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대한민국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귀농귀촌행복학교 운영 ▲귀향청년 정착지원금 지원 ▲전입 및 주거 지원 ▲귀농어 정책자금 이자 지원 ▲주택신축 지적 측량비 지원 ▲집들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귀농귀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군이 귀농귀촌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량은 200여 대이며, 보행관리기와 동력살분무기 등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500만 원 미만 농기계 구입비의 50%(최대 16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영농경력 3년 이상, 경지소유 면적 5㏊ 미만인 영세농업인이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를 방문하면 되고, 산업계가 없는 동 지역은 농촌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지원과(063-859-4956) 또는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하고 있는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농기계를 보급하고, 영세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1일 '프로목민관 임명식'을 열고, 적극행정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신속 자문기구인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는 인허가 실무 담당자들의 법규해석 부담을 덜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적극행정 순회간담회'의 중점 추진과제인 ▲부서 의견충돌 조정 ▲인허가 담당자의 자문 창구 필요성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베테랑 공무원으로 구성돼 폭넓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적극행정위원회'가 외부 위원으로 구성돼 회의 소집과 의견제시에 3∼4주 이상이 소요됐던 반면, '프로목민관'은 평균 1주 이내에 신속한 회의를 열어 보다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부서 간 의견충돌, 복합민원 등 다양한 행정 문제를 다룬다. 시는 제도 출범에 앞서 관련 규정을 제정·발령해 운영 기반을 정비했다. 주광덕 시장은 프로목민관 임명식에서 개발행위, 도시, 환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5명을 프로목민관으로 임명하며, "현재 인허가 권한이 읍·면·동으로 위임된 업무의 경우, 담당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주민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북도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골밀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 37개 항목(국가암검진 포함)과 (백내장, 실명 등) 검사인 안저·안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일정은 ▲2월 4∼5일 북도면(장봉) ▲2월 6∼7일 북도면(신·시·모도) ▲2월 25∼28일 연평면 ▲3월 6∼11일 백령면 ▲3월 12∼14일 대청면 ▲3월 25∼27일 영흥면 ▲4월 1∼2일 자월면 ▲4월 15∼17일 덕적면 ▲4월 22일 자월면(소이작) ▲4월 23일 자월면(대이작) ▲4월 24일 자월면(승봉)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 관리할 것이다"라며, "옹진군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와 예방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매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측정 및 어르신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약물복용교육, 노년기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교육을 주로 하게 되며, 영양소 섭취의 가장 중요한 저작기능의 향상을 위해 구강관리교육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노년기 우울증 예방을 위해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스트레스 검사와 우울증 검사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해 경로당 점심제공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복지매니저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르신 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추가관리가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건강한 시민으로 생
장흥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장흥군(군수 김성)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4일 장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흥의 교육 발전과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장흥군수 김성, 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과 함께 지난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장흥 교육 발전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전남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1대1 대응투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 및 마을 교육을 지원해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장흥군은 2013년 전라남도 최초로 무지개교육지구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연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매년 각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과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의 미래 인재들이 더 나은 교육 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오는 2월 3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불소는 자연 유래 성분으로 ▲치아의 산 저항성 증가 ▲충치 예방 ▲시린이 증상 완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와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불소용액 양치는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칫솔질 후 불소용액 10ml를 입안에 머금고 1분간 가글한 뒤 뱉어내면 된다. 불소 성분이 치아에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양치 후 30분 동안 입 헹굼과 음식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불소용액은 주민등록상 창녕군에 거주하는 만 4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녕군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배부 시 사용법 및 주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수령할 수 있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불소용액 양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편한 구강 관리 방법"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구강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억 원 규모의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및 40억 원 규모의 거창군 농업발전자금 융자 지원을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 지원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군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부문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종자, 비료 구입 등의 운영자금과 설비 및 기자재 확충·개선 등의 시설자금이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5,000만 원 이내이며, 법인 및 생산자 단체는 운영자금 7,000만 원, 시설자금 3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거창군 농업발전자금은 농업인과 단체 구분 없이 운영자금 3,000만 원, 시설자금 5,0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연 1%의 금리를 적용해 생산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융자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융자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군 심의를 거쳐 융자 대상자 및 융자금이 확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NH농협은행을 통해 융자를 지원받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중 186억 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급식시설 개선 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초 12교 ▲중 2교 ▲고 5교 등 총 19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22억 원이 투입된다. 급식기구 교체 사업은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HACCP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초 6교 ▲중 1교 ▲고 1교 등 총 8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3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물품·시설 등을 교체나 개선을 요청할 경우 현장 실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41억 원을 투입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및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학교 급식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5년 농어업인 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농어업인 수당은 총 60억 원 규모로 인천시가 70%, 강화군이 30%를 부담한다. 농어가 당 연간 60만 원을 현금으로 매월 5만원씩 지급하며, 올해 수혜 대상은 10,000여 가구로 추산된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2년 전부터 계속해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인천광역시 소재지로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전년도 직불금을 지급받은 자이다.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부부나 같은 주소에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은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어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강화군은 2월까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3월 초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