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자격증·어학시험 등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2023년에 시작됐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인천시가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원 정책은 대폭 개선돼,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1985년∼2007년 출생) 사이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되는 시험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응시한 600여 종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각종 어학시험 등이 포함된다. 이번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규모는 인천시 미취업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을 받으려면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와 사업자등록 사실 여부 확인용 사실증명 등을 통해 미취업 상태를 증명해야 한다. 청년들은 인천청년포털(https://youth.incheon.go.kr/)에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월 8일 녹색가구가전재활용센터(덕릉로58, 광남빌딩 1층)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재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재활용 자원순환경제 생활화를 촉진하고, 중고물품 교환과 대형폐기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강북구와 재활용센터는 2023년 첫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한층 강화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재활용센터 홍보, 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 지원, 재난 피해 구민 대상 중고물품 지원, 무상수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녹색가구가전재활용센터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양질의 중고물품을 무상 또는 보상 수거해 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980-3613)로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재활용은 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강북구민의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과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156개 농가에 과수 냉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냉해예방을 위한 단일사업으로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며 보조비율도 90%로 전국 최대 수준으로, 과수 재배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과수 냉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저온에 민감한 과수는 냉해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높은 설치 비용으로 인해 예방시설 보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도비 12억9,100만 원을 포함한 총 28억6,900만 원을 투입, 고양시 등 13개 시군의 156농가(125.8ha)에 냉해 예방시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하반기 시군 수요조사 후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지원 항목으로는 방상팬,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이 있으며, 보조금 지원은 최대 90%로, 농가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냉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더욱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사업대상자가 과수 냉해 발생 전인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강서구는 오는 2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경우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상품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올해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거나 참가했던 기업이며, 지원 규모는 국내 참가 6개 업체, 해외 참가 5개 업체 등 총 11개 업체다. 지원항목은 행사 참여시 필요한 부스 임차료와 부스 내 전시 관련 장치물 및 부속시설에 대한 비용으로, 국내 전시회 참여 시 150만 원, 해외 행사 참여 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하는 행사는 ▲국내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19개소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 ▲국외에서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전시·박람회 및 엑스포 ▲그 밖에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인증하는 전시·박람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보육사업에 1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를 목표로 삼고,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원장 및 담임교사에게 연 1회 지급되던 근속수당을 연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근속기간에 따라 2년 이상 4년 미만은 6만 원, 4년 이상은 8만 원을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3월과 9월, 총 2회 지급한다. 출산율 저하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냉난방비 지원금도 인상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연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비야간연장어린이집은 규모에 따라 20인 이하 시설은 연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1인 이상 시설은 연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된다. 구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자체 사업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유형 및 규모에 따라 월 7천 원∼1만 원 급·간식비를 지원하며, 보육교직원의 복리후생비는 월 4만 원 또는 8만 원으로 지급된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육아종합지원센터 수서점(자곡로11길 11, 디아크리온강남 301동 1층 편의시설 내)을 지난 21일 개소했다. 31일 강남구에 따르면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마은희)는 영유아 가정에 전문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을 지원·관리하는 육아 전문기관으로 본원을 비롯해 대치점, 도곡점, 삼성점, 논현점 등 5개소와 세곡동 공동육아방을 운영하며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수서점은 그동안 인프라가 부족했던 개포, 수서, 세곡 지역의 구민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서점은 253.78㎡ 규모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 ▲집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 대여실' ▲시간 단위로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실' ▲부모의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실'을 갖추고, 가정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놀이 공간의 장난감 및 시설물 소독을 매 회차 30분간 철저히 실시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는 보호자와 미취학 자녀이며,
(동해=연합뉴스) 해경이 설 연휴 울릉도에서 발생한 70대 급성신부전 응급환자 1명을 경비 함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2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 50분께 울릉의료원에서 급성신부전 응급환자 70대 A씨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울릉도에는 강풍 특보가 각각 발효 중이었다. 이에 1천500t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6시께 A씨와 의사 등 3명을 단정으로 경비함정에 승선시킨 뒤 악천후를 뚫고 묵호항에 입항했다. 응급환자 A씨는 묵호항에서 대기 중인 사설 구급 차량으로 인계된 뒤 오후 11시께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풍랑 특보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설 연휴 기간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익산에서 자율주행버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익산시는 24일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추진 중인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 관계자와 자율주행 분야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상황,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대영유비텍㈜은 ▲자율주행차 운행 및 중장기 활용계획 ▲자율주행 관제센터 및 도로인프라 구축 설계 ▲재정계획 등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세부 내용과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 나온 의견은 오는 3월 있을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자율주행차량을 제작하는 등 본격적인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 내년부터는 시범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역에 빠르게 도입해 교통 혁신을 이루고자한다"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공동육아나눔터 남지점(신한 꿈도담터 206호점)이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실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3일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군 관계자, 최한희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장, 운영기관인 창녕군가족센터와 운영법인 사)창녕군새마을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재개관을 기념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모델링은 신한금융그룹이 사업비 8천8백만 원 상당을 지원해 이루어졌으며, 장난감 및 도서 대여, 돌봄 품앗이 활동을 위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창녕점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을 완료한 바 있으며, 새단장된 시설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성화하고,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자녀 돌봄 품앗이 운영 등을 통해 창녕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월 27일 임시공휴일을 지정에 따라 총 엿새로 늘어난 설 연휴 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를 중점으로 10개 분야 종합 상황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연휴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은 지정된 날짜에 정상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와 포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휴 기간 쾌적하고 청결한 포천시를 위해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27일(월), 30일(목) 4개 업체 35대 차량이 주요 시가지를 운행하며 일반, 음식물, 재활용 쓰레기 등 생활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또한, 27일과 30일 가로환경미화원이 읍면동 주요 도로 및 골목을 청소하며 깨끗한 가로 환경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