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최근 공공시설 화장실에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물품인 생리대가 없을 시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통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관함은 한부모시설 1곳(세움누리의 집), 도서관 6곳(삼산도서관, 갈산도서관, 청천도서관, 부개어린이도서관, 부개도서관, 부평기적의도서관), 공원 12곳(명월공원, 사랑샘공원, 나비어린이공원, 마장공원, 신촌문화공원, 십정완충녹지, 만월공원, 일신공원, 부이공원, 부흥공원, 신복공원, 신트리공원) 등 총 20곳에 설치됐다. 구는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생리대 소모현황 및 이용후기 등을 파악해 추가설치 및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평구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부평구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남용이나 도난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수거용기 거치대를 제작해 사용을 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치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거치대란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수거용기를 놓을 수 있는 선반 같은 개념이다. 2단 선반으로 하나의 거치대에 용량 2리터·3리터·5리터 용기를 6∼8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다세대주택에서 주택 입구 주변이나 인도변 등에 수거용기가 무질서하게 놓이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빌라,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 17곳에 거치대 24개를 배부했다. 지난 2013년 첫 보급 이후 현재까지 580곳에 총 1,021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구는 거치대를 보급한다.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택 내 설치 공간 확보 후 관리자 지정 및 거주민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주민동의서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거치대 보급으로 무분별한 수거용기 배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주민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지난달 26일 인천산업정보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학교와 아파트 등 총 9개 기관 및 시설에서 진행된다. 8월 25일에는 재능중학교에서 개최했으며, 9월 2일과 7일, 15일에는 브리즈힐 아파트와 풍림아이원 아파트, 창영사회복지관에서 각각 개최한다. 10월 23일과 31일에는 영화초등학교와 창영초등학교, 11월 6일과 8일에는 동산휴먼시아 2단지와 송림초등학교 등에서 재즈, 퓨전국악, 팝페라 등 문화공연을 개최해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앞서 지난 4월 4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해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마술공연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연을 신청한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마케팅이 세계적인 광고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대한민국 대표 마케팅 캠페인을 시상하는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3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인천크래프트와 해피버스(BUS)데이 캠페인으로 10주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에피 코리아가 올해 처음 선보인 '10주년 특별상'은 지난 10년간 에피 어워드 코리아의 수상 실적을 전부 취합해,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0개의 기업, 브랜드, 비영리기관, 광고대행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0년간 우수한 도시마케팅을 펼친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의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은'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인천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을 구현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게 한 캠페인 기획력이 우수하다고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해피버스(BUS)데이 캠페인'은 승객이 하차벨을 누를 때마다 인천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녹음한 응원의 메시지를 버스 기사에게 들려줌으로써, 이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부터 일상 회복까지 대응체계를 정리한 '1,258일간의 기록(이하 백서)'을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코로나 대응 추진 경과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한 것으로, 추후 유사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사진, 의료진 체험수기 등을 실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타임라인, 숫자로 보는 코로나19 등의 내용을 담은 도입부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발생 ▲코로나19 적극 대응 ▲코로나19 방역 ▲부평구 부서별 노력과 지원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정체가 파악되지 않은 해외 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감염병대응팀 신설,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 구성·운영 등 신속하게 대처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한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됐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 역학조사 업무 등 밤낮없이 이루어진 부서별 노력과 지원내용, 구민들의 응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자가격리 수칙 준수,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 7,833명의 자원봉사 활동 등 생활 속 불편함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인우울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우울치료비 지원사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외래치료비를 지원해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기분[정동]장애)로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치료비 발생 기준 만 65세 이상(1958년 포함 이전 출생자) 남양주시민이며, 2023년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진찰료, 약제비, 검사비 등)의 본인일부부담금 연 36만 원을 지원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집수리 지원은 강화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한 부모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사용승인(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읍·면사무소에서 추천을 받은 7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 창호 교체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집수리를 추진한다. 도배, 장판 등은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집수리교육 이수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진행한다. 마을주택관리소는 집 수리 서비스 자원봉사자 양성과 주민들의 자활 수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셀프집수리교육을 실시해 수료생 37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집수리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주거 여건이 취약한 주민의 거주환경 개선 지원과 쾌적한 마을 환경개선 등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주택관리소는 주거약자 및 취약계층 등에 집수리 지원과 군민들에게 자력 보수를 위한 집수리교육과 공구 대여,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부패 척결과 공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약식은 공단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업무에 있어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 서약서에는 ▲청렴 사회 구현에 솔선수범 ▲부당이득 금지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한 직무간섭 배제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석우 이사장은 "이번 청렴 서약식을 통해 청렴 의식의 중요성을 제고시켜 공단이 구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반부패 청렴 활동을 추진해 청렴에 대해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가 1회용품 없는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다회용 배달용기 지원과 수거 사업을 시작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간 배달앱 업체(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등)와 함께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24일부터 배달음식점에 다회용기 지원 및 용기 수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이들 배달앱 업체는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 도입 및 이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음식점에서 다회용기 배달 참여를 신청하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밀폐용기를 제공받게 되는데, 용기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기 구매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배달앱에서 다회용 배달용기 업체에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배달받고, 남은 음식물 처리, 설거지 등 번거로움 없이, 뚜껑만 닫아 배달가방에 넣고 문 앞에 반납만 하면 된다. 반납할 때는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로 회수 신청하면 되고, 수거된 용기는 7단계 전문 세척 공정을 거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된다. 인천시에서는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신한은행 부평지점에서 열린 부평-신한 사회공헌라운지 '유유자적' 개소식에 참석했다. 지난 7월 말 준공된 '유유자적'은 신한은행에서 지역사회의 발전 및 지원을 위해 조성한 요리강습시설로, 주민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등 여러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차준택 구청장 및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신한은행 인천기관 본부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시설 둘러보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유유자적'이 우리 지역의 취·창업 교육 및 일자리 사업을 다양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에 이어 신중년을 위해 조성된 '유유자적'은 신중년층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은퇴 후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