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대상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형광등)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경로당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에너지복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효율 LED 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을 약 50% 줄여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어르신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지역 내 경로당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국비 1,750만원 포함 총 3,500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171개를 무료로 지원하고 전문 전기공사 업체가 직접 방문해 오는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5일까지 저소득 청각장애인을 위한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재가 청각장애인 중 수술이 가능한 자이며, 인공달팽이관 시술 및 재활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수술가능확인서를 발급받아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술에 필요한 비용과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수술비용은 1인당 7백만 원 이내이고, 재활 비용은 1인당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술 후 최소 2년간 언어·청능 재활훈련을 해 수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동일한 사업으로 기존에 지원을 받은 자, 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의 본인부담 진료비와 이중 신청 및 지급은 제한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과 같이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한 달 동안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캐시백 혜택을 당초 10%에서 15%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증진하고, 추석 명절 골목상권을 회복하고자 5% 소비촉진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행정안전부 협의를 통해 15% 캐시백 지급 시행을 확정했다. 옥천사랑상품권은 현재 관내 2천5백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 7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에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를 집중 모집 기간으로 정하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신청을 마친 가맹점은 빠르면 이번 주부터 간편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OK카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려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께서 향수OK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시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풍성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2박 3일간 '초록발자국' 앱 활용 우수학생 30명과 우수교 지도교사 6명, 인솔단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생태탐방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육청이 기후변화 대응 및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참가 대상은 탄소중립 실천기록장인 '초록발자국' 앱 활용 우수학생과 지도교사를 선발해 격려했다. 탐방단은 에코랜드, 더 플래닛, 환상숲 곶자왈, 한라수목원 등을 방문하며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록발자국 앱 활용 개선·확산 방안도 모색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탐방에 참여한 나원석 학생(서천초)은 "환경보호 실천으로 제주도를 오게 돼 너무 좋다"며, "친구들에게도 초록발자국 앱을 소개해서 함께 탄소중립도 실천하고 추억도 만들자고 제안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초록발자국 앱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꾸준히 앱 개편 및 보완을 진행할 것이며, 학생들이 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고
보은군은 여름철 산간 계곡을 찾는 이용객들의 산림 내에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철 불법행위의 발생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 등의 계곡을 중심으로 계도 단속되며, 단속 대상은 불법시설물, 불법취사·야영, 오물·쓰레기 투기, 폐기물 방치, 불법 상업행위, 산지 훼손 의심지 등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을 훼손하거나 오염시킬 수 있는 불법 시설물 설치,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이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기동단속반 1개반을 편성·운영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불법 시설물 등을 설치해 허가 없이 산지를 전용했을 때에는 산지관리법 등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에는 1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 산림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처벌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전영득 산림보호팀장은 "산림휴양객들의 올바른 산림휴양문화 인식을 제고하
충청북도는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인의 숨은 가치를 재발견하는 '내 직장 숨은 흑진주 발견, 기업사랑 사진 공모전' 접수 기간을 오는 9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충북지역 역동적인 산업현장과 기업인의 모습을 기록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해 주변의 숨겨진 힐링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충북도민 또는 충북 소재 기업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현장에서 일하는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담아낸 작품 ▲직장 주변 나만의 휴식 또는 힐링 명소 ▲직장에서 따뜻한 동료애를 나누거나 동아리 활동 모습 등을 담으면 된다. 공모기간은 5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www.gnlove.or.kr) 또는 이메일(cba0216@naver.com)을 통해 1인당 3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0월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상금 100만원) ▲우수 2점(상금 각 50만원) ▲장려 5점(상금 각 30만원) ▲입선 10점(상금 각 10만원) 등 우수작 총 18점을 선정, 10월 24일 제17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 시 시상 및 전시할 예정이
충북 증평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지역 내 아동들에게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임당어린이집 ▲증평공립휴먼시아 ▲증평어린이집▲차돌어린이집 ▲충청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연구소 '터' 소속 환경교육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인형극으로 진행한다. 인형극은 자원순환 주제 아래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속으로 흘러 들어가고 그 쓰레기를 바다생물이 먹어 그 피해는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배출을 실천하자는 내용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후변화 대응력을 기르고 녹색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증평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이하 산림바이오센터)는 17일 산림바이오센터에서 호서대학교 한국에센셜오일소재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지난해 3월 24일 개청한 이후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목적으로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개의 바이오기업과 MOU를 체결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4개 기업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MOU를 체결한 호서대학교 한국에센셜오일소재연구소는 이환명 교수가 국내 자생하는 식물을 기반으로 에센셜오일 개발과 연구를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는 호서대학교 내 소재한 기관이다. 이번 MOU를 통해 충청북도 산림바이오센터와 호서대학교 한국에센셜오일소재연구소는 에센셜오일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 자생하는 산림생명자원의 증식과 산업화를 위해 서로 원료물질 발굴, 재배 표준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바이오소재 원료 식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내 자생하는 식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전문가와 협력해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내달 5일 고원체육관에서 실시 예정인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다양한 경험과 의견 수집을 통해 재난대응역량 향상 시키고자 '2023년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을 오는 25일까지 14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은 안전한국훈련 과정 전반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표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 후 강평에 참여해 느낀 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제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으로 모집인원은 총 6명이다. 국민체험단은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관리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성별, 연령, 직업군 등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체험단에는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안전관련 단체의 인원 1명 이상을 포함한다는 방침이며, 체험단을 최종 선발해 오는 29일 개별 유선통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국민체험단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는 만큼 실전과 같이 시행하고 국민체험단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말
증평군은 16일 민선 6기 제1호 '함께하는 행복돌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행복 온(ON)돌봄 추진계획을 시작으로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제정, 돌봄협의체 구성 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아동·보호자·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토론회,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돌봄기관의 확충과 기존 돌봄서비스 연계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고 돌봄 환경 최적화에도 힘써왔다. 먼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행복돌봄 나눔터 7개소 ▲창의파크 내 실내놀이터 등 총 9개의 돌봄 공간이 올 하반기 조성완료를 목표로 순탄하게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군 돌봄정책팀이 돌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존 돌봄서비스간의 유기적 연계 추진으로 총 10개 사업에 대해 6건의 연계 실적을 올려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건의 연계실적은 ▲2023년 지역먹거리 계획 실천모델 확산사업과 돌봄기관 ▲행복 두끼 사업과 증평군 드림스타트 ▲ 초보부모 육아코칭사업과 아이돌봄서비스 ▲행복 온(ON) 돌봄 플랫폼 사업과 증평군 홈페이지 ▲작은도서관운영과 돌봄서비스 ▲아이돌봄사업과 증평군드림스타트 연계가 있다. 이재영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