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의 문을 연다. 남동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1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1단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한신)는 주민공동시설 일부(100.88㎡)를 5년간 무상 제공하고, 남동구는 해당 공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해 올해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가정 및 초등학교 저학년 등이 우선 대상이다. 센터에서는 기본적인 돌봄(출결 관리, 간식 제공 등), 숙제·독서지도, 신체활동 및 특별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남동구는 현재 서창2동, 논현고잔동, 논현1동, 남촌동 등에서 6개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아동 돌봄 시설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아파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동을 위한 돌봄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10년간 동결된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계속되는 상수도 사업의 운영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시는 2013년 이후 수도요금을 동결했으나, 독립채산제로 운영 중인 상수도 사업의 적자운영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부는 20일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 및 현실화를 위한 '인천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 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을 2024년과 2025년 2년간 14.5%p씩 현실화해 상수도 사업 운영수지를 개선하고, 일반용과 욕탕용 요금은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공평한 요금체계로 개편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는 요금을 감면한다. 본부는 개정안에 따라 요금을 현실화할 경우, 3인 가구의 한 달 사용요금은 현재 8천460원에서 1년 차인 2024년에는 9천720원(1,260원 인상), 2년차인 2025년에는 1만1천160원(1,440원 인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상수도 요금체계는 2021년 가정용 단일요금제 시행 성과를 반영해, 일반용(2단계)과 욕탕용(3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1동은 지난 17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신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편의점 업계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주민과 접근성이 큰 편의점과 부동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체 의원 14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카카오톡 채널 '부평복지사각지대' 신고방법을 안내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적시에 발굴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최윤수 부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주변을 둘러봐 주시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영숙 부평1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한국관광공사(사장김장실)는 IUGG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상묵)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7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IUGG : International Union of Geodesy and Geophysics General Assembly)'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8차 IUGG 베를린 총회'에서 우수한 접근성과 문화·관광자원, 마이스(MICE)지원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는 2003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전 세계 지구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를 나누며 국제적 홍보 및 조정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7년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약 5,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약 166억 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 등 큰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영흥도와 덕적면 문갑도에 바다와 숲을 걸으며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둘레길(도보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조성한 둘레길 사업은 마을별로 산발적으로 이용하던 기존 숲길을 관광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정비한 사업으로, 안전·편익시설 등을 보강했으며, 교차 구간에 고유의 둘레길 안내 표찰을 설치해 첫 방문객도 쉽게 노선을 찾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영흥도 바람길은 총 27.6㎞로 조성해 탐방객의 다양한 요구와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3가지 노선으로 세분화했다. 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영흥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7시간 노선(21.94㎞), 십리포해수욕장을 거쳐 국사봉을 오를 수 있는 5시간 노선(14.66㎞), 숲길 위주로 국사봉과 양로봉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3시간 노선(8.87㎞)으로 조성해 해안과 숲속을 걸으며 영흥도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문갑도 해누리길은 총 15.14㎞로 조성해 여객선 이용 시 당일 최대 2시간 20분 정도 체류가 가능함에 따라 당일치기 탐방객과 숙박 탐방객을 위해 단거리, 장거리 노선으로 구분했다. 문갑도의 12경(한월리 해변,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을 개장해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마산 물놀이장(효성동 산 38 일원, 효성동 백영아파트 뒤편)은 기존 사방시설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여가공간으로 조성돼, 여름철 주민들의 자연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물놀이에 이용되는 용수는 계곡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m 지하 암반수와 상수도를 공급해 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매일 용수의 교체와 바닥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그늘막·평상·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시 또는 우천 후 계곡물의 유입이 많은 경우에는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하므로, 계양구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한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주소지를 두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진단자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이다. 다만,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대상자와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한다. 신청방법은 치매 진단 질병코드(F00∼03, G30, G31.82, F10.7) 및 치매 치료 약제명이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제공 ▲치매 예방 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대상자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20일 오후 인천도시역사관 3층 강당에서 제24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 '인천 역사문화 유산의 올바른 활용 방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천의 고대∼중세 역사 및 문화유산(비류-미추홀·강화 삼별초 항쟁)을 학술적으로 정리하고, 올바른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비류의 인천 정도 기념 기념물 설치와 강화 삼별초 관광거점 조성이 민선 8기 시민 제안 공약인 만큼, 해당 분야 전문가 토론에서는 공약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제1발표는 '비류와 미추홀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김경화(인하대학교), 제2발표는 '비류의 인천 정도기념 기념(장소)물 조성 방향'을 주제로 전승용(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제3발표는 '여몽전쟁과 강화 삼별초'를 제목으로 오기승(중앙대학교), 제4발표는 '강화 삼별초 유적의 현황과 활용'을 제목으로 김명주(강화군청)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강옥엽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 주관으로 박성우(인하대학교), 김창수(인하대학교), 이희인(인천도시역사관), 김송원(인천경실련)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4일 현대시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지난 3월 발생한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활의 8대 보컬인 베테랑 가수 '정단'과 인천이 고향인 '채강미'가 출연해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는 공연이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현대시장뿐 아니라 지역 내 다른 전통시장으로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상인들이 즐겁고 신나게 일해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즐겁다"며 "피해 상인이 일상으로 빠른 복구를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문화공연이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고, 실질적으로 현대시장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7일까지 문화1호선 '좋은 일을 만들어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1호선'은 지하철에 대한 인식·문화개선을 위해 부평·부천·영등포·수원·의정부 5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좋은 일을 만들어요'는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직장인을 위한 프로젝트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로, 지원금은 최대 1천만 원이다. 참여 자격은 인천 부평구에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문화기획자, 문화예술교육사 등 창의적인 지역활동가도 모두 포함된다. 음악, 소리와 관련된 기획은 가산점이 부여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는 수원에서 진행되는 합동 워크숍과 성과공유회에 참석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mint@bp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