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철암단풍축제'가 가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철암단풍축제는 식전 공연과 남사당패, 강혜연 축하공연을 비롯한 BTS(보통사람)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단풍책갈피, 단풍키링, 단풍수채화, 단풍캔들 등 단풍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단풍교∼제2쉼터 코스로 이어지는 단풍길 걷기대회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의 절정을 이뤘다. 김종만 철암단풍축제위원장은 "다음 주말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라며, "많은 분들이 철암에 오셔서 깊어져 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군은 청년들의 슬기로운 경제 생활을 위한 '청년 경제·금융 교육' 강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리더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경제·금융 분야에 인지도와 전문성이 있는 강사를 초청한다. 강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금융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첫 번째 강연에서는 염승환 강사가 '현명한 사람, 현명한 투자자 되기'라는 주제로, 자본주의 제도하에서 경제와 돈에 대한 학습을 통해 현명한 투자자로 성장하고 장기적인 재무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7시에는 김경필 강사가 '플렉스에 빠진 MZ를 구해라'라는 주제로 2030 세대들을 위한 스마트한 돈 관리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두 강연 모두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 101호 합동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 입장 가능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강연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 지적·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의 인구가 9월 들어 또다시 증가세로 반등했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증가 후 8월에 잠시 주춤했던 인구가 9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기준 증평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7,427명으로 전월 37,407명보다 20명(0.05%), 전년 동월 37,213명보다 214명이 증가해 연간 인구증가율(0.58%)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에는 타시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9명이 많아 인구 순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에서 9월까지 출생아도 175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125명보다 50명(40%)이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증평군 관계자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송산택지 개발 이후 공동주택 건설과 정주 여건 개선, 37사단과 13특임여단 군인들의 꾸준한 전입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방소멸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인구 증가는 군 개청 20주년을 더욱더 의미 있게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정책으로 보다 더 큰 도시 증평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 향상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회와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증진을 위한 음악회(펫캐스트라),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목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놀이터 공간이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있는 부스를 상시 운영해 축제를 방문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기초 미용과 행동교정 상담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과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으며,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유기동물보호소) 입양 부스에서는 유기견 입양에 대해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향상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가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2023 보은대추축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한 축제가 4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보은대추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재로 양적, 질적으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3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웃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 기간 주 방문객인 중장년층을 위해 ▲향토 가수 공연 ▲국악 공연 ▲색소폰 경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버스킹 공연 ▲댄싱경연대회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머무는 축제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축제장에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청
충청북도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바이오 창업 전문교육 과정(바이오창업아카데미)인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Bio Benchmarking School)과 메드텍 스쿨(Medtech School) 하반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바이오 분야 연구자 출신 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단계부터 향후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교육으로, 제약·CRO·CDMO·인허가·투자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생태계 정보와 현황을 교육한다. 메드텍 스쿨은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창업 교육과정으로, 기수 별로 특정한 제품군을 선택해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과정의 주제는 '체외진단기기와 융복합 의료제품'으로 인허가부터 생산, 보험제도, 해외 진출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제공한다.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10월 19일과 26일, 메드텍 스쿨은 10월 20일과 27일에 오송 청주SB플라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창업자를 위해 오송 내 관련 시설 견학과 우수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7일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각각 선착순으로
충북 증평군이 전동보조기기(휠체어 또는 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에게 보험료를 지원한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동보조기기는 운행 시 인도 통행에 따른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장애인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대인·대물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상한도는 최대 2천만원, 자기부담금 5만원이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횟수 제한 없이 보험사(AMC 접수 센터(☎02-2088-1353)로 청구하면 된다. 다만, 피보험자의 신체상해 및 전동보조기기 손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보험 가입지원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개선 및 사회생활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증평형 사회복지망을 구축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증평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 4개 시군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붐업 조성을 위한 대회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강릉시에 따르면 G-100일을 기념해 11일 관내 58개 초·중·고교 및 21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기관 부지 내에 자체적으로 수목을 식재하고 대회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푯말을 설치하는 '올림픽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목 지원 및 강릉교육지원청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올림픽대회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올림픽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를 응원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10월 중 커피 축제, 누들 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및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마스코트 인형 등을 배부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종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경기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곳곳에 홍보 현수막 및 조형물을 설치한다. 시청사 앞에 D-DAY 카운터를 설치하고, 시청, 시의회, 한국은행 청사 외벽에는 대
충북 증평군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3 증평인삼골축제에서 겪을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10일부터 12일까지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따른 조치로 작업이 완료되면 ▲주요 기능 속도 개선 ▲잔액 기준 자동 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등의 신규 기능이 도입되며 사용자 앱 및 가맹점 앱 통합 등으로 사용자 편의가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상품권 구매, 카드/QR 결제·결제 취소, 정책수당 지급 및 사용 등 상품권 관련 전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가맹점 정산은 12일까지 결제 건에 대해서 오는 13일 이뤄질 예정이며 특히 서비스 중단 기간 중 증평행복카드로 결제 시, 일반 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전체 사용자 대상 문자 발송, 앱 푸시메시지 알림, 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사전 안내로 상품권 사용자와 가맹점주의 불편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더욱 신뢰받는 지역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난 5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2023년 태백시 경로잔치"를 고원체육관 및 경기장 보조트랙에서 개최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행사를 각 동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했지만, 올해 행사는 시 통합 행사로 정성껏 마련해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어르신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으로 태백시실버합창단, 미쎄스동아리, Show! Show! Show! 동아리의 합창 및 댄스로 식전행사가 진행됐고, 기념식 거행, 김다현 등 초대가수를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행사에 이어 경기장 보조트랙에선 각 동별로 식당을 마련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임차 버스로 안전하게 귀가까지 완료해 행사를 정리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태백시 어르신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