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단속은 충청북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추진하며, 4명의 특별사법경찰이 3개 권역(청주, 충주, 제천)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내용으로는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 및 대리구매 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노래방·피시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행위(밤 10시 이후)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를 당부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4일 '태백산, 세계 바둑의 성지화 사업 추진단'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태백시-한국기원-강원일보-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간 업무협약식에 이어, 추진단을 구성해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태백산 바둑 성지화 관련 사업 추진 및 분야별 협력을 조성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기원 태백분원 설립, 바둑을 통한 국제교류를 위한 중국 취저우시와의 자매결연 추진, 태백산배AI프로, 아마 바둑대회 개최, 지역 바둑 유소년클럽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전국 바둑 클럽 대항전 유치, 세계바둑엑스포 추진 등 태백산을 세계 바둑의 천원(天元), 태백산 천제단을 중심으로 바둑 관련 문화 관광사업을 위한 여러 세부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바둑 성지화 사업에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바둑을 통한 지역발전 및 활발한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창작하고 탐구한 다양한 기록을 책으로 출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 책 출판' 사업을 추진하는 충남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의 희망 조사를 거쳐 원고를 접수하고, 책을 디자인하고 편집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출판된 책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등록을 하고,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도서가 되도록 인쇄·납본도 한다. 출판을 희망하는 학생과 지도교사는 9월 5일까지 ▲유·초·중·고 지도교사는 https://lrl.kr/fb6f ▲고등학생이 직접 신청할 경우는 https://url.kr/kzpy8u 인터넷 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그림책, 문예작품, 웹툰, 학술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 오디오북, 점자책 등의 방식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검색의 시대에도 생각하고 탐구하며 기록을 축적하는 역량은 미래교육에 꼭 필요한 역량이다"라며, "책 출판과 '저자'되기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시민성을 갖춘 참학력 인재로 성장하면서, 삶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2월에는 학생 저작자와
태백시립·산소드림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운영한다. 태백시립도서관과 산소드림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 및 도서관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9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배로데이(매주 수요일, 1인 5권→10권)와 연체일 지워주는 날(매주 토요일) 확대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다독자 시상(10명) 및 독서통장부자 상품증정(10명)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알뜰 도서교환전'이 진행되는데, 2020년 이후 발간된 도서를 가져오는 100명(선착순)에게 헌책을 새책으로 교환해준다. 2020년 이전 발간도서는 나눔도서 코너에서 자유롭게 바꿔갈 수 있다. 다만, 교환을 원하는 도서는 오염·훼손되지 않고, 증정도장 등이 찍히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한편, 다독가족 및 순회문고 참여기관에는 독서가방이 증정되며, 9월 도서대출 이용자에게는 독서권장을 위한 기념품이 선착순 200개 증정된다. 그 밖에 스마트도서관 '행운의 대출자' 이벤트, 도서관 방문이용자 대출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충북 증평군이 내달 2일 증평인삼문화센터 앞 광장에서'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은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군과 증평인삼문화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농특산물 즉석 경매,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인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는 모래 속에 숨겨져 있는 인삼, 고구마, 감자 등 품질 좋은 증평의 농특산물을 방문객들이 찾는 만큼 가져가는 이벤트로 이번 축제에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는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등 요리체험과 ▲인삼 콩알비누 ▲인삼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가을행사'가 개최된다. 이달 24일부터 프로그램 체험권 사전구매가 가능하며, 사전구매 시 최대 76%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사전구매 관련 정보 및 행사 소식은 카카오톡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건강걷기365 운동 전개 ▲기초체력 온라인 콘텐츠 개발 ▲고군분투 체육수업 이야기 발간 등 지속되는 감염병을 극복하며 학생들의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올해를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정한 후 한층 강화된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1학생 2종목 자율체육활동 622교 지원 ▲365+ 체육온활동 216교, 377개 동아리 운영 ▲에듀테크 활용 스마트건강체력교실 20교 구축 ▲학생 건강체력 증진 활동 지원단 운영 ▲건강체력교실 길라잡이 제작·보급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외발 자전거 타기 등 특색사업 운영 ▲충남 학교체육 주간·체육의 날 운영 등 관련 체육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건강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해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주관하는 '2023년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3 익산서동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의 힐링을 선사하는 축제 이미지를 부각했다.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이해 오후와 심야시간대에 집중하는 야간경관 특화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특히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한층 더 개선해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주차장 운영과 셔틀버스 증차, 축제장 내 화장실과 쉼터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익산서동축제는 전날인 9월 14일 익산역 광장에서 서동, 선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무왕행차 행렬', 시민의 안녕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무왕제례' 행사를 통해 서동축제의 개최를 알린다. 9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K-페스티벌,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 서동요 전설, 백제무사체험, 무왕루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서동공원 자연경관과 금마 저수지를 활용한 야간경관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발표한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200억원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조성 ▲청년 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총 6대 분야로 구성됐다. 군은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서 10억원을 확보했고, 도안면 폐창고를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계한 청년 거주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심사에 직접 참여한 이재영 군수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해 도안지역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에듀있슈'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충남 교육소식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충남에듀있슈'는 교육청과 교육청 소속 기관, 학교의 ▲교육 소식 ▲각종 언론 보도 내용 ▲충남교육 소식지 등을 전달하는 누리집이다. 기존에는 해당 정보를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에듀있슈 앱은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안드로이드(Android)와 아이오에스(iOS)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는 형태로 개발됐으며, 모든 휴대폰 사용자들은 앱을 받은 후, 최신 맞춤 교육 정보를 받기 위한 푸시(Push) 알림 서비스와 매월 발행되는 '충남교육 소식지'를 스마트폰으로 구독하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누리소통망(SNS)와 연계해 각종 교육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남도현 소통담당관은 "이번 앱 개발을 통해 교육정책을 보다 간편하게 홍보하고,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더욱더 충남 교육소식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
제천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54명)에 이어 하반기 계절근로자 30명이 2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필리핀 베이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작업 투입 전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을 받고 14농가로 배치돼 본격적인 수확철 농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근로자와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근로자 간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담 통역사 두 명을 채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