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민 주거안정을 위해 안산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장기전세주택 3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9㎡로 임대보증금은 155,400,000원이며, 예비입주자 포함 총 165명을 모집한다.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단지 일부를 GH가 매입해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보증금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5.06.20.) 현재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정한 소득, 자산 등 제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7월 4일까지 G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다자녀가구 등 우선공급은 6월 30일에, 일반공급 중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대상자는 7월 1∼3일, 100% 이하인 경우는 7월 4일에 각각 접수한다. 고령자·장애인 등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신청자는 예약(6.25∼26일)을 하면 현장 접수도 받는다.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6월 24일 오전 9시, 3代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는 채 하나와 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특히 어르신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 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홀 규모(약 4,800㎡)로 청계산 수변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기존 수변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개장 초기인 7∼8월은 잔디 활착을 위해 일부 홀만 운영을 실시하고, 9월부터 전체 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 팀당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한 팀당 서초구민 8천 원, 타 구민 1만 2천 원,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에 더해 내곡 중학교와 연계한 주 1회 체육수업,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도쿄=연합뉴스) 한국인과 일본인 3명 중 2명꼴로 한일 간 역사 인식 문제에 차이가 있어도 우호 관계를 심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는 이달 13∼15일 한국인 1천 명과 일본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한국인 66%, 일본인 61%가 '역사 인식을 둘러싼 문제에서 차이가 있어도 우호 관계를 심화하는 편이 좋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역사 문제를 둘러싼 문제에서 차이가 있는 한 우호 관계를 심화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는 한국인 33%, 일본인 37%였다. 현재의 한일관계가 좋다고 평가한 한국인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한 55%, 일본인은 2%포인트 오른 52%였다. 1995년 시작된 이 조사에서 한일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인이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상대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도 한국인은 작년보다 8%포인트 오른 41%였다. 일본인은 47%로 48%를 기록한 작년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한국과 일본 모두 연령이 낮을수록 상대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요미우리는 "이달 4일 한국에서 좌파(진보) 이재명 정권이 탄생했지만, 보수 윤석열
(워싱턴=연합뉴스) 미군이 지난 21일(미 동부시간) 이란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등으로 타격했지만 농축우라늄 등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했다는 것이 미국 국방부 정보 당국의 1차 평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매체들은 24일 미 국방부의 정보 담당 조직인 국방정보국(DIA)이 미군 중부사령부의 '전투 피해(이란의 피해) 평가'를 근거로 작성한 초기 평가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DIA는 미군의 공격과 그 전후 이뤄진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수개월 퇴보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 같은 초기 평가 내용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은 이란이 생산해 보유하고 있던 농축우라늄이 파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농축우라늄은 농축 수준을 높일 경우 '핵무기 원료'가 될 수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5월말 회원국들에 회람한 비밀 보고서에서 이란이 5월 17일 기준으로 60% 농축우라늄을 총 408.6㎏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핵탄두 9∼10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CNN의 취재에 응한 한 소식통은 우라늄을 농축하는 핵심 설비인 원심분
(서울=연합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신작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중국 누리꾼들이 작품에 등장하는 한국적 요소를 두고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 억지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멕시코, 일본 등 총 26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리뷰가 24일 기준 1천여 건이 올라와 있는데 이 중에는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 "왜 한국적인 요소에 중국 요소를 넣는 거냐", "영화에 중국 매듭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는 등 어이없는 주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고 서 교수는 전했다. 이어 현재 중국에선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또 불법 시청한
(서울=연합뉴스) 걸그룹 아이브가 다음 달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의 하프타임을 장식한다. 쿠팡플레이는 7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잉글랜드) 경기의 하프타임 공연 무대에 아이브가 선다고 25일 밝혔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아이브는 K팝 최정상급 걸그룹이다. 아이브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프타임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팬들과 선수들의 뜨거운 경기 열기 속에서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더한 멋진 무대를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의 첫 경기에 이어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잉글랜드)과 뉴캐슬의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두 번째 경기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아티스트는 추후 공개된다.
(서울=연합뉴스)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25일 '구명로비 의혹' 배후로 의심받은 김건희 여사도 필요할 경우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관련 김 여사를 소환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필요성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특검은 '김 여사가 소환에 불응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체포영장을 발행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 여사는 특검 수사 대상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다. 임 전 사단장은 박정훈 대령의 해병대 수사단 초동조사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됐지만,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결재 번복 이후 이뤄진 재조사에선 피의자에서 제외됐다.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주변에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한 사실이 알려져 구명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임 전 사단장은 이에 대해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다. 최근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관련 증거자료를 특검
(서울=연합뉴스) 1960년대 북한 간첩으로 몰려 사형을 당한 고(故) 오경무씨가 재심을 통해 58년 만에 무죄를 확정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경무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 오경무씨와 동생 오경대씨는 1966년 형을 따라 북한으로 밀입국했다 돌아온 뒤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듬해 경무씨는 사형을, 경대씨는 징역 15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여동생 오모씨는 오경무씨가 간첩임을 알면서도 편의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3년 10월 오경무씨와 여동생 오모씨에 대한 재심 1심은 이들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해 적법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범행을 자백했다는 진술조서가 불법체포 등 가혹행위로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진술조서를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시대 상황 속에서 가족의 정에 이끌려 한 행위로 인해 가족 모두에게 가혹한 행위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찰이 24일 개그맨 이경규(65)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한 것은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이씨를 불러 복용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었다. 오후 9시 시작된 조사는 10시 45분까지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됐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출동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씨는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동석한 변호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서도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사건 전날도 처방약을 먹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직접 운전해 병원에 간 것이
(서울=연합뉴스) 백화점 3사가 오는 27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수영복과 여름 의류, 바캉스용품 등을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55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특화 상품 프로모션과 실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해 장마철 무더위 쇼핑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기능성 의류, 수영복 등 '여름 필수템'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인다. 폴로랄프로렌, 준지, 지오지아 등 패션 브랜드에서는 냉감 반팔 니트부터 린넨 셔츠까지 여름철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아레나수영복, 나이키스윔, 레노마수영복 등 스윔웨어 브랜드와 오클리, 레이벤, 베디베로 등 선글라스 브랜드에서는 바캉스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핏플랍, 킨, 슈콤마보니 등 슈즈 브랜드에서는 장마철에 신기 좋은 레인부츠와 물놀이 샌들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는 롯데 와인위크에서는 6천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가에 소개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예년보다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