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9일 관내 음식점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민업무 담당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호 태백시장, 민원과장, 민원정책팀장, 민원담당공무원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행정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반복되는 민원업무와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에 노출된 민원담당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이 건의한 애로사항에 대해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건의는 담당부서에 바로 지시하고,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건의 사항은 순차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공유해주길 바라며 직원들과 더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은 태백시의 얼굴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이 규제혁신에 집중하며 국민 불편 해소 및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규제혁신 활동을 통해 군민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거나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됐던 중앙규제 19건을 개선 건의했다. 올해 상반기 발굴한 개선과제 19건은 ▲산업단지 내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 ▲근로자 소득여건에 따른 건강보험료 원천징수세액 탄력적 운영 ▲영세자영업자 위한 공개공지에서의 소규모 영리행위 허용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건폐율 완화 ▲공익사업 위한 토지 수용 시 과세정보 열람 요청권 신설 등이다. 특히 군은 '산업단지 내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왔다. 2021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산업단지 내 가설건축물은 최대 3년까지만 존치하도록 개정되면서 지역 내 산단 입주기업이 철거비용, 건축물 신축을 위한 재정투입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군이 이에 대한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에 규제 총괄부서는 건축 담당 부서와 함께 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옥천군은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를 위한 하반기 '신중년 청춘대학'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신중년 청춘대학'은 100세 시대에 맞춰 제2의 인생을 설계해 건강한 노후 생활 및 안정적인 경제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들을 위해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성공 재취업과 세금&보험관리, 사전증여와 상속 등을 배우는 역량강화 과정은 ▲신중년을 위한 '성공 행복 찾기' ▲신중년을 위한 '행복 미래 설계' 2개로 구성돼 있다. 인문학&건강 과정은 ▲명화속에 나타난 화가들의 은밀한 이야기(인문학, 명화감상) ▲Health 아카데미(손·발 건강관리)가 있으며 8월 21일부터 8월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이며 9월 6일부터 각 과정별 주 1회, 총 8회씩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신중년의 사회 참여가 옥천군을 견고히 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지속적으로 군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최근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 부부 등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 가구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짐 등이 의심되는 경우는 응급관리요원이 안부를 살피고, 급박한 경우 이용자가 직접 응급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살려줘'를 외치면 119에 신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노인의 경우 65세 이상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노인 부부 가구 중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가구 ▲고령의 부모를 노인인 자녀가 돌보는 2인 가구 ▲손자녀와 노인이 함께 사는 가구 등에서도 서비스 요구가 있어 대상자 기준을 확대하게 됐다. 충북도는 대상자 기준 확대에 맞춰 시·군과 협력해 안전·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지역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교육위는 충북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수능을 준비해온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예정이다. 위원들은 "지금껏 열심히 달려온 만큼 마지막까지 힘을 내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꿈과 열정은 100일 후 더욱 반짝반짝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7월 중순 충남지역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공주, 논산·계룡, 부여, 청양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 및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도내 학생 28명(18가구)으로, 긴급생계 및 학습준비물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 2,188만 원과 교직원 성금 및 지역 복지 연계 자원을 활용한 지원금 3,142만 원, 총 5,330만 원을 피해 가정에 긴급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지원으로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학생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해 학생들이 신속하게 학업과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거 안정과 학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발굴과 학생 중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복지 지원사업으로, 특히 안전망 내에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생계 물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가축전염병 대응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시(市)부 1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 16곳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지자체별 노력도와 방역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인근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이 발생한 와중에도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축산관련 차량 출입이 빈번한 대형 산란계 농장, 질병에 취약한 가축 밀집 사육지역(충광농원) 등 가축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재난형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인근 지자체로부터의 가축전염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세부적으로는 ▲농장별 방역수칙 점검 ▲방역시설 지원 ▲공동·광역방제단 운영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밀집단지 등 취약 요인 집중관리 등을 지속해 이뤄낸 결과다. 특히, 우수사례로 제출한 ▲실시간 정보통신기술(ICT) 소독관제시스템 도입 ▲밀집 사육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올해 상반기 중앙정부와 강원도 등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16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5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273억)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190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20억)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16억)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모사업 선정 건수는 10건, 국도비 확보액 58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성과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급증한 것은 국도비 확보 전담조직 구성, 공모사업 사전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상호 태백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발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부재원 유치가 시급한 과제라 판단해 공모사업 중요성을 재차 강조해왔으며, 공모기관을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발표자로 나서는 등 외부재원 확보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시는 현재 심사 중인 9개 공모사업과 응모 준비 중인 3개 사업도 선정 당위성 및 논리 개발로 전략적으로 대응하겠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가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수해 농가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 대신 상임위원회 차원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한 지난 2일의 긴급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오는 8일에는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수해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고 10일에는 산업경제위원회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현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8일 이동우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소관부서(재난안전실, 소방본부, 균형건설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관리시스템 및 매뉴얼 운영을 점검한 뒤 피해복구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경제위원회는 10일 박경숙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 기획관리실장(예산담당관), 농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농업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도의회는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복구 지원계획 수립 및 추가경정예산 편성,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추모비 건립 등 지원사업,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황영호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피
충북 증평군의 7월 인구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시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증평군의 인구는 2023년 7월 기준 37,410명으로 전월 대비 61명(0.16%)이 증가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평군은 충청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들어 매월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0.8%)을 나타내고 있다. 증평군의 출생아 수도 2023년 1월에서 7월까지 137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45명이 증가(증가율 48.91%)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도내에서는 증평군 이외에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만 출생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은 330세대 규모의 송산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올 연말에는 역대 가장 많은 증평의 인구수를 기록한 2017년 12월 37,783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인구가 지방자치 시대의 경쟁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