개소이다. 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043-730-3398)를 운영하며,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부정유통 의심 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의 주요 유형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직영점 등) 영위 ▲결제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이상거래시스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해 이용실태 점검 및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양곡자재단)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10일 충북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출근길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져 있지만,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 데이로, 정부는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고 이로부터 10년 뒤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 데이를 지정했다. 가래떡데이는 예로부터 결혼이나 새해 등 특별한 날에 가래떡을 주고받은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도는 쌀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협 충북본부와 이와 같은 행사를 열었으며, 주요 행사내용은 가래떡데이 기념 가래떡 및 홍보용 쌀가공제품(유기농 현미 과자 등) 1000여개 증정, 충북 쌀 홍보 팜플릿 배부를 통한 쌀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벼 도정·저장시설 개선에도 힘써 명품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쌀 소비 확대 일환으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가래떡데이에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정적인 소비 확대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