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해안선을 따라 쪽빛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 남색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이 인상적이다. 도로변에 우거진 송림이 있고 모래와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들이 많다. 또한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해풍은 해수욕을 하지 않아도 무더위를 식혀줄 만큼 시원하다. 더불어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여름피서지로는 더 할 나위없고 수심이 1.2m안팎의 바닦에서 발비비며 건져 올리는 백합채취는 또다른 재미라 할 수 있다. 해변 트레킹등 산책을 즐기며 달빛기행을 해도 좋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위원】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소재 경상북도 민물고기 체험관에서는 물고기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자연보다 더 큰 학교는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물고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의 친화력을 높이고 우리 민물고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곳- 경상북도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물고기를 통해 더 큰 자연을 배우는 곳이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위원】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범 군민결의대회와 제2회 울진금강송 수호제가 지난 10월 22일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추진위 임영수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울진이 가지고 있는 보배 울진금강송을 세계인들에게 자랑하고자 세계유산 등재라는 목표를 두고 뜻을 같이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울진금강송은 울진 생태문화 관광의 모태이며 영원한 미래 산업이요 자산이다. 우리 당대에서 명품을 만들어 자손만대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님은 축사에서 “울진 금강소나무의 명품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위한 추진위의 민간차원의 역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울진금강송 가치 창출역할에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하여 활동하는 모습에 국민과 세계인은 감동할 것이며 이 감동은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울진금강송은 쇠퇴해가는 소나무를 가꾸어 울진군민들의 기상과 자연을 상징하는 풍치수로서 형질우량한 금강소나 무 목재와 송이생산지로서 수형과 수간이 아름다운 조경수 생산지로서 울진군이 2000년 6월 23일 주최한 「울진소나무림 보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에서약 700여명의 울진군민과 150여명의 임학 및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까지 15km 에 이르며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푸른 물은 가히 절경이다. 1979년 12월 11일 명승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봄·가을은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계곡의 중간지점에 2개소(불영정, 선유정) 있으며, 불영사계곡은 여름철(7∼8월) 한시적으로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운영(수수료 징수)하고 있다. 의상대, 창옥벽, 조계등, 부처바위, 중바위, 거북돌, 소라산 등 온갖 전설이 얽혀 있는 절경지가 많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위원】
울진군 평해읍으로부터 12km 떨어진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소재한 백암온천은 수온이 섭씨 48도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한 사냥꾼이 창에 맞은 사슴을 쫓다가 날이 저물어 그 이튿날 다시 사슴의 방향을 찾아 그 부근을 헤매던 중 사슴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살펴보니 뜨거운 샘이 용출하는 것을 보고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백암사(白岩寺) 스님이 여기에 간이욕탕을 마련하고 환자를 수용하였던 바, 그 효험이 현저함으로 고려 때 현령이 공공사업화하여 운영하였다한다. 그 이후 일제 시 관유재산(官有財産)으로 이를 경영하다 해방 후 개인에게 불하되었고, 1979년12월 31일 국민관광지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1월 18일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종합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자료제공=울진군 【글=김종태 부장 · 장기욱 차장 / 사진=김동열 편집원】
금강휴게소는 충북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의 금강을 끼고 있는 휴게소이다. 험준한 산과 계곡을 막아 만든 댐은 경치가 아름다우며 공기가 맑아서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찿는 곳이다. 【글/사진=김동열 편집위원】
낚시 동호인들의 모임인 인천안행회 회원들은 지난 11월 5일 이른 새벽 인천광역시 남항부두에서 해동유선 소속 해동스타호에 승선하여 인천 앞바다로 정기출조에 나섰다. 이날 출조에 나선 회원들은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몪까지 낚아 올리겠다는 각오로 평소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놀래미 큰것 한수를 비롯해 우럭 십여수를 잡아올려 모두들 만족할만한 조과를 이루었다. ◆ 출조회원 명단 이재철,곽노갑,이수영,문명환,김동열,염영성,박정관,김창석,이정길 【 글/사진=김동열 편집위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숲과 바위가 어우러져 천상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황정산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산과 물이 풍요로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단양의 대강면 황정산(959m)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황정(黃庭)'이란 옥황상제가 근무하는 광한루 앞마당이라는 뜻으로 하늘의 정원같이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그 이름이 붙었다. 숲속의 집에서 창문을 열고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접하면 왜 옥황상제의 정원이라고 불리는지 알게 된다.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km 거리여서 서울·경기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제천 IC에서 나와서 국도를 따라 단양으로 가는 코스를 강력 추천한다. 그 길에서 단양 8경 중 3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제1경은 맑고 푸른 남한강 한가운데 솟은 세 개의 봉우리 도담삼봉, 제2경은 남한강 풍경 속 또 다른 풍경 석문, 제5경은 기암절벽이 하늘높이 치솟고 노송까지 더해져 해금강을 연상시키는 사인암이다. 사인암은 휴양림과 불과 10분 거리여서 수려한 절경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2007년 개장한 황정산자연휴양림은 아담하고 깨끗한 시설을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에 걸쳐 있는 조령산(1,017m)은 전체적으로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 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마치 그림 같다. 하늘을 나는 새도 너무도 험하고 높아서 넘기가 힘들다고 하여 조령산이라 칭하였다는 이 산은 쳔혜의 요세기지에 군사요충지인 문경새재길이 있으며 또한 문경세재는 옛날에는 많은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향했던 길이기도 하다. (글/사진=김동열 편집위원)
휠체어에 의지해 움직이느라 활동에 제약을 받는 척수 장애우들이 숲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마련됐다. 산림청은 20일 강원도 횡성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과 숲체원에서 척수장애인들을 위한 숲 체험 행사를 열었다. 척수장애우 16명과 보호자 11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장애우들은 숲속에 설치된 데크로드와 임도를 휠체어로 이동하며 생태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숲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숲체원의 데크로드는 산 정상까지 나 있어 참가자들은 그동안 갖기 힘들었던 정상 등정의 경험도 만끽할 수 있었다. 산림청은 이 행사를 계기로 장애우들이 숲에서 심신의 안정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을 본격적으로 갖춰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휴양림 시설 등을 마련하는 등 국민이 숲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만들어왔지만 장애를 가진 국민이 숲을 체험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다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숲을 좋아하는 장애우들이 산 입구까지는 찾아 갈 수 있지만 좁고 경사가 심한 숲길 등을 이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이 직접 숲을 이용할 때 나타나는 불편사항과 개선방향 등을 알아내 장애우를 위한 산림정책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