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원봉사자 45명, 태풍 피해 입은 전북 진안군 농가 피해복구 포항시 자원봉사자 45명은 지난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전북 진안군 농가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고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자원봉사들은 지난 8월 31일 봉사활동 모집공고가 나자마자 불과 몇시간 만에 봉사인원을 충족했으며 피해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하여 새벽4시에 자체식사를 준비해서 6시에 포항을 출발했다 전북 진안까지는 포항에서는 먼 거리에 위치한 곳이지만, 이곳은 이번 태풍으로 250ha 750세대의 피해가 있는 지역으로 자원봉사의 손길이 아쉬운 지역이어서 이번 봉사활동 장소로 선정됐다. 진안군 성수면 김정배씨는 “이번 태풍으로 올해 인삼농사의 80%이상 손실이 예상되어 복구할 의욕조차 없었다. 그런데 멀리 포항에서 새벽같이 달려와서 가족처럼 도와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계영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사람은 어려울 때 찾아 도와 주는 것이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이고 나눔과 봉사, 그리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선도하는 우리 자원봉사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화재진압능력 향상과 대원과의 화합을 위해 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3일 김천KT&G원료공장 운동장에서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나기보, 배수향 도의원 및 여러 내빈과 소방공무원, 소방행정자문단, 김천시 19개 의용소방대 대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의용소방대연합회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일권 김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성상인 소방서장의 대회사,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 선수단의 선서를 실시하고 5종목의 경기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수관을 들고 300M트랙을 이어달리는 릴레이 종목과, 수관 펴고 말기, 여성대원을 위한 피구경기, 또한 대원들의 화합을 위해 줄다리기 경기를 실시하고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성상인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 및 구조․구급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용․여성소방대 여러분들의 무한한 봉사정신에 대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또한 진일권 김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동안 대원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역현실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남부산림청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 임업인 소득증진 및 임산업 경쟁을 강화, 산림재해 예방과 임업인의 산업재해 방지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일자리 창출·임업인 소득증진·산림재해예방 등 공동 대처 함으로써 행정서비스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산림청) /영남본부
국토해양부는 27일 발생한 부산지하철 화재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열차 안전운행 확보 차원에서 부산지하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도 유사한 화재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근본적인 원인규명과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토해양부 철도안전감독관과 산학연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이 구성돼 이번 주말까지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함은 물론, 지하철 차량정비 및 시설관리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사항을 즉시 개선·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남본부
군산해경, 8월 27일부터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 추진 해경이 해상을 통한 밀수ㆍ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27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국제 교역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국제성 범죄에 대한 완벽한 차단과 범죄자 색출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밀수ㆍ밀입국과 같은 선박을 활용해 개별, 집단적으로 사람과 물품을 몰래 반입ㆍ출하는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국내 최첨단 산업기술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범죄행위도 증가하고 있어 외사범죄가 국익과 직결되는 사례가 높아지고 있다. 4주간 실시되는 이번 기획수사에서 군산해경은 전담반 3개조 8명을 편성하고 ▲조선, 부품ㆍ소재 등 첨단산업 기술 유출 행위 ▲마약ㆍ총기류ㆍ인육캡슐 등 금지물품 밀반입 행위 ▲위장 출입국을 위한 여권ㆍ외국인 등록증 위조 행위 ▲대규모 자금세탁, 해외재산 도피 범죄 ▲관세포탈ㆍ무역사기 등 지능형 무역범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기술 유출 행위에 대해서는 주요 제조업체 내 조기 퇴사(이직)자 및 해외 출장자를 대상으로 탐문과 첩보 수집에 주력하는 한편 운송용 컨테이너를 이용한 일명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도서 및 산간지역 취약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신규 배치 지자체 공모결과 강원도(원주기독병원), 경상북도(안동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닥터헬기 지원 대상 지역을 기존의 도서지역뿐만 아니라 산간 취약지역까지 확대하여 8개 도지역(전남은 작년 선정으로 제외)을 대상으로 4주간(7월24일~8월20일)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3개 도는 헬기 배치 의료기관을 자체 선정하여 닥터헬기 운용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8.24일 평가에서 강원도(원주기독병원)와 경상북도(안동병원)가 신규도입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항공사업, 응급의료 전문가 등을 관련 학회와 단체에서 추천받아 평가위원 후보군을 구성하고, 평가직전 평가단을 확정하여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닥터헬기 도입효과가 가장 높은 취약지역을 선정하기 위해서 취약지 주민인구 규모, 지형․교통 취약성, 헬기도입 후 개선효과, 의료기관의 진료역량, 지자체의 사업수행 의지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시행하였다. 이번에 신규 배치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매년 헬기 운영비의 70%인 21억원(1대당 연간 운
소방행정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의견수렴 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8월 24일 오전 10시 김천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정책 수립에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여 소방정책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 및 소방업무추진에 자문을 구하기 위한 소방행정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열 소방행정단장 외 16명의 자문위원과 성상인 소방서장, 소방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해 소방행정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요 내용은 소방행정 현안 및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과 새로운 정책 건의 및 행정 개선사항, 소방행정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방행정자문단의 소방에 대한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열 자문단장은 “소방조직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건을 발굴하고, 소방서와 함께 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본부
경남 마산, 서대전, 충주, 창원, 충북 등 5개역을 중심으로 모객된 철도여행 관광단 2,500여명이 24일을 시작으로 포항을 방문해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 철도여행 관광단들은 오후 12시30분 포항역에 도착해 포항시 관계자로부터 꽃다발 전달 등 환영을 받은 후 곧바로 각 차량별로 탑승한 후 포항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포항관광을 시작했다. 이들은 신라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내연산 12계곡을 관광하는 한편 죽도시장에서 2시간 동안 값싸고 저렴한 건어물을 쇼핑하는 등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포항 철도여행 관광상품은 추억의 기차여행을 컨셥으로 경남 마산관리역 기획으로 모객한 상품. 경남 여성산악기행 회원 등은 보경사 12계곡 트레킹 코스를 찾아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하며 다시 한번 포항을 찾아 숨겨진 명소들을 관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여행업계에서 포항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는 9월과 11월 충청남·북도권에서 800여명 규모로 두차례 더 포항 철도여행 관광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지역 등 전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관광클럽과 국내여행사연합회도 오는 10월 맞춰 가을단풍놀이 800여명의
2012년 을지연습, 국지도발에 따른 대책회의 포항시는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성경 포항시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발 대책회의를 열고 ‘2012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 또는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 총력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2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북한의 도발책동에 대한 궐기대회에 참석한 군중과 포항시남구청 민원실에 적 특작부대가 피습해 많은 사상자와 시설 및 차량을 파손하는 상황을 설정해 대응하는 훈련을 논의했다. 비록 도상훈련이었지만 동시 다발적인 북한의 도발로 발생한 상황에서 사상자 구조와 긴급복구, 적 퇴치 및 교통대책 등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심안정 대책 마련 등 조기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전시주요사태 대책 등 도상연습과 청사피폭에 대비한 실제연습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여 적의 기습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전쟁 및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는 실제적 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멧돼지와 전쟁 선포 지난 18일 오전 포항시 구룡포 장길리 야산 부근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해 출동한 피해방지단에 의해 사살되었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구룡포 장길리 야산 인근밭과 구평리 민가(김정수)대밭에 최근 멧돼지 2~4마리 출현으로 인명피해 우려와 고구마, 옥수수 등 농작물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 피해방지단 및 직원 합동으로 사전 멧돼지 출현 현장을 확인하고 인근마을에 현수막 부착과 마을앰프를 통해 입산 자재, 대처요령 등을 홍보했다. 경찰과 전문 엽사, 사냥개 등으로 구성된 기동포획단 10명은 이날 오전7시 현장에 급파돼 수색 작업을 벌이다 무리지어 있는 멧돼지를 발견, 3시간만인 10시경 멧돼지 포획했다. 사살된 멧돼지는 암컷 3마리로 몸무게가 110kg, 90kg, 50kg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시는 등산로 및 농작물 피해 지역의 합동 포획을 전개하여 양학동 연단 인근 야산, 대이동 등산로 부근, 흥해읍 학천리 인근 등 총 3회에 걸쳐 멧돼지(3마리)와 고라니(5마리)를 포획한 바 있다. 특히 엽사들의 총기(엽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