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3년 인천광역시 지역 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천 책 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제작된 인천 책 지도는 지역 서점,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이번 지역서점 전수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군·구 담당 부서에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및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책 지도'를 리플렛 책자로 제작·배포한다. 또한 시민들이 책 지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군·구 홈페이지 및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게시해 지역 서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역 서점 활성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책피움 한마당', '서점 배움 소마당', '인천 아트북 페어' 등 문화행사를 서점과 연계하는 등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추홀도서관은 2021년부터 시민이 원하는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바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일 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문화공연 '치매인식개선 新마당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등 600여 명이 마당극을 관람했다. 센터는 전통 설화 심청전 이야기에 치매라는 소재를 적절히 녹여 마당극 '청아 청아 심청아'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뺑덕 어멈의 속임수에 꾀어 알코올성 치매에 걸린 심봉사가 재산을 탕진하며 방방곡곡을 배외하다가 심청이와 재회하며 가족의 사랑으로 치매를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내용 곳곳에 치매에 대한 예방수칙과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센터는 행사장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도 운영해 치매가족의 스트레스와 노인성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 상담을 병행하기도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치매 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고 누구나 잠재적인 치매환자일 수 있다"며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보살피면 치매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동에 있는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중증도에 따른 돌봄서비스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서비스, 치매약값 지원 등 다양한 치매지원 서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1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인천광역시,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 행정안전부가 상호 협의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개선사업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던 ▲동수역사거리(27건) ▲벽돌막사거리(42건) ▲부평여고 입구(18건) ▲송내IC입출구(11건)가 대상이다.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주요 개선사항은 횡단보도와 정지선 사이 5m 거리 조정, 무단횡단 금지시설, 횡단보도 투광등 및 교통안전표지판 추가 설치이다. 또한 부평여고 입구 구간에 이륜차 단속을 위한 후방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벽돌막사거리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간별 미끄럼방지포장을 통해 차량속도를 감속하는 시설물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해당 개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수역사거리 외 4곳에 교통사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달 31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다시 찾은 행복'을 주제로 인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에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17개의 의료기관을 포함한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 22개 기관 46명과 함께 몽골 현지를 직접 찾았다. 인천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비즈니스 상담 434건, 유치계약 35건, 주요 국립병원과 민간병원, 국영기업과 의료관광 에이전시들과의 업무협약 10건 체결의 성과를 거뒀다. 1부 행사는 인천 의료관광과 의료기관 소개, 인천시 나눔 의료에 대한 몽골 정부의 감사장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22년 몽골의 선천성 척추측만증과 양손 합지증을 앓던 2명의 어린이가 인천의 나눔 의료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게 된 스토리와 함께, 몽골 어린이날(6.1.)을 기념해 시술을 받게 되는 어린이가 직접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종합컨설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종합컨설팅은 사전 신청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소속 교사 등 진로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이 참여해 진행한다. 30일 인성여자고등학교에서 운영한 진로진학종합컨설팅에는 15명 안팎의 진학 담당 교사들과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등 3명의 외부 진학전문위원이 참여해 2시간여 동안 대입 개편안 도입에 따른 단위 학교 진학지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고등학교 진학지도업무 담당 교사들과 외부 컨설팅위원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교의 진로진학프로그램 효율성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2023 뷰티&헬스케어쇼'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세계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개최돼왔던 뷰티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뷰티&코스메틱쇼'가 뷰티산업과 시너지를 이루는 헬스케어 산업까지 확장해'뷰티&헬스케어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개최된다. 기존의 뷰티·코스메틱 관련 주요 기업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헬스케어·웰니스 등 분야의 기업들도 참가해 ▲화장품·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이너뷰티 ▲웨어러블 뷰티테크 ▲디지털케어 ▲웰니스 등 다양한 주제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업 수출상담회 ▲백화점·홈쇼핑·모바일 유통플랫폼 구매담당자(MD)상담회 ▲화장품 제조 플랫폼 협업 오이엠/오디엠(OEM/ODM) 제조 상담회 ▲한국소부장투자기관협의회 협업 투자경진대회 등 B2B 프로그램이 운영돼 뷰티 및 헬스케어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주말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들로 다채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부평 5대맛집 경연대회'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구민이 관심을 가질만한 지역 대표 맛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는 1차 현지 심사, 2차 조리 경연대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식 전문가 및 일반인 심사위원들이 맛·조리, 구성·조화, 전문성, 위생 및 조리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심사한다. 조리 경연대회는 오는 7월 20일 부평동에 위치한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모두 신청 가능하며, 기존에 지정된 맛집도 참가할 수 있다. 영업자 본인 이외에도 일반 구민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맛집을 추천할 수도 있다. 참가 희망 업소는 내달 21일까지 부평구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평구지부에 방문·우편·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부평구 홈페이지 부평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 5대 맛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때이른 더위로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휴식 제공을 위해 자월면 장골해수욕장과 큰말해변 백사장 조개껍데기 제거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골해수욕장과 큰말해변은 자월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달바위 선착장에 인접해있고, 솔밭과 백사장으로 이뤄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백사장 정비는 군에서 추진하는 재정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면 직원들이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황영미 면장은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지역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 다시 찾고 싶은 자월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보건소 및 지정 약국 중심의 폐의약품 배출장소를 구민 생활 반경 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함은 기존 동구보건소와 백제약국 2곳에서 11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추가, 총 13곳으로 늘면서 구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 보관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으며 하수구와 쓰레기통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어 안전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은 가루약은 포지 그대로 알약은 겉포장만 제거 후 포장된 그대로 물약과 시럽은 새지 않도록 용기 마개를 잠그고 안약·연고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은 겉포장 제거 후 마개를 잠그고 배출하면 된다. 다만,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은 배출 대상이 아니므로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환경오염 예방 및 구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번거롭더라도 가정 내 폐의약품은 생활쓰레기로 배출하지 말고 분리배출해 전용 수거함에 넣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6일 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에서 5월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 소외 계층을 찾아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행복누리 음악회의 음악 봉사단 계양구립여성합창단과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발달장애인 플루트 연주자 최훈의 하모니로 펼쳐졌다. 여성합창단의 첫 곡 '꽃구름 속에'를 시작으로 최훈 연주자가 멘델스존의 가곡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노래의 날개 위에'를 플루트로 연주했다. 이어 여성합창단은 나물 캐는 처녀, 봄날은 간다, 트로트 메들리, 옛사랑, 붉은 노을 합창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계양구 로비음악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청을 방문한 구민과 직원들에게 매월 다른 주제와 구성으로 다양한 음악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내달에는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으로 준비하고 있는 오페라 '리골레토'의 아리아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