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9일 공덕자이아파트(아현제4구역)의 이전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준공 이후 9년째 미등기 상태였던 공덕자이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계기가 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2006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아현제4구역 공덕자이아파트는 2015년 공사를 마치고 준공인가가 났지만 조합과 토지 등 소유자 간 소송으로 최근까지도 이전고시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전고시 등 등기절차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공덕자이아파트 1,164세대는 금융기관 대출 등에 제약이 발생했다. 마포구 추산 2023년 말 기준 약 1조 5,600억 원에 달하는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다. 이에 마포구는 조합과 주민 간의 법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2023년 2월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개최하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한 당사자 간 면담을 직접 중재했다. 그 결과 2023년 11월 미합의된 토지 등 소유자 3인 중 2인과 조합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올해 10월 보상금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나머지 1인에 대한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에 따라, 조합이 사업구역 내 모든 토지의 수용을 마치면서 이전고시를 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민들의 디지털 복지 향상과 통신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후 공공와이파이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통신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에 참여했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에서 교부받은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공원, 학교 등 다중이용 시설의 노후 공공와이파이 장비 48대를 고성능·고사양으로 개선했다. 특히 구는 다중 접속 환경에 최적화된 '와이파이6'를 전격 도입했다. '와이파이6'는 최대 9.6Gbps의 빠른 속도로 기존 '와이파이5' 대비 140% 정도 속도가 개선되고, 짧은 대기시간과 광범위한 통신 범위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접속해도 끊긴 현상 없는 최상의 인터넷 품질을 보장한다. 또한 최신 보안 규격인 WPA 3(Wi-Fi Protected Access 3)을 적용해 구민이 안심하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안전성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용담 어린이 공원, 장미 어린이 공원 등 7곳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새로 조성했다. 향후에도 서울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추진하는 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1일 2024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은 대사증후군의 5가지 요소인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관리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최근 30세 이상 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으로, 현대인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강북 대사 365 그린라이트'라는 강북구만의 건강관리 비전을 선포하고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ICT 기반의 고혈압·당뇨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대여, 퇴근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토요일 대사증후군 검진 운영 등 직장 생활로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직장인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했다. 이러한 구의 노력으로 2024년 올 한 해 동안에만 8천여 명이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등록했으며, 40∼50대의 대사증후군 등록 비율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이는 구민의 건강관리 능력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농업인의 새해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02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과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영농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정보제공으로 농업인의 새해 영농설계를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년도 13일부터 17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아케데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일자별로 ▲새해 영농계획 수립 ▲달라지는 농업정책 ▲공익직불제 ▲농업신기술 시범사업 등 '공통분야 교육'과 ▲벼 ▲감자 ▲옥수수 ▲고추로 구성된 '전문분야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4개 과정별 70명씩 모두 28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희망과정을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영농에 꼭 필요한 농작업 안전용품과 유용미생물(EM)이 제공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2025년 영농계획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기장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7일 옹진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옹진군 공약 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개모집 등을 통해 17명의 군민으로 꾸려져 매년 공약이행 사항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해 공약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공약이행평가단과 각 공약 소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까지의 공약추진 실적에 대한 질의응답과 123개 공약사항 중 26건의 공약 변경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약사업 정상이행을 위해 면밀히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평가단과 실무부서 간 심도 있는 상호 의견 공유가 이루어졌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는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로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정운영의 핵심과제인 공약 이행을 위해 앞으로도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과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송기인)가 지난 16일 2025년 하동군 출생아를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종철 하동 부군수와 송기인 본부장 등 6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빛드림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출생아 1명당 2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함께키움BOX)를 지원하게 된다. 하동군은 출산과 양육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 왔다. 빛드림본부는 그에 발맞춰 하동군과 출생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두 번째 기업이 됐다. '함께키움BOX'는 각 읍·면에 배부돼 군에서 지원하는 5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함께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기인 본부장은 "지역 저출생 및 인구 고령화 위기에 처한 하동군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저출산 대응 정책, 맞춤형 지원 및 취약계층 돌봄 사업지원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철 부군수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실현을 위한 빛드림본부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출생 극복은 지역사회와 행정 모두의 노력이
완주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수립, 정책 운영을 위해 매년 광역자치단체 17개 및 기초자치단체 228개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완주군은 청소년 정책 수립 단계부터 어린이·청소년의회 등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 정책포럼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을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반영해 청소년이 정책형성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점도 호평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시설 및 지역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청소년들의 욕구를 세심히 살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친화공간을 제공한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동생태관광지는 금마면 금마호수길 37 일원에 위치하며, 원앙과 수달의 서식처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금마저수지와 인접해 있다. 이에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공모사업인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다양한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기존에 조성을 마친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 관찰대, 유아생태놀이터에 이어 올해 생태학습원과 에코캠핑장, 생태 놀이터를 정식 개장했다. 시는 올해 생태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방문객에게 생태습지 구간과 식재 군락을 통해 자연 속 쉼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며 생태관광 1번지 익산 도약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익산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시장 주재로 16일부터 23일까지 전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진행 중인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핵심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세부계획에 대해 보고 및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는 2025년 시작과 동시에 본격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2월 내에 완료될 계획이며, 특히 국 단위(출자출연기관 포함) 보고를 통해 부서·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여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전 점검·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 시장은 16일 열린 공보담당관 업무보고회에서 "하남시가 ▲2024 살기 좋은 도시 수도권 4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를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는 만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획재정국 업무보고회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 강구 ▲숨은 세원 발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 ▲공공건축물 추진 단계별 사전
인천 동구(김찬진 구청장)는 지난 17일 관내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안전망 구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율방재단 단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표창을 받은 자율방재단 5명은 풍수해·폭염에 대비해 예찰을 하고, 빗물받이 점검 및 무더위쉼터 운영 등 적극 활동에 임했다. 구는 성실하게 방재활동을 펼치며 현장 최일선에서 안전한 동구 조성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안전한 동구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자율방재단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활동을 해왔는데 이렇게 격려까지 해주니 감사하다"며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 강화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내년에는 방재단 신규 단원을 추가 모집해 관내 구석구석 안전 취약지역을 살필 계획"이라며 "안전한 동구 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