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4월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중봉터널 건설사업을 지난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봉터널은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67㎞,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 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 단절 구간을 연결해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간선도로망 남북2축이 완성됨에 따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고, 기존 남북축 주요 도로인 봉수대로,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경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중봉터널은 인천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조기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향후 북부권역 발전뿐만 아니라 그동안 부족했던 남북축의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올바르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7세 미취학 어린이로 연수구 지역 내 전체 유치원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은 연수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어린이에게 호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이해 ▲감염병 종류별 예방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손 씻기, 기침예절, 모기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PPT,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시한다. 이외에도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방법을 교육해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습관 조기형성을 위한 어린이 눈높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2023년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 핵심 전략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기존 75세에서 70세로 연령을 확대해 지원하는 대표 노인복지정책 사업이다. 인천시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연간 12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각 6만원씩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품위유지비는 9,600여명의 어르신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상품권은 지역 내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17일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 증진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앞바다의 해양쓰레기가 드론·위성·소나(음파탐지기)로 관리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를 구축한다.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드론으로 섬(해안)과 해수면을 더욱 세밀하게 탐지한다. 바다 밑은 소나를 이용해 침적 쓰레기를 탐지해, 해안과 해수면 그리고 해저까지 해양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관측된 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센터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향후 옹진군부터 해양수산부까지 해양쓰레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은 웹 서버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양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대학과 연계한 고교별 공동진학지도 워크숍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사전 신청한 14개 고등학교의 3학년 학년부장, 학급담임, 진로진학상담부장 등 진학지도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하대학교 입학사정관과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강사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 ▲전년도 인하대학교 입학 결과 분석(해당고교) ▲진학지도방안 협의 등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워크숍을 통해 고등학교 3학년 진학지도 담당 교사들이 입학사정관에게 실제 서류평가 과정과 결과에 관한 정보를 얻고, 진로진학지원단 강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른 학교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숍은 이달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 총 4일간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진학지도 워크숍이 고등학교 3학년 진학지도담당교사들에게 개별 학생들의 수시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운동프로그램 '달빛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빛운동교실'은 운동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야간 운동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조각원지구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운동 부족에서 오는 대사증후군 예방 및 비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공지 사항 및 운영사항은 남동구보건소 공식 네이버 밴드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야간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 학생 등 기존 주간 운동프로그램 참여가 불가능한 대상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계층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를 1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소래∼송도 간 보행 연결성을 강화하고 아암대로 해안 공간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매립으로 기능이 상실된 해안 방파벽(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구간, 높이 1.5m, 폭 1.0m)과 오래된 군 초소 2개 소를 철거해 총 1.1㎞의 해안 친수 산책로를 조성했다. 상태가 양호한 군 초소 1개 소는 해안 전망대로 리모델링해 전망대로 활용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해안선 친수공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인천의 상징인 바다를 이동·경험·친수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이 인천 앞바다를 더 가깝게 감상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해안선을 따라 둘레길을 잇는 친수형 탐방로(둘레길, 자전거길 등)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3일 오후 갈산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부평테크시티 10층에서 '부평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평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부평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인력을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쿠팡풀필먼트 등 인천 및 서울에 소재한 12개 업체는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18개 업체에서는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접수해 별도 면접을 진행한다. 전체 구인 인원은 220명 이상에 달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유유기지 부평,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인천북부고용플러스센터가 참여해 현장면접 외에도 유유기지 홍보, 구인정보 제공,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장에 방문해 이력서를 작성한 뒤 현장면접을 받을 수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많은 구민이 일자리를 찾고 기업에서도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제2차 성인식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인식개선위원회는 '성차별·성폭력 없는 학교 및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교육청, 지자체, 경찰청, 교원, 학부모, 시민단체, 유관 단체 등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천시교육청 성인지교육 정책 전반에 걸쳐 자문과 정책 제안을 한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내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상급 기관인 인천시교육청으로 일괄 이관 운영하는 체계 변화에 따라 더욱 건강하고 성평등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성인지교육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교육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인지교육 정책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위원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차별과 혐오를 넘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의 공간에서 학생성공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강화군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로, 부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과 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첫 번째 위원회를 열며, 강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강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 및 시행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거 수립된 첫 법정계획으로, 강화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립됐다. 기본계획에는 '강화를 강화하다!'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전략을 수립했다. 3대 목표로 ▲관광서비스 증대로 체류 강화 ▲특화산업 발굴로 일자리 강화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력 강화를 설정했으며, 4개 전략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기반형 일자리 창출 ▲인구 유출 감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강화를 수립했다. 또한, 월간 강화 홈커밍데이, 강화아트센터 조성, 스마트 로컬 팜 빌리지 조성, 세대융합형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