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6일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이 부평구 보훈단체에 기증한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구 보훈회관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차준택 구청장 및 공태귀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장, 9개 보훈단체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보훈단체 회원은 대부분이 고령으로 평소 보훈 행사 참여 및 보훈병원 진료 등 공적인 업무가 있더라도 이동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은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해 차량구입비 3천8백여만 원 전액을 지원하고 구에서는 운영비를 예산에 편성해 기부차량을 보훈단체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승호 보훈단체 협의회장은 "차량을 지원해 주신 부평구청과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에 감사하다"며 "차량지원으로 고령회원들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을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승강장(쉘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1억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0곳의 버스 승강장을 신규·교체 설치하고, 노선 폐지된 2곳은 이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버스 안내표지판만 설치돼 있던 소래포구역 앞 등 7곳은 신규 승강장을 설치하고, 논현13단지 푸르네마을 등 3곳은 낡은 시설을 신형모델로 교체했다. 구는 버스 승강장 설치 시 인천시 표준디자인을 적용해 통일성을 부여했으며, 현장점검을 통해 버스 승강장 내 보도 환경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기본형 2개, 밀폐형 1개, 축소형 7개를 각각 설치했다. 또한, 여성과 노약자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버스 승강장 높이를 45㎝ 이하로 설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 남동구 여성 친화적 버스 승강장 설치 기준을 적용해 안전한 정류장 환경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인천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노선 폐지된 정류소의 승강장을 장수교 등 2곳을 이설해 민원 해소와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화된 승강장을 교체하고, 아직 승강장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 지속적으로 승강장을 설치해 나갈 것"이라
인천시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자조모임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구현을 앞당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을 위한 자조모임을 지원 사업 '마음휴식카페'를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보육 교직원 정서지원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보육 교직원 마음 휴식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추진했으며 올해 선보이는 '마음휴식카페'를 비롯해 마음챙김꾸러미, 마음휴식광장, 마음휴식공방 등 총 4개 사업에 2,28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마음휴식카페'는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을 위해 자조모임(3∼6명 규모)을 구성한 교직원들에게, 1인당 1만 원씩 연 3회까지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20개의 보육 교직원 자조모임 중 13개 모임 63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자조모임은 영화관람·미니어처 만들기·맛집식사와 힐링산책·손뜨개질과 같은 취미 공유활동과 초임교사와 경력교사의 대화와 정보공유 등으로, 보육 교직원들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지지해 주면서 보육업무과 개인의 삶을 조절하기 위한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7월부터 개발행위허가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IPSS)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군청을 방문해야만 했으나, 시스템 도입으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진행 상황, 처리결과 등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으며, 준공 검사필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에게 권한부여 및 교육, 시범 시행을 완료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지역 내 토목 및 건축사무소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 예정이다. 다만,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들을 위해 방문을 통한 서류접수 방식으로도 허가신청을 받는다. 강화군 관계자는 "온라인 개발행위허가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감소된다"며 "이뿐 아니라 개발행위허가 정보에 대한 이력 관리 및 문자발송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고, 불필요한 서류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내달부터 지역 곳곳에서 물놀이장, 바닥분수, 계류시설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백운공원·후정공원·나비어린이공원·갈산공원 등 4곳, 바닥분수는 분수공원·마장공원·시냇물공원 등 3곳, 계류시설은 장수산계곡이다. 물놀이장과 장수산계곡은 7월 4일∼8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바닥분수는 6월 13일∼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6월은 오후 6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청소와 점검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우천 시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부평구에서 처음으로 운영됐던 갈산공원 물놀이장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내달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자를 시설마다 배치하고,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15일마다 수질검사와 매일 담수교체를 실시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도심 속 공원 내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철 지역 주민들에게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난임시술비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한해서만 시술비가 지원된다. 때문에 지원 대상기준을 넘어서는 난임부부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6개월 이상 인천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고 건강보험대상 시술을 받는 난임부부로, 난임 시술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에 신청해 지원결정통지서를 받급받아 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제출 후 시술받으면 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난임부부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하게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영흥도(13일)와 덕적도(19일∼20일)를 시작으로 도서 지역 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 지역 찾아가는 예술교육은 학교와 학생들의 희망 신청을 받아 ▲메타버스 속 캐릭터 디자인 체험 ▲드론으로 도전하는 비디오 아트 ▲코딩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아이패드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 ▲댄스챌린지와 함께하는 힙한 유튜브 스쿨 등 융합예술교육을 운영한다. 이외 재즈, 국악, 클래식 공연 중 학교에서 희망하는 공연마당도 함께 펼쳐진다. 도서 지역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체험한 학교 관계자는 "도서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영역을 체험함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성장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만족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7월에는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지역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진행한다"며"보편적 예술교육을 실현하고, 학생이 결대로 자라나는 학교 예술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초격차 부모안심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동구는 지난 7일 서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6개 초등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학부모와 함께 실시, 총 77건의 학부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의사항 중 노후로 인해 퇴색한 횡단보도 노면표시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건은 신속히 조치하고, 스마트 횡단보도 등은 인천시에 신청했던 특별조정교부금이 교부되면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만석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의 등·하교 시간 화물차량 통행 제한에 대한 건의사항은 인천지방경찰청·중부경찰서·인근 업체에 단속 및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그 결과 등·하교 시간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천지방경찰청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간제 화물차 통행제한 지정도 요청했다. 아울러 구는 초격차 부모안심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적색고원식 교차로, 미끄럼방지 포장,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비롯해 어린이 보호구역 외 일반 직선도로 중 상대적으로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의 교통안전시설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한 학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2일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2023 부동산 거래 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관련 거래 사고 예방 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강화군에 등록돼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개사고 보상심사위원회 위원 및 법정교육 교수직을 맡고 있는 법학박사 정충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부동산 거래 계약 체결 시 발생될 법률문제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 등 꼭 현장에서 꼭 필요한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태산 부군수는 "항상 군정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시는 관내 공인중개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을 기회로 공인중개사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가좌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22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고 가좌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가좌동 139-3번지에 짓게 될 가좌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60여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도서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2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강범석 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가좌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좌국민체육센터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센터가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