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재정분석 우수단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지방 재정의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우수 자치단체 및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경제재정 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12개 지자체), 재정분석 우수단체(5개 지자체), 주민참여 예산 우수단체(4개 지자체) 등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2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김신호 부군수와 기획조정실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재정건전성과 재정 효율성 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 재정환경변화 예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도부터 지방채 발행 없이 긴축재정을 이어온 점이 재정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거창군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내 거창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2호 주제정원인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 조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야생화원 속 애플가든'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컨설팅을 반영해 3,000㎡ 규모의 야생화단지에 조성된 정원으로, 거창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올해 7월 착공 후 4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이 정원은 거창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주제로 삼아 세 개의 가든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창 지역의 역사, 자연, 특산품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한국 자생 야생화를 활용해 매화, 진달래 등 계절별 다양한 다년생 식물을 배치해 사계절 내내 색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정원으로 설계됐다. 가든룸A '매향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정원으로, 거창의 국가민속문화재 제205호인 동계 정온 종택 속 매화에 얽힌 이야기를 오마주했다. 동계 정온 선생과 용주 조경이 매화로 서로를 존경하며 나눴던 따뜻한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가든룸B '병풍산 아래 축복받은 땅'은 거창의 자연을 모티브로 병풍 같은 산세와 수승대의 맑은 시냇물, 바위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담아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청렴체감도 부분 1등급',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상대방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실적,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공공기관 청렴도을 5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내·외부 관계자들이 대구시교육청의 청렴에 대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고, 감점 사항으로 반영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부분에서는 감점 요소가 없었다. 교육청 담당자는 "내·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평가받는'청렴체감도'개선을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취약 부분 진단, 특정 감사 실시, 제도개선안 마련 등과 같이 체계적인 노력으로 1등급을 달성해 의의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성별 균형을 이루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는 5년마다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회 연속 지정은 지역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구는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여성 안전협의체 및 일자리협의체를 구축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30·40세대의 고용 중단 및 워킹맘에게 양육, 법률 정보를 전하는 '금천엄마아빠행복소식지'를 제공하고, 금천경찰서와 협력해 여성 폭력피해자 긴급일시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어릴 때부터 모두를 존중하는 사회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성평등 그림책 활동가'를 양성했고,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 성 인지 감수성 교실을 진행했다. 활동가는 아동에게 성 인지 감수성 그림책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일반재산 757필지에 대해 합천군청 홈페이지에 정보공개하고, 공유재산 대부료 산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지·건물 대부료 산정시스템을 도내 최초로 구축했다. 기존 유휴재산 공개는 재산 목록과 함께 소재지, 면적, 지목 등을 글로만 나열해 민원인이 재산 현황이 궁금할 경우 해당 지번의 지적도를 직접 발급받아 현장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로드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같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유재산에 대한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재산의 소재지·지목·면적 외에 지적도와 항공사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공유재산 정보는 군 누리집을 접속해 정보공개→공유재산 공개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윤철 군수는 "공유재산 활용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휴지의 투명한 대부 및 매각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하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독서, 문화,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복합문화공간 '목3 북카페'로 새단장하고, 이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목3 북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열 명이 안 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기존 도서관을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정비해 지난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목3 북카페는 168㎡ 규모로, 독서를 즐기는 장소이자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자료실, 커뮤니티룸 외에도 각종 전자도서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친환경 공간인 '태블릿 PC 활용 공간'을 갖췄다. 공간 구성은 회의실 등 소통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10인용 탁자와 좌석을 배치하고, 밝은 천장 등과 포인트 조명, 화사하고 생동적인 느낌의 내부 그래픽 디자인, 가구 등을 활용해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활
보은군은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썰매장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썰매장은 특색별로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스노우존에 눈썰매장 대형슬로프, 눈놀이터, 회전썰매 ▲얼음존에 얼음썰매장과 얼음슬라이드 ▲놀이존에 범퍼카와 에어바운스 등을 배치해 다양한 겨울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썰매장 이용객을 위해 매점 및 휴게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우동, 구운 계란, 컵라면,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철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고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에는 주말 푸드트럭존을 추가로 운영해 썰매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썰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매 90분 운영에 3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신정과 설 연휴에는 정상 운영한다. 우천 등으로 인해 임시 휴장을 할 경우, 보은군 공식 SNS인 '네이버밴드 대추고을소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안전한 썰매장 이용을 위해 이용자는 반드시 안전모,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며, 안전모와 튜브형 썰매는 썰매장 내에서
옥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13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했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 실적과 효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부패 없는 청렴한 옥천 조성을 위해 청렴 카페, MZ세대 청렴소통회, 9개 읍·면의 청렴다짐 릴레이 달리기, 공직자 청렴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평균인 74.4점보다 4.3점 높은 78.7점을 받으며, 13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옥천군 전 직원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옥천군의 청렴도 향상 및 부패 방지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복드림 옥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속가능 도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9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교통 관련 환경·사회·경제 지표를 평가하여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이상 단일도시 대상으로 하는 '나 그룹'에서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온실가스 저감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 ▲주차 수요 관리 ▲출퇴근 교통 수요 관리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 ▲교통안전성 제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을 다양하게 고려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교통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충북 내 최고점인 82.5점으로 1등급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9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직유관단체와 공공의료기관, 지방의회 등 전국 7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평가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군은 청렴도 평가의 핵심 항목인 청렴체감도에서 전년도보다 2등급 상승하며 당당히 1등급을 차지했다. 청렴체감도는 외부 업무 및 조직 내부 운영 전반에 대해 민원인 등 업무상대방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청렴도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특히 군은 공사감독, 인허가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외부 체감도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렴슬로건 공모, 청렴간담회, 청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