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1월 22일(토) 오전 10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꿈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3차)'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의사이자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이낙준 멘토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한다. 지난 1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로 더 유명한 이낙준 멘토는 의학과 글쓰기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꾸준히 도전해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아하는 일을 향한 열정과 용기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미래를 꿈꾸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 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관심 있는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제일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도내 웰니스 관광지 9곳에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 경기도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진행한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이용객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웰니스 관광 온라인 페스타'에 따른 프로그램별 최대 5만 원까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에 더해, 경기도 내 해당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상당의 '경기도 전용 추가 쿠폰'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6만 원(최대 69%)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여 관광지 9곳은 ▲남양주 모란미술관(키링 만들기 체험)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카라반 숙박)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숙박)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입장권) ▲고양 아쿠아필드(찜질스파) ▲시흥 웨이브파크(서핑 레슨) ▲양주 육지장사(我 아-차 선명상 템플스테이) ▲평택 트리비움(아트스페이스 체험) ▲포천 허브아일랜드(핑크뮬리 축제 힐링 코스)
【국제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1.3㎞ 구간에 대해 긴급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반이 내려앉는 주원인은 하수관 노후에 따른 부식과 파손으로 주변 토사가 유실되면서 발생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예기치 못한 땅꺼짐 등으로 인명 피해까지 초래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도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도로함몰 사고가 잇따르며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0월 2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반침하 재난을 '사회재난 유형'으로 신설하며 제도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구는 노후 하수관 중 정비가 시급한 구간부터 선제 조치에 나서기로 하고 30년 이상 경과된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거쳐 침하 우려가 있는 35곳을 우선 선정해 긴급 정비에 돌입했다. 정비대상은 목동 지역 631.1m(D450~D900㎜)와 신월·신정동 지역 685.7m(D450~D900㎜)으로, 총연장 1,316.8m 구간이다. 구는 총사업비 19억 2천 4백만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서울시와 협업해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에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내 주요 산책 구간을 코스로 정해 운영된다. 코스는 서문 아트센터를 출발해 동문 방문자센터, 상상톡톡 미술관을 거쳐 다시 서문 아트센터로 되돌아오는 총 2㎞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강북구 걷기 좋은길 X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및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성화한 상태로 코스를 완주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야 참여가 완료된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1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챌린지 또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특별한 장비나 시간 제약 없이 누구
(서울=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올해 9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액을 108억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로 총 339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9월 6∼7일 충남 남부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주택 501동이 침수되고, 소상공인 2천914개 업체, 농·산림작물 2천651ha, 소하천 7곳, 도로 5곳 등에서 피해가 났다. 정부는 이번 호우 피해 복구비를 모두 339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중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318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21억원이다. 피해 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7·8월 호우 피해 당시 적용했던 기준과 동일한 수준에서 지원하기로 중대본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침수 주택은 도배·장판 비용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가재도구 피해까지 고려해 기존 3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해 지원한다. 사업장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도 기존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 농·산림작물, 가축, 수산물 피해는 지원율을 종전 50%에서 100%로 올렸다. 농·축·임·수산시설 피해에 대한 지원율 역시 35%에서 45%
(여주=연합뉴스)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호소했
(서울=연합뉴스) 여야는 3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을 두고 환영 입장 속에서 미세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 성과라고 치켜세우며 차질 없는 건조 추진을 당부했고, 국민의힘은 핵잠수함 건조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관세협상과 연계된 것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방안보 측면에서 상당한 쾌거"라며 "한미 원자력협정 등 앞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병기 의원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 추진 과정에서 미국과 상충하는 것이 있겠지만 차질 없이 가서 우리가 도입하면 그야말로 게임 체인저가 된다"며 "북한이 잠수함 전력 강화를 위해 러시아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상황에서 우리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의원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꿈꿨던 숙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자체 핵무장하겠다는 바람에 민감 국가로 지정돼 핵추진잠수함의 길이 더 멀어졌지만, 이재명 정부에서 한미동맹 신뢰를 토대로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반면 국민의힘
(서울=연합뉴스) '무관 상금 1위'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향해 전진했다. 최혜진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시안 스윙 세 번째 대회,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쳐 오후 2시 40분 현재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베네데타 모레스코(이탈리아·이상 7언더파 6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최혜진은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다. 약 20m 거리에서 친 롱 퍼트를 홀 안에 떨어뜨리며 정확한 샷 감각을 과시했다. 그는 7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적어내며 전반에만 총 5타를 줄였다. 후반 플레이도 안정적이었다. 최혜진은 12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로 타수를 줄여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 안에 떨어져 위기에 놓였으나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했다. 이후
(서울=연합뉴스) 미군이 동태평양을 지나던 마약밀수선을 공격해 이 선박에 승선해 있던 4명 모두 사망했다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올해 9월초 이래 미군이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주변 해역에서 마약밀수선이라고 추정되는 선박을 공격한 14번째 사례이며 지금까지 최소 6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말레이시아와 일본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한 헤그세스가 이날소셜 미디어로 게시한 영상에는 선박 한 척이 폭발해 화염과 연기가 나는 모습이 포착돼 있었다. 헤그세스는 이 선박이 공해상에서 알려진 마약밀매 항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었으며 마약을 싣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에 따른 미군 측 피해는 없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방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버지니아)는 트럼프 행정부가 공화당 소속 의원들에게는 이번 선박 공격에 대한 브리핑을 했으나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는 하지 않았다며 이는 부당하고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여름부터 카리브해, 서대서양, 동태평양 등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근처 해역에 해병대원들과 항공기들이 실려 있는 미군 군함들을 이례적으로 많이 보내둔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남 영광군의 영산선학대로부터 고서와 근대 문헌 등 1천700여 책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증받은 자료에는 1617년 우리나라 역사를 소재로 한시로 지은 '해동악부'(海東樂府)를 비롯해 희귀 고서가 다수 포함됐다. 1931년 발행된 '종교강좌강본' 등 종교 관련 근대 문헌도 여럿 있다. 도서관에 따르면 영산선학대는 올해 3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고문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신청한 뒤, 국가기관에 기증해 자료를 보존·활용하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증받은 자료는 보존 처리와 상세 목록 작성, 디지털화를 거쳐 연구자와 국민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