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5일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신일)과 '지역관광·철도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태백시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한 태백시만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태백시 관광자원 철도 연계 상품 개발 및 운영 협조 ▲태백 특화 관광자원(365 세이프타운, 구문소, 오로라파크, 지역축제 등) 활용 콘텐츠 개발 ▲철도 연계 상품 홍보 강화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마케팅 노력 등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앞으로 특색있는 철도 관광 상품과 홍보·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레일관광개발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충북옥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72-3번지 일원의 공공임대주택이며, 영구임대 34호, 국민임대 36호 총 70호 규모로 2025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영구임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하며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최대 30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진행하며, 충북옥천 임대상담실(옥천읍 삼양로 38-2)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임대주택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조건 등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와 옥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저소득층과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옥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변 지역을 함께 정비해 주거복지향상과
보은군은 상습 정체 구간인 보은대교에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4억 6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억 4600만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대교는 보은읍 삼산리, 죽전리와 이평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출퇴근 시간 일평균 399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한해 20만명 이상 몰리는 스포츠대회와 이평리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주민이 늘어나는 등으로 대교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은대교로 진입하는 도로는 4차로이지만 대교는 2차로로 줄어 병목현상이 발생해 통행 장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확장 요구가 있었으며, 향후 보은교 확장과 죽전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등 주변 여건이 변화해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보은대교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을 위한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실시 설계 중으로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명운 도시계획팀장은 "보은대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보은대교 확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기초적인 정주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0일 2023년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국하는 총 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9월에 이어 2차 출국하는 것으로 지난 4월에 입국해 5∼6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31농가에 배치돼 태백시의 대표 작물인 배추를 비롯해 고추, 샐러리, 상추, 사과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고용주들로부터 연장 신청을 받을 정도로 농가 일손에 도움을 주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동해출입국관리소, 태백우체국, 태백농협, 대한결핵협회 등 관계 기관의 도움이 있어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 관리로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 신청농가는 올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42농가 182명이 신청돼 있는 상태다.
충북 증평군은 23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증평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 발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증평 지역의 특산품인 인삼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자료 및 사진 등을 수집하고 정리했다.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 인삼에 대한 기록이 등장해 증평인삼은 약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적으로 인삼재배 촉진을 위한 최적지를 조사했는데, 증평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장이 증평에 설립됐다는 기록도 있다. 이날 발간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김시관 전)고려인삼학회장,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 한국인삼기술정보원 정찬문 대표, 이성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연구실장, 소진호 충북인삼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증평인삼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및 증평인삼 500년사에 대한 발표, 인삼 관계자 등에 책자 전달식 등이 추진됐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우수성은 500년 가까운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증평인삼에 대한 역사를 재정립하고 기록으로 남겨 증평인삼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지역특산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
보은군은 오는 29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군민들의 화합을 위한 '제1회 보은군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보은군체육회(회장 윤갑진) 주관으로 열리며, 뱃들공원 시계탑에서 출발해, 풍취교와 학림자전거길을 지나 중동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뱃들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5㎞ 코스로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뱃들공원에서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간식과 경품권이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고 에어로빅·줌바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돼 있다. 윤상문 체육팀장은 "제1회 보은군민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면서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준비·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토양 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친환경농업 확대 노력에 기여한 지자체,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 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pH),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 9개 항목을 평가한다. 군은 예산집행, 비료 품질관리 노력, 사업홍보, 품질점검 실적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은 2018년 수상 이후 5년 만의 수상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군내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관광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은 (사)도전한국인본부가 매년 행정, 의회,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도전을 실천하는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 군수는 지난 5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군부대(37사단, 제13특임여단)와 함께하는 민·관·군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강천에 버스킹(거리공연) 공연장 1곳을 추가 설치하고,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함으로써 보강천미루나무숲을 버스킹 1번지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증평 인삼골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인삼골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문화에 기반해 정주여건과 군민의 행복도를 높여나가고,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활성화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스무살 증평의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2008년부터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역대 최다 방문수를 기록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수가 전년도 13,524명 대비 136%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다 방문객 31,946명을 넘어선 31,96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한 대전서구시니어클럽(관장 이정순)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환영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지역상품을 전달했다. 제천시는 차량 임차료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코스를 통한 관광객 맞춤 일정표, 그리고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가 탑승해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며 안내와 해설을 해주어 만족도를 높인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서울역 등 지하철 스크린도어 및 KTX 청량리역 전광판 송출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역시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의 기록을 세우면서 러브투어 사업이 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데에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보다 더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청남대 야외웨딩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웨딩페어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청남대 호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 첫날인 21일 푸른 대청호가 눈앞에 펼쳐지는 청남대 대표 웨딩 베뉴 중 한 곳인 호수갤러리 광장에서 전문 모델이 연기하는 버진로드 모의 웨딩이 진행된다. 이번 청남대 웨딩페어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충북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웨딩 쇼케이스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 40쌍을 위한 피로연 음식 시식회와 독일에서 재배한 품종의 한스베어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시음회까지 함께 선보인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대형 호텔에서만 볼 수 있던 웨딩쇼케이스를 푸른 호수와 숲으로 뒤덮힌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박람회 기간 동안 청남대 호수갤러리 1층에 마련된 박람회 부스에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한복, 신혼 가전, 예물, 허니문 등 전문 혼수 업체들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하고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동시에 100만원 상당의 블랙다이아몬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스드메 계약 시에는 피팅비 10만원권과 할인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