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과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 가입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관련, "어떤 형태의 안보 보장은 필요할 것이지만 나토 가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며 "당신이 러시아라면 적이 국경에 있는 걸 원하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 그들(유럽)은 현장(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하려 한다. 우리는 그들을 돕고 싶다"며 "아마도 당신은 공중 지원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미국)처럼 그런 장비를 가진 나라는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공중 지원'에 대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이고 가능성"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과 관련, 앞서 트럼프 정부가 미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점을 지적하자 "나는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할 수
(워싱턴=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을 종결짓기 위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국의 정상회담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자 회담(미-러-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가능하다"(could be)라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우리는 먼저 양자회담(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정상회담)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백악관에서 회의를 개최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양자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뒤 양자회담 후 자신까지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썼다.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두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부다페스트는 3자회담 개최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의 회담이 썩 내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거론된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붕괴 뒤인 199
(서울=연합뉴스)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티켓이 3분 만에 매진됐다. KBS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공연 1차 티켓 신청에서 3분 만에 100% 예매율이 달성됐다. 2차 티켓 신청은 오는 25일 낮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각에서 암표 거래 정황이 감지되자 불법 거래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공연장 입장 시 2차 본인 확인을 통해 암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며 "적발 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는 관람객 입장 시 신분증을 두 차례에 걸쳐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하고, 안전을 위해 입장권 교환 방식을 선착순 배정이 아닌 무작위 좌석 배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조용필 단독 공연은 한 달 뒤인 10월 6일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카카오톡이 내달부터 순차 개편을 통해 메신저 서비스 중심에서 탈피해 콘텐츠를 포함한 소셜 플랫폼으로 서비스 다변화에 나선다. 20일 카카오[035720] 및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달부터 카카오톡 개편에 들어가 연말까지 서비스 재정비를 진행한다. 개편의 목표는 수익과 직결되는 사용자 체류 시간 확대에 맞췄다. 이를 위해 젊은층은 물론이고 전 세대가 광범위하게 소비하는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별도 공간을 세번째 탭에 배치할 방침이다. 관련해 정신아 대표는 앞서 지난 7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카카오톡은 이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콘텐츠 발견과 탐색 그리고 관계 기반의 소셜 기능까지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개편 방침을 밝혔다. 이어 "숏폼 비디오 서비스는 콘텐츠 수급을 위한 채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카카오에서만 확인 가능한 독점 콘텐츠나, 카카오 그룹사 내 역량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양적, 질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숏폼 서비스는 기존 메신저 서비스 강
(서울=연합뉴스)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2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20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송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20대 여성 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갈취 금액이 많아 범죄가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책임을 인정하고, 수사 단계부터 대리인을 통해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 또 피해자에게 갈취 금액에 초과하는 금액을 변제해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런 점을 고려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 측에게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2억1천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2023년 사생활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1천500만원을 추가로 달라고 요구한 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영상에서 "3년 전에 전 소속사 대표(전 남자친구)가 이 여성 2명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성들이)
(서울=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를 20일 재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1분께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한 조 대표는 '지금까지 있었던 총 700억원 투자금 모두 외부 개입 없이 받았다는 입장 그대로인지', '김 여사 개입도 없었다는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말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특검팀은 조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가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 등을 캐물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특검은 당시 조 대표를 업무상 배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는데, 이번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 뼈대다
(인천=연합뉴스)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두개골 골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한 A(30)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기소한 A씨의 아내 B(32)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23년 7월 중순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생후 57일 된 아들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폭행당한 C군은 두개골 골절과 경막하출혈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남편의 학대 행위를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안고 흔든 것밖에 없는데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분유를 자꾸 토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도 "피고인은 화가 나 아들의 머리와 얼굴을 때리거나 다리를 잡아 비트는 등 여러 차례 폭행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19일(현지시간) 낙폭이 커지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39분(서부 오후 2시 3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4% 하락한 11만3천546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11만5천 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이날에는 한때 11만2천7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11만3천 달러선마저 내주기도 했다. 지난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4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2만4천500달러대와는 9%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71% 내린 4천149달러까지 떨어졌고, 엑스알피(리플)는 6.53% 하락한 2.89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2.64%와 5.09% 하락한 179.06달러와 0.21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14일 발표된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였다. 여기에 오는 2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일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및 당원명부 제출 요구와 관련, "초법적인 대규모 개인정보 강탈 시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오늘이 부당한 야당탄압·정치보복 영장 만료 기한이다. 특검이 오늘 다시 중앙당사 침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장에는 압수수색 대상이 '본건 범죄사실과 관련된 당원명부 대조'라고 돼 있는데, 영장에 적시된 5개 범죄사실 중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와 직접 관련 있는 사항이 하나도 없다"며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는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도 어긋나는 100% 위법·위헌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범죄사실과 연관성을 소명하지도 못하면서 500만명에 달하는 당원의 개인정보를 강탈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초법적·위헌적 과잉수사"라며 "부당한 야당탄압·정치보복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21일부터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전교조의 EBS 장악의 길을 터주는 법으로 국민의 교육을 전교조 이념 교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부의 '남북 신뢰 회복 노력'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은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 남과 북 모두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런 입장을 밝히며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화와 신뢰를 회복하려는 일련의 조치에 대해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거듭 인내하면서 손을 내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 부부장이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이 대통령의 구상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 왔다"며 이 대통령에 대해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통일부는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