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9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락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태백경찰서, 태백교육지원청,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하며,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청소년 유해표시 부착 여부 등 점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행위 단속 ▲가출·비행 등 위기청소년 발견 시 계도 및 보호기관 연계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 관련 홍보 활동 등이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관내 번화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해 유해환경 개선과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은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 속에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이용객들로부터 물놀이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숲체험휴양마을 물놀이장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내 약 1천300㎡ 규모로 조성됐으며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이 숲속 물놀이장은 현지 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살리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여름 휴가철 숲체험휴양마을을 찾아주신 이용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피톤치드 가득한 소나무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체험휴양마을 물놀이장은 시설 규모 및 안전을 위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이용객만 이용이 가능하고 오는 27일까지 운영해, 이용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난달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증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을 면담하고 증평지역 율리 일대 산사태와 덕상리 농지, 주택 침수 등 폭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증평지역의 보강천은 지리적 특성에 따라 인근 자치단체인 음성군과 괴산군의 하천수가 동시 합류하는 합수 지점으로 폭우나 강우 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증가해 큰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군에서는 평시에도 재난은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고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한 피해수습과 피해 군민들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으로 항구적인 재난 안전 환경 마련을 위한 증평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공공시설,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수해로 웃음을 잃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3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 군 주요사업의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먼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경부고속철도(옥천-대전남부연결설) 폐선 철로 철거 ▲옥천군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조성사업 ▲옥천군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 등 6개 962억원이다. 이어 환경부 자원순환국을 방문해 2007년 가동 개시한 소각시설의 내구연한 경과로 주요 설비들에 대한 노후화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옥천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체 신규 설치 사업(317억원)의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기조가 강력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우리군의 주요 사업이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2022년 기준 보은군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년마다 시행하는 통계조사로 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대추·사과·감·한우의 생산과 경영 실태 등에 대해 진행되며, 수집된 자료는 군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정책 수립과 학술자료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대추·사과·감 330㎡ 이상 재배 농가와 한우 1마리 이상 사육 농가 중 표본으로 선택된 총 1,443 농가이며, 그중 감 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재배면적, 총생산량과 판매량, 주요 출하처 등 품목별 21개∼30개 항목을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군 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정책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하는 2022년 기준 보은군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9월 말까지 여름 휴가철 온라인 관광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제작해 검색포털(네이버)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 상품은 탄광 유산 시설 3개소(석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와 한국안전체험관까지 총 4개소 시설이 통합된 상품으로 이용권 할인이 적용된 태백시 관광 결합 상품이다. 패키지 상품 가격은 4개 시설 온라인 단품 이용권 총합 29,500원에서 약 32% 할인된 19,900원이며, 시설별 1회씩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여름철 태백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온라인 상품으로 관광수요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사항이다. 시는 그동안 시설별 온라인 단품 판매에 한정돼 왔던 온라인 시장에 패키지 상품 판매로 여름철 휴가 기간 동안 탄광 유산 시설 등 방문자 증가를 기대하며, 네이버 검색포털 노출로 태백시 관광지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온라인 패키지 상품을 많은 분들께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홍보 등 관심을 부탁드리며, 한여름 무더위를 온라인 패키지 상품과 함께 즐겁게 이겨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충청북도 후원과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 주관으로 블랙스톤 마리나클럽(원남저수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드래곤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수상자전거 4종목으로 운영된다. 군은 참가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 및 응급처리 자격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는 등 수상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험교실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leports.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이용객 및 관광객은 현장에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폭력 제로센터 시범 운영 교육청으로 선정돼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피해 학생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것으로, ▲사안처리 컨설팅 ▲피해학생 심리상담·치료 지원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법률 대응 지원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센터 내 피해회복과 피·가해학생 간 관계 개선을 돕기 위한 피해전담관(심리상담 전문가 등), 상담·갈등 중재 전문가, 법률 지원을 맡을 교육청 변호사 등을 배치해 상황에 맞는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의 사안처리 전문성 신장과 동시에 피해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하반기 '학교 내 불법촬영 근절·예방 환경 조성'사업의 주관교육청으로 선정돼 관련 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불법촬영 근절·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불법촬영 관련 실태조사 ▲국내외 사례 연구·정책 자료 개발 ▲학교 불시 점검단 구성·운영 ▲원활한 불법촬영 점검 현황 관리·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사업 위탁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으로 불법촬영 근절·예방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안전한 학교 조성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학습공간이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교육청에서는 도내 모든 학교에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연 2회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의 주관교육청으로서 교육공동체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고, 불법촬영 관련 현황을 촘촘히 살피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방상수도 요금을 전년도 수준인 10% 감면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은 상수도 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2019년도에 연차별 인상을 결정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평균 10%씩 인상해 왔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감소된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인상분만큼 요금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감면 조치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는 전체 수용가 1만 469가구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별도의 신청 없이 상수도 요금 부과 금액의 10%가 감면 적용된 고지서를 발부한다. 군은 상수도 사업의 재정 적자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현재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고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상수도 요금 일부를 감면한다. 단, 기간 중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 감면을 종료한다. 상수도 요금은 정액요금(기본요금)과 사용요금으로 구분되며, 사용요금은 ▲가정용, 일반용, 욕탕용, 산업용 등 업종별 ▲단계별(1∼3단계) ▲요율표(요금고지서 뒷면에 표기)등에 따라 부과된다. 주거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10㎡미만의 소매점, 수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