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5일 관교중학교 맞은편 승학산 둘레길 개선사업을 1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사업은 '주민 소통 민생현장 속으로' 건의 사항과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을 위주로 진행됐다. 구는 둘레길 진입로 철계단과 침목계단을 목재데크 계단으로 교체했고, 우기와 해빙기에 질척이던 구간에는 침목디딤목과 보행매트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승학산 둘레길 개선사업은 공약사항이기다 하다"라면서 "효율적인 예산 투입으로 지금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아라뱃길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근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사업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사업비 총 7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사업은 계양의 대표적인 명소 아라뱃길에 관광수요 확대와 야간 명소화를 이끌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다.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대에 조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오는 계양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9월에는 '계양 아라뱃길 라이트쇼'를 개최해 아라뱃길 권역에서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추진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그동안 물길만 내어 주던 아라뱃길 계양 구간에서 앞으로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나 공연이 펼쳐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아라뱃길 권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함께 문화·예술 기반 시설 확충에도 노력해 계양의 관광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의 이자 지원신청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19년 1학기부터 2023년 1학기까지 대출받은 학자금의 올 상반기(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인 경우다.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시는 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대학원생을 신규로 지원하고, 미취업 졸업생 지원 기간도 2년에서 5년까지로 확대하는 등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신청·접수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8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구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2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8, 도 9, 자치구 74, 시·군 152)를 대상으로 7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7개 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추진실적 ▲정책 협업 실적 ▲취약계층 대상 지원실적 등이다. 인천시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올 상반기 인상이 확정된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 및 2024년부터 연차적 인상으로 전환했으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및 쓰레기봉투의 요금도 동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밖에 공공요금 인상 시기도 올해 하반기로 연기하는 등 시기를 분산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천시가 지역 외식물가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하고자 군·구 및 지역 상인과 함께한 물가안정 캠페인, 착한가격 업소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시민 가계 부담 완화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민원인이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폭언·폭행을 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훈련은 민원인이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고 인감증명서 발급을 계속 요청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발생 ▲민원인의 폭언 지속 ▲민원인의 폭행 발생 ▲직원 보호 및 대피 ▲경찰 인계 5단계로 구분하고 민원 응대 매뉴얼을 활용해 단계별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는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증거물 수집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웨어러블캠을 활용했다. 또한 민원실에 설치한 경찰서 연계 음성통화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사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민원인을 제압하는 상황까지 연출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가 구축되고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시 확산 조기 차단과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환경위생과 원인조사반 6명과 보건소 역학조사반 2명,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 21명이 참여해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매뉴얼에 따라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발생인지·관계기관 전파 ▲역학조사를 위한 대책협의회 구성 ▲기관별 역학조사 실시 ▲발생 장소 소독 및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 사후 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와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 위해요소의 일제 정비와 사전 예찰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병근 부구청장의 주재로 7개국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지난 17일 본청 42개 부서 300여 명이 방치적치물, 담장, 빗물받이 등을 현장 점검해 파악된 465건에 대한 신속한 안전조치를 주요 골자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구는 21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본청 및 보건소의 직원은 물론 통장, 자생 단체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해 위험적치물 등을 정비하고, 추가 예찰 활동을 펼쳐 호우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병근 부구청장은 "호우는 막을 수 없으나, 호우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호우 시 철저한 안전관리 상황 공유와 사전 조치를 해야 한다"라며 "정비 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치매 친화 환경조성 일환으로 조성한 치매 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동구 미림극장)가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단체관람이 줄을 이으면서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 시민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광역치매센터, 동구치매안심센터, 미림극장 주관으로 운영되는 '가치함께 시네마'는 국내 유일의 치매 친화 영화관으로 지난 2021년 문을 열었다. 치매 당사자가 가족과 함께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전 세대와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공간인 만큼 개소 이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2천여 명 다녀갔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의 단체관람 예약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 특성을 반영한 시설환경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초로기 치매 환자가 일일 직원으로 활동해 영화관 이용객들의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인식 개선 역할도 한다. 정혜림 시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2023년 상반기 부평 비전 2020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책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구민 우수상 2명 및 장려상 2명·공무원 우량상 1명)을 비롯해 ▲제1차 운영협의회 결과 ▲정책과제 추진사항 및 실행계획 보고 ▲2023년도 하반기 운영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올 상반기에 총 14차례의 분과 회의를 열어 구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 198건을 심의, 33건을 채택하는 한편 논의를 통해 3건을 신규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분과위원회별 해당 우수제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점검과 자문, 추가 정책과제 발굴 등을 실시해 위원회와 구청 행정부서가 함께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동민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제시된 정책에 대해 실행 가능 방법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욱 실효성 있고 깊이 있는 논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의 미래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한 위원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위원회의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골조가 노후화되어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영흥도 십리포 해안테크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예산 8억을 투입해 전체 구간에 대한 전면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인접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는 길이 310m의 해안데크가 위치해 있어 십리포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해안절경을 즐겨왔다. 옹진군 관계자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천혜의 해안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금회 해안데크에 대한 전면보수를 완료하고 7월부터 재개방하게 됐다"며, "인천시에서도 올해부터 예산 68억을 투입해 십리포해수욕장 해안데크 약 770m를 연장함에 따라 기반여건이 확충되니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멋진 해안경관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