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도에 설치된 일부 환기구로 인한 통행 불편, 환기구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기구 설계·시공·관리·보강 기준'을 만들어 신설·기존 환기구 등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설 환기구에 대한 관리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안전사고 등이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환기구 설치·관리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 이 기준에 따르면 새로 설치되는 시설물 환기구는 사람, 차량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또 보행로에 이미 설치된 기존 환기구는 덮개 기준을 강화하고, 덮개 아래 격자형 중간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구조물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시설물 환기구 구조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닥에서 2.0m 이상 떨어진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 지면에서 0.5m까지는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만들고, 상부는 투시형으로 제작해 도시미관도 고려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환기구 점검 방법, 점검 주기, 사고대응 매뉴얼 등 관리기준도 구체화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그동안 환기구에 대한 관리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환기구 설계·시공·관리·보강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과 기능성을 확보할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2일부터 부개·일신지역에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학생성공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랜기간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부개·일신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인천시교육청에 적극 요청한 결과로 마련된 것이다. 앞서 구와 시 교육청은 부개·일신지역에 중학교 설립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하지만 학교 설립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 통학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부개·일신지역 학생성공버스를 우선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통학버스는 교통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신도시 중심의 학생통합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시 교육청과 부평구의 지속적인 논의 결과에 따라 부개·일신 지역이 포함됐다. 버스는 향후 희망자의 사전신청을 통해 3개 코스로 6대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며, 버스마다 통학 도우미를 배치해 학생들의 승·하차와 안전을 관리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통학버스를 통한 부개·일신지역의 통학시간 단축으로 학생들의 만원버스 안전사고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학습권도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내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반딧불이는 작고 아름다운 빛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옛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곤충으로,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반딧불이의 서식지가 훼손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인공 사육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부터 알,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나와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생태계 복원 등 밝은 전망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등 주로 3종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중 애반딧불이가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인공 사육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성공을 통해 앞으로 생태공원에서 많은 시민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대량 사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자연 적응과정을 거쳐 인공 사육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에 방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생태공원 담당자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조건이 정립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량 사육을 시작할 예정이며,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구청에서 '2023년 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미군기지 반환활용 자문협의회는 2015년에 전문가, 시·구의원, 공무원, 주민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의체다. 이날 자문협의회에서는 캠프마켓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한 사업 제안 및 토양오염정화 추진현황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및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현안사항 논의에서는 제2의료원 설립 위치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조병창 건축물 조치 및 철거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위원들의 캠프마켓 현장 방문 요청이 있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캠프마켓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제2의료원과 조병창 철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있다"며 "오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부평구 미군기지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는 최근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공동육아 나눔터 품앗이 가족 전체 모임으로 '사이언스 매직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피타고라스의 컵, 액체 질소 실험 등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실험과 화려한 매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로 흥미로웠으며, 품앗이 회원 가족들과 더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동육아 나눔터 품앗이란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서로의 품을 나눠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활동이다.
인천 (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구청에서 고품질 재활용품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평구와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주민자치협의회, 통장연합회, 새마을부녀회 및 ㈜에코씨오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투명 페트병 등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분리 배출·수거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총괄하고,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구청-학교 간 파트너십 구축 지원과 유소년의 자원순환 의식 함양 교육 등 학교 자원의 활용방안을 마련·추진한다. 또한, 주민자치협의회, 통장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주민·학생들이 투명 페트병을 수집하면 ㈜에코씨오에서 재활용품을 운반·판매하고, 투명 페트병 1개당 10원과 탄소중립포인트 1㎏당 100원의 추가보상을 제공한다. 투명 페트병은 플레이크와 펠릿 등 고부가가치 재생원료로 만들어져 재생페트와 섬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주민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적·경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첫 관문인 국내 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30일 환경부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지침'(2016. 10.)에 따라, 후보지 신청서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일반현황과 지질유산 및 지질보존, 지질공원 기반시설, 잠재력,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9년 7월 10일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약 4년 동안 기반 시설 조성 및 확대,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관광 환경 향상을 위한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다양한 지질공원 사업을 추진해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들 지역의 지질 유산 가치에 공감하고 자발적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아울러 이번 후보지 신청서에 기존 국가지질공원의 공원 영역과 지질명소를 확대했다. 섬 생활과 밀접한 해양까지 공원 영역으로 포함했으며, 지질공원 내 지질명소는 기존 10개소(백령5, 대청4, 소청1)에서 20개소(백령9, 대청6, 소청5)로 확대해 신청했다. 올해 환경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와 지질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에는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구청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국·과장이 함께하는 '민선8기 1년 차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6개 분야 70개의 공약사항을 대상으로 경과 및 추진상황, 공약 이행평가 결과 등을 보고한 뒤 질의응답, 공약이행평가단의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구 민선8기 1년 차 공약 추진율은 2023년 6월 말 기준 45.7%로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 청년 종합정책 전담팀 신설 등 7개 사업이 완료됐고, 63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5월 캠프마켓,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 등 5곳 등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6월 5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5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 28개 사업에 대해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홍보 강화를 비롯해 캠프마켓 둘레길 조성 제안 등 25개 사업에 대한 권고사항을 즉시 또는 일부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주차장 확대 및 지하 공간의 주차장 활용방안 등 3개 사업에 대한 권고사항은 예산 확보, 사업부지 선정 등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공공수역 환경오염 가중 우려에 따라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여러 하천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혼재된 서구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감시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1단계를 오는 9일까지로 사전홍보와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감시단속계획을 서구 홈페이지 등에 홍보하고 환경오염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 대책 수립을 안내하고 자체 점검 협조 등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단계는 집중 감시·단속과 순찰 강화 기간으로 서구는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 내 악성폐수 배출업소, 폐수수탁처리업소 등 오염물질 무단 배출 시 수질오염 영향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 감시·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3단계는 시설복구와 기술지원 기간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복구를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해 피해업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특별 감시활동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수질오염 감시활동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음악이 흐르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는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29일 저녁 7시에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7회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양하며 신나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덕적도를 방문하게 한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배를 타고 덕적도항에 도착하면,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 서포리의 해송숲을 배경으로 올해는 박완규, 이글루베이, 모불, C;Me(씨미), 널디나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기대되며,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해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섬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조약돌 아트, 부채 만들기, 해양 치유를 접목한 요가, 인천 제로웨이스트샵과 함께하는 친환경 마켓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