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칼갈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마로·탄부지회(지회장 이두희) 회원들은 지난 5일 마로면 수문2리를 찾아가 무뎌지거나 녹이 난 칼, 가위, 낫, 도끼 등을 갈아주는 칼갈이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칼갈이 재능기부를 받은 한 주민은 "혼자서 칼이나 낫 등을 갈기가 쉽지 않아 위험했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무뎌진 칼이나 낫 등을 새것처럼 갈아준 귀농귀촌인들에게 더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두희 지회장은 "만족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미약한 재능이지만 보람을 갖게 됐고, 귀농귀촌인들과 지역 주민 간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마로·탄부면 전 마을을 순회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응철 귀농귀촌팀장은 "칼갈이, 심폐소생술 등 귀농귀촌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지난 4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강릉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부 동참으로 유도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시정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지역특산품 20여 종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강릉의 고유한 매력이 담긴 사천한과를 함께 나누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정홍보관에서 강릉커피축제, 강릉단오제, 강릉관광 자원도 함께 홍보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했다.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알리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방문을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는 현주소지가 강릉이 아닌 누구나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고향사랑e음),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강릉시는 벚꽃축제, 단오 등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수원, 일산 대도시 지역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대형 숙박시설과 주요관광지에 배너 및 현수막 설치, 유튜브 채널 홍보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주제로 '다이나믹 스포츠 산업 도시 태백'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8일까지 12일간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주제로 전 국민(1인 1제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국민생각함, 이메일(dongmin13869@korea.kr), 현장방문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시상은 금상 1명(7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1명(30만 원), 장려상 1명(20만 원), 노력상 2명(각 5만 원)으로 실무부서 심사·전국민 온라인 투표·실무위원회 심사 점수의 합이 70점 이상인 제안을 대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제안 공모전을 통해 다이나믹 스포츠 산업 도시 태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되길 바라며, 다양한 제안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접목해 작지만 강한 도시 태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은 대한민국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 인삼골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2∼15일 보강천 일원에서 열리는 인삼골 축제에 k-컬처 관광이벤트 '증평 인삼 갓 탤런트'를 개최해 축제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끼를 발산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인삼골축제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증평 인삼골 축제 및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단지인 벨포레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출범 20년을 맞이해 새롭게 구성한 '증평 인삼골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세계인들이 기다리는 축제로서 내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지난 26일 내토전통시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명절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회장 김시화), 제천시 공무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와 수세미를 제공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하기!, 과대포장 줄이기!, 지역상품 애용하기!"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을 받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과제 실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의 호응은 상당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영표 상임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한 지금,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충북도는 지난 26일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산업클러스터 전문가인 산업연구원(KIET) 김윤수 연구위원을 초청해 방사광가속기 연구회 회원,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속기 클러스터구축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사광가속기 연관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주제로 가속기와 연관된 산업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관련 산업 육성전략과 정책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윤수 연구위원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지식축적과 기술혁신을 활용해 지능형 반도체, 첨단 바이오의약품, 첨단 신소재 등과 같은 신산업 분야의 성장 방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산업육성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와 경제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늘 특강 내용을 참고해 2027년 완공될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첨단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원에서 제13회 철암단풍축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13회 철암단풍축제에서는 13일 식전 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티엔젤, 강혜연, 방윤희, 리미혜, 나건필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BTS(보통사람) 노래자랑 예선과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동안 일타마켓과 함께하는 체험부스에서는 단풍 LED전구, 단풍책갈피, 단풍키링, 단풍수채화, 단풍캔들 등 단풍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또한, 단풍교에서 출발해 2쉼터를 돌아오는 철암 단풍길을 걷다 보면 가을 첫 단풍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한편, 철암게이트볼장과 단풍군락지 하천에서는 광부사진, 미술전시, 서각, 조각배 포토존 등이 꾸며지고, 철암단풍축제 캐릭터인 단풍이·은행이와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김종만 철암단풍축제위원장은 "낭만이 가득한 시월의 첫 단풍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병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제36회 동해 무릉제 참여자들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아동학대의 종류 및 아동학대 신고방법, 아이들과 소통법, 아이를 존중하며 양육하는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다. 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학대를 민감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제46조에 의거하여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에코업(친환경)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인재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세종시는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에코사업단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학 간담회를 이승원 경제부시장주재로 열고 친환경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코업(친환경)은 온실가스감축, 기후변화적응 등 6대 분야에 스마트기술을 융합해 환경시설 및 측정기기 등을 설계·제작·설치하거나 환경기술·서비스 산업을 다루는 친환경 분야를 말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5개 대학과 세종시는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 대학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 사업' 중 에코업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를 비롯한 5개 대학 연합체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 원씩, 총 408억 원의 교육부 재정을 지원받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전기㈜, 아세아제지㈜, ㈜현대L&C, 남양유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환경 분야 핵심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현장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라는 슬로건으로 보름달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제천 한방바이오의 가치를 세계가 함께 누리자는 표현을 담은 대형 LED 원형구를 활용한 세리머니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록그룹 YB의 화려한 개막 축하 콘서트로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6일간 펼쳐질 박람회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먼저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제천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이 만든 우수 한방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한방바이오산업관'과 세명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및 사상체질 무료 진단 등 무료로 건강을 챙겨 볼 수 있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제천 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다양한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과 '플리마켓존' 등 품격 있고 우수한 제천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개막 다음날 주 무대에서는 레트로감성공연(김현정 등), 신나는 트롯공연(박서준 등), 아이돌공연(VIVIZ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