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치매 조기 검진의 주요 대상자는 75세(1950년생)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번 조기 검진은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매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진 절차는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치매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는 무료이며, 병의원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이달 6일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는 하루 약 1∼2㎏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가정이나 사업장에 설치된다. 이 기기는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해 외부 배출량을 줄이고, 침출수와 악취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조금은 설치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가정용은 최대 30만 원, 사업용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기기는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 1개 이상의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다만, 싱크대에 설치된 분쇄 방식을 통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제품은 공인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지원 가능 기기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녕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나 가구 구성원, 또는 사업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으로 기기를 우선 설치한 뒤 창녕군의 확인을 받으면 설치비의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2025년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일 기준 동구에 주소를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헤어·메이크업, 사진촬영비, 정장 대여비, 면접 강의 및 도서구입비에 대해 1인당 2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일부터 인천청년포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 내 사업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충동 소재 '성육보육원'의 기능보강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성육보육원은 1952년 설립돼 38명의 종사자와 50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성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능보강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과 지방비 8억2500만원이 투입돼 이루어졌으며, 아동들의 사생활 보호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공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1인실 확충을 위해 3층 증축 공사와 기존의 1층과 2층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총 12개의 1인실을 확보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했다. 성육보육원 관계자는 "복권 기금과 지자체의 지원 덕분에 아동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거급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대상자의 소득,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주거 형태에 따라 임차급여와 수선유지급여로 구분되며, 시는 올해 434억 원의 예산으로 주거급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선정 기준에 따라 조사·결정된 수급자다.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의 경우 주거급여 수급자로 보장이 가능하다. 임차급여는 전세·월세에 거주하는 임차 가구에게 실제 임차료를 근거해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가구원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수선유지급여는 주택을 소유한 대상자에게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집수리를 차등 지원한다.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은 ▲1인 가구 소득인정액 114만8천166원 ▲2인 가구는 188만7천676원 ▲3인 가구는 241만2천169원 ▲4인 가구는 292만6천931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임차가구의 급여지급 상한선인 기준임대료도 2급지 기준으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설 명절 성수식품 취급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설 명절 많은 소비가 예상되는 떡류와 전, 잡채 등 제사음식 취급 업소와 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식품제조·조리·판매업체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작업장 및 판매장 위생 관리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여부 ▲업종별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 지역 내에 유통·판매 중인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 수산물 및 조리식품 총 8건을 수거해 검사하는 등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불법행위 등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 등을 진행해 시중에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품위
포천시(시장 백영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센터 내 체험장에서 연중 주말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 활동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지질공원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무지개시트와 생크림으로 비둘기낭폭포를 구현하는 '지질케이크 만들기'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캐릭터인 탄이, 진이, 천이의 암석 특징을 표현하는 '지질쿠키 만들기' ▲화산폭발로 형성된 한탄강 협곡의 형성 과정을 알아보는 '화산폭발 체험' 등이다. 체험 활동은 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 모두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4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되는 등 지질·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곳"이라며, "가족과 함께 오감으로 지질공원의 가치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의 지질, 역사,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질박물관으로, ▲디지털체험관 ▲협곡탈출 라이딩영상관 ▲지질생태체험관 ▲지질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중 기획전시와 하루 3회 지질공원해설사의 전시 해설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2025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내용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에게 체험학습, 적성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향후 2년 동안 인천의 대안 위탁교육을 운영할 기관을 선정하며, 모집 기관은 장기형, 치유형, 맞춤형, 단기형 등으로 위탁 기간은 기관별로 다르다. 교육과정은 보통교과와 대안교과로 구성되며, 대안교과는 교육과정의 40% 이상을 운영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학생 대상 맞춤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1곳도 공모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등교 정상화로 학업 중단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올해부터 특정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배출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시키는 시설(방지시설)의 설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체계 강화는 오염물질 배출량 및 배출농도, 배출시설 규모, 방지시설 성능, 업종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될 예정이다. 서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설치 사전 단계부터 배출시설의 오염물질 발생 저감 및 방지시설의 효율성과 적합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출시설 구조, 원료·연료 특성 및 사용량 등을 고려해 발생 단계부터 오염물질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공정 효율 최적화(재이용 등)를 거쳐 오염물질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방지시설 설치를 강화해 최종 오염물질배출량을 최대한 저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특정유해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방지시설 설치 강화 등을 통해 사전 예방체계를 고도화하고, 더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활력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전남도, 경상북도, 광주은행, iM은행이 출자해 모펀드 303억 원을 조성했다. 향후 2년간 총 3개의 자펀드 430억을 결성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1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 소관 지역산업활력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한 펀드로, 575억 원을 조성했다.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가 선정됐다. 전남지역 기업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11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특히 이번 펀드 결성은 경북도와 공동 출자해 지역 간 상생 협력과 지역 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육성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벤처·스타트업이 충분한 투자를 통해 성장하도록 펀드를 조성했다"며 "펀드 운용이 실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