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동물방역과는 2025년도 동물방역·축산물위생사업의 중점 추진방향을 '선제적 현장중심 동물방역·축산물 위생관리 체계 구축'으로 정하고 5개 분야 57개 사업에 42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5개 분야는 ▲스마트 차단방역 기반 구축 및 사전 예방중심 방역 강화 ▲해외 신종 동물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피해 최소화 ▲방역·위생 전문 컨실팅 지원 등 질병 방어력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식문화 개선지원 등을 통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동물방역ㆍ축산식품 현장점검 강화 및 종축개량 신기술 지원 등이다. 주요 역점사업으로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41억), 거점 세척·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 지원(13억), 통제초소 운영비 지원(27.7억), 가축전염병 피해농가 살처분보상금 지원(50.6억), 구제역 예방백신 지원(39억), 방역 인프라 설치(16억), 개 식용 도축업자 폐업·전업 지원(3.9억)을 추진한다. 특히, 충북도는 축산차량을 매개로 한 가축전염병의 지역·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거점 세척·소독시설 신축지원 정부예산(2개소, 16억)을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충주·진천 등 과거 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내내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면 치명률이 6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1960년생 어르신은 올해부터 신규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시흥시청 누리집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폐렴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으며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 농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의 비전으로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 ▲가축분뇨의 인식 긍정화 등 3대 분야 8대 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퇴비유통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고품질 퇴비 생산 등을 지원한다. 둘째,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바이오가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 집중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파 저감 시설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인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시설이다. 시는 ▲한파 쉼터 329개소(경로당,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341개소 등을 상시 운영해 시민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이동노동자쉼터 2개소(상록구 이동, 상록구 성포동)를 한파 쉼터로 추가 지정하고, 안산시청 내에도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경로당 난방기기 등을 정비해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한파 쉼터 추가 지정과 시설 정비를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한파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 만큼 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며 한파 저감 시설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한복 착용,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등의 한파 예방 행동 요령을 준수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실적 전반에 걸쳐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양천구는 전년 대비 4.86점 상승한 95.95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원문정보의 충실성', '청구 처리의 적정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을 충실히 제공하고,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의 정보공개 수요를 분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구는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각종 구정 정보를 능동적·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개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문서 내부 자료의 검색 및 추출이 용이한 '개방형 포맷'으로 등록하는 등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175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강북사랑상품권은 오는 15일(수) 낮 12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5%로 제공된다. 강북사랑상품권은 한 달에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60% 이상 사용하면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강북사랑상품권의 구매 및 결제는 '서울페이+' 앱에서 하면 된다. 강북구 지역 내 사용처는 총 6,842개소이며 마트, 미용실, 의류점, 병원, 운동시설, 식당, 정보통신 업종, 학원 등이 포함된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아울렛 등 대규모 점포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편의점, 음식점, 영화관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는 2025년 총 300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강북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02-901-64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사랑상품권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3일 후암동을 시작으로 2025년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후암동 업무보고회'에서는 박희영 구청장이 주민들에게 2024년 주요 실적과 2025년 구정 비전 및 주요 계획, 동별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한 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25년 용산구 주요 정책으로 ▲글로벌 도시 조성 ▲명품교육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한 용산 등을, 후암동 주요 현안으로 ▲후암동 개발현황 ▲후암시장 활성화 노력 ▲새나라어린이공원 재정비 ▲구립 경로당 신규 확충 ▲후암초록숲 키즈카페 조성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업무보고회를 통해 용산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주민들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봄을 알리는 민들레처럼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담아 구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동 신년 업무보고회는 13일 후암동, 용산2가동을 시작으로 24일까지 16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0일부터 '강서9호점(우장산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 공간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강서9호점은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갖춰진 내발산복합복지센터(강서구 우장산로 24-5) 내에 위치해 있다. 강서9호점이 위치한 우장산동은 6개의 초등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정기돌봄 20명, 일시돌봄 5명 등 총 25명이며, 정기돌봄은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강서9호점 개소로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로 인한 양육부담을 덜어줄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7일, 8일, 10일 세 차례에 걸쳐 식품 및 공중위생 영업자와 함께하는 민생안정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식품·공중위생 영업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음식점 및 미용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지원사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확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불필요한 규제의 완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구는 제기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구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식품·공중위생 영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점검해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지역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거문도, 동거차도, 가거도 등 5개 시군 25개 국토 최외곽 먼섬의 지역 활력 제고 등 섬 주민이 체감할 정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먼섬 특별법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특수성이 있고,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국토외곽 먼섬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확충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주민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 43개 중 전남은 25개 섬이 해당된다. 시군별로 여수 3, 영광 4, 완도 1, 진도 6, 신안 11곳이다. 전남도는 특별법에 국토외곽 먼섬의 구체적 범위가 확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토외곽 먼섬 발전 5개년 계획을 올해 상반기 착수, 먼섬 주민 신규사업과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먼섬 발전전략별 과제로 ▲먼섬 주민의 생활안전과 지역 활력 제고 ▲먼섬의 접근성 개선과 이동 기본권 보장 ▲먼섬의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 확대 ▲먼섬의 미래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등을 담을 예정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국토 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