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3D프린터 메이커' 직업 체험 교육을 관내 구직자들에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터 메이커'는 3D 프린터를 운영해 일상용품과 기계 부품 등을 제작하는 직업을 뜻한다. 이날 취업특강은 3D프린터에 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을 높여 구직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취업특강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평소 3D프린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론과 실습을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3D프린팅을 본격적으로 배워서 관련 분야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구직자들이 3D프린터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 정보와 상담을 통해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남동 청소년 도전! 안전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관련 기본내용 학습 및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중학교 18개교에서 122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및 생활 속 안전 행동 요령을 퀴즈로 풀며,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퀴즈대회는 생활안전·재난 안전·응급처치와 관련된 OX 퀴즈, 주관식·객관식 퀴즈를 참가자들이 보드에 정답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동방중학교 1학년 전지윤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퀴즈왕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6명 등 총 13명의 학생이 상장과 상품권을 받았다. 또한,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 줄넘기 등으로 패자부활전을 진행해 행사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참가자들의 단합을 이끄는 등 축제의 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생활화는 물론 사고 예방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전국 학교숲 우수사업지 선정에서 제물포여자중학교와 인화여자고등학교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학교 학습환경 개선과 자연 학습 교육 등을 위해 매해 학교숲 우수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조성 분야 4개교, 활용·사후 관리 분야 3개교로 나눠 전국에서 7개 학교만이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인천 부광여고가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신규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상에 제물포여자중학교가,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인화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와 미추홀구의 지속적인 조성 및 관리 지원과 시 교육청, 수상학교의 지속적인 참여 및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학교숲 조성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연 학습체험 기회와 정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하는 사업"이라며 "우리 시는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업해 학교숲 정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읽걷쓰 비전 선포식과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고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세상과 소통하도록 읽걷쓰 정책을 시행 중이다. 비전 선포식은 인천의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시민문화운동으로 읽걷쓰를 실천하며 인문학 도시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를 지속 가능한 시민운동으로 펼쳐 인천의 학생들이 질문하고 상상하게 하자"며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읽걷쓰! 인천은 읽걷쓰 한다!'라는 비전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대표와 함께 공동으로 선포했다. 선포식 이후에는 교육공동체·시민 걷기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달빛축제공원 둘레길 5㎞ 구간을 함께 걸으며 읽걷쓰 시민문화 운동 확산에 동참했다. 이밖에 전통활 체험, 전문 사격 강습,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전래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3천 5백여 명과 읽걷쓰 숙의토론을 갖고, 학교교육과정과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일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여건 개선과 고령화·부녀화 대비 농촌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농기계 임대수요 해소를 목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승봉분소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문경복 군수, 지역주민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준공식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와 함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커팅 및 내부시설 관람, 기념촬영 등 참석자 모두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승봉분소는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35.2㎡ 단층 1개소로 조성됐고, 임대농기계는 트랙터 등 25종, 39대가 배치됐다. 황영욱 승봉리마을이장은 "승봉도 마을주민의 숙원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훌륭하게 조성해 준 옹진군에 감사를 표하며, 승봉도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오늘 준공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승봉분소는 농업인들의 영농여건을 개선할 뿐 아니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소외 받는 도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를 지난달 31일 초청해 '인권과 희망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구민의 인권 수호자인 공무원의 인권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박 변호사는 학창시절 본인이 겪은 개인적인 일화들과 사건 처리 과정에서 느낀 인간에 대한 희망·존엄성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변호사는 강연에서 관심과 위로, 배려라는 사회적 관계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조롱과 멸시, 차별 등으로 사회 공동체가 무너져 가고 있는 부분을 경계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동구라는 공동체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같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구민들을 대하는 업무 속에서 인권과 희망을 다시 생각해보고,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등 주요 재심 사건을 맡아 무죄 확정을 받은 국내 최고 재심전문변호사이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3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주관 '2023년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평구는 '경증치매노인과 중독으로 고립된 모자가구(오의권 통합사례관리사/부평구청)'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장년 1인 가구(조나라 주무관/부평구 산곡3동)' 두 사례를 공모전에 제출했으며, 두 사례 모두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사례관리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실천조직상'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란 저소득, 장애, 질병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를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다양한 우수사례의 실천기술 전파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한 두 사례는 어려움에 처한 당사자를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운 사례관리의 가치와 실천원칙, 핵심 수행과업을 잘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이번 한국사례관리학회 수상으로 부평구는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교육·훈련체계와 슈퍼비전 체계를 구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의 꼬마 농부들과 함께 선학동 공한지 내 선학힐링텃밭에서 치유농업 수업의 일환으로 고구마 수확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25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치유농업 고구마 캐기 체험에서는 지역 내 6∼7세 어린이 104명이 참여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고구마 총 150㎏을 수확해 집에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치유농업수업은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흙을 만지며 자연을 배우는 힐링시간을 제공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고구마 성장과정 교육과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게 마련됐다. 한편, 연수구는 어반가든교육을 통해 도시농부학교, 한평정원교실, 치유농업, 원예조경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 내 복지관, 경로당, 보건소,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농작물 기부 등의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수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텃밭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오감을 활용한 자연수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 105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을 통해 징수한 자동차세 등 체납액 규모는 4,256만 원으로, 체납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다. 앞서 구는 상습·고질적인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10월 한 달간 관련 부서 합동으로 야간 집중단속을 벌였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단속은 영치 시스템 탑재 차량과 영치용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해 주택가·다중 밀집지역·아파트단지·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남동구는 인천시 최초로 체납 차량 영치 전담 인력을 채용해 통합 영치 단속반을 운영 중이다. 우정식 세무2과장은 "번호판 영치와 같은 체납처분에 의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바란다"라며 "체납 차량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가시적인 단속 활동을 할 수 있는 체납징수 기법으로 조세 정의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관련 이해를 돕고자 오는 4일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분석 ▲대입 개편으로 인한 진로진학 정보 안내 ▲개편 시안 관련 의견수렴 ▲고입 및 대입 진학정보 참고자료 제공 등으로 운영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시교육청 블로그나 홈페이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4년 후 치를 대학입시 준비를 효과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대입전형과 수능에 관한 정보를 얻어 대입 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