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계산택지 내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계양구청 남측 계산2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착공에 들어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구민 편의 증대를 위해 기존 99면의 지평식 주차장을 2층 3단의 건축물식 주차장과 지평식 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해 총 268면의 주차장 면수를 확보했다. 계양구는 계산택지 내 저녁 시간과 주말 동안 발생되는 심각한 주차난과 불법 주차 문제가 계산2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으로 현저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계산택지뿐만 아니라 관내 주차난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계획해 구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4일부터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을의 역사와 지역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염전골마을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면적 116.36㎡로 이뤄진 염전골마을박물관은 세부 주제인 '주안동의 유래와 염전골마을', '소금밭 위에 세워진 공장들', '주민들이 기록하는 주안5동'에 맞춰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국내 최초의 천일염전인 주안염전 일대에 마을이 들어선 이후 일제강점기와 광복, 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이 지역이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사진과 지도, 도표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마을의 여러 이야기들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마을지도'도 만나볼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9월 25일 열린 개관식에서 "마을박물관이 주민들이 많이 오가는 문화사랑방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마을박물관에 필요한 전시·교육프로그램 등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박물관은 미추홀구가 지역공동체 재생을 위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삶과 추억을 전시 콘텐츠로 활용해 조성한 소규모 문화시설이며,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가 방문객들을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4일부터 31일까지 군 전역에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등록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번호판 영치 활동에 앞서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30일 사전 영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한 바 있다. 기한 내에 미납한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이 설치된 차량과 휴대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속으로 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등록지와 관계없이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관외 체납차량 또한 해당된다. 아울러 군은 영치 예고와 자진 납부를 우선 안내할 계획이지만, 고질·상습 체납자와 대포차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강제 견인, 공매처분을 하는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를 유예하고 분할납부 등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나,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인공지능 및 드론 활용 도로파임(포트홀) 탐지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사용해 인천 동구의 도로 표면 이미지를 내년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촬영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도로의 파임(포트홀), 갈라짐 등 도로 상태를 분석한 후 위치분포도를 구축해 신속한 도로 보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로 파임이나 갈라짐 등은 장마철과 해빙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차량 파손이나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신속한 발견과 보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인력 부족으로 넓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포트홀을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민의 신고에 의존하거나 정기적인 순찰 활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드론과 인공지능을 도입해 도로 포트홀을 예방적이고 과학적으로 탐지하고 신속히 보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질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고 구민을 보호할 수 있다. 접종 비용은 5천 원이며, 지정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내원해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부평구청 누리집(www.icb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경제지원과 동물보호팀(☎509-65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24일까지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경원대로 등 11개 노선의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정비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굴착기에 낙과 기계 장비인 진동수확기를 장착해 신속하게 열매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동 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주어 열매를 떨어뜨려 나무에 피해가 적고 인력 작업보다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수구 관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2천427그루 중 암나무가 488주로 전체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먼저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가을철 단풍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신현동에 위치한 신현북초등학교(원창로 147) 노후 옹벽의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초등학교 옹벽에 디자인 조형물과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 통학로에 어울리는 활기찬 이미지를 조성해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사업도 활성화 시켰다. 또한 태양광 경관조명으로 학교 주변을 밝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다소 노후한 초등학교 옹벽을 도색해 깨끗이 단장했다. 학교 주변도 밝혀 보행 환경의 안전을 향상시킴으로써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 서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을 '2023년 수도요금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수도 요금 50만 원 이상 체납자에게 납부 안내문 발송,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최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지만,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급수중단) 처분, 소유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체납액 납부를 촉구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 곤란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요금 분납을 유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 요금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 재원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요금 납부 협조가 필요하다"며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경영 합리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상수도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지난 10년간 동결한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재정 건전화와 함께 노후관 교체 등 시설투자 재원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내 손을 Job아! 네 꿈을 Job자! 꿈을 향한 첫걸음, 인천직업교육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관내 유·초·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부모,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을 홍보한다. 박람회 부스는 ▲교육과정 전시관 ▲취업정보관 ▲대학진학관 ▲직업체험관 ▲진로상담관 ▲학부모일일클래스 ▲동아리 전시관 등으로 구성한다. 교육과정 전시관은 직업계고 29개교 105개 학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전시·체험하는 공간으로 웹툰, 바이오, 소방, 요리, 방송, 뷰티 등 다양한 직업 분야의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취업정보관은 현장실습, 도제학교, 공무원 지원정책, 병역 특례 등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하며, 대학진학관은 특성화고 특별전형, 선취업 후학습,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등 대학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체험관은 인천지역 전략산업 및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는 특별 체험관이다. 올해는 특히 학부모를 위한 일일클래스를 토요일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제4355주년 개천대제'와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3회 전국장애인체전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시간에 마니산 참성단은 관계자외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 51년(기원전 2283년)에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으로, 축조 완공 이후 민족의 영화와 발전을 위해 천제를 올려온 곳이다. 강화군은 1955년 제36회 전국체전의 성화 채화를 계기로 의례를 다시 행해왔고, '개천대제'라는 이름으로 매년 양력 10월 3일 개천절에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강화군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례 봉행은 분향례·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례·악송례·망요례 등으로 이어지며, 초헌관은 최종수 성균관 관장,아헌관은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남규희 강화경찰서 서장이 맡는다. 개천대제와 성화 채화식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성화 봉송을 하고, 이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에 성화를 인계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