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와 남동구의회가 해외 선진지 견학 우수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구 집행부와 의회가 국외 연수의 경험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첫 사례로 모범적인 협치 사례로 평가된다. 22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주관으로 선진지 해외연수 우수사례 공유 및 제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재호 사회도시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은 지난달 4박 6일간 싱가포르 국외 연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를 제안했다. 우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의자 설치 ▲야간경관과 볼거리 가득한 관광 단지 확충 ▲ 공공기관 절수 설비 보급 확대 ▲상점 앞 간판을 가리는 가로수 정비 등 구민 수용성 높은 편의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공원이나 로데오거리, 소래포구 야간경관의 다양한 연령층이 머물고 싶은 공간 쉼터 조성과 더불어 공공기관 내 화장실 절수 등급 표시를 확대하고 절수 등급 스티커 부착해 구민들의 절수 체감 및 물 절약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절수 등급이 낮은 시설부터 교체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위원회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공유 설명회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 집행부 소관부서 과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구는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계도기간을 당초 올해 5월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로 1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과 그동안 계도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지난 2021년 6월1일 시행됐다.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신고가 이뤄질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돼 있지만, 국민부담과 행정여건을 감안해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신고대상은 계약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을 제외한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신규·변경·해지계약 등이다. 신고 방법은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 거래당사자 또는 거래당사자에게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계약서를 제출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더라도 신고의무는 여전히 유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인천 최고의 군영축제인 제34회 화도진 축제을 지난 19~20일 이틀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화도진 축제는 시작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따라 구는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는 주민·의장대·국악대·풍물단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어영대장 축성행렬'을 시작으로 교지하사식, 검무, 축제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역사적 배경이 가미된 극형식의 창작콘텐츠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제33회 동구 구민의 날 기념식과 특집 공개방송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28개 청소년과 어린이 팀이 참여한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과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졌으며,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주민 14명의 구민 노래자랑도 진행됐다. 구민 노래자랑의 대상은 '서울의 달'을 부른 이단휘(34·만석동)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른 오혜진(45·여·송림4동)씨가 차지했다. 초대 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2023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지난 4월 개장식에 이어 내달 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두 번째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장식은 총 169팀이 참여해 자발적 기부금 2백여만 원이 모금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고, 내달 3일 두 번째로 열리는 나눔장터는 이달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 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한자리에서 150점 이하의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 물품 판매 외에도 ▲자원순환 재활용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폐건전지와 폐우산 수거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올해 폐우산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번 나눔장터에서도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쓰임을 다한 우산은 분리배출이 어려워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소각·폐기되면서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지만, 플라스틱과 고철, 천과 비닐 등 소재별로 분리하면 새로운 제품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일상생활 속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관내 중·고등학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은 생활밀착형 민방위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재난상황 시 취약계층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응급구조, 비상시 행동요령 등 이론과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7일 계산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안전교육 전문기관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응급처치분야(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소방안전분야(화재대피, 방독면 착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계양구는 지난해 말부터 생활민방위교실 운영을 기존 주입식 교육에서 체험 실습형 방식으로 변경 실시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계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사고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아픔을 겪고 있는 현대시장 상인들의 피해 회복과 각종 상담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함께하는 통합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합 상담서비스는 구에서 운영하는 납세자보호관(조규철 주무관) 제도와 마을세무사(서두범·배호식·김창수 세무사) 제도, 법률상담관(이승재 변호사) 제도를 통합해 상담을 진행하는 주민 밀착형 서비스다. 특히 바쁜 경제생활로 자리를 비우기 힘든 현대시장 상인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납세자보호관이 전체 상가를 직접 방문해 지방세 관련 고지·징수유예 및 고충 민원 등을 1대1 상담으로 진행한다. 다만 국세 및 법률 상담의 경우 현장에서 사전접수를 받은 다음 마을 세무사·변호사와 일정 협의 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실은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노인복지관 1층에서 운영되며, 담당자가 상가 방문으로 부재중이거나 시간 이외의 상담을 원할 경우는 기획감사실로 연락하면 담당자와 접수·상담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 화재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겪으신 분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지역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중 부적합 제품의 유통·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분기마다 실시하는 정기점검으로 점검 당일 대형점포 및 도·소매점 등에 진열 중인 모든 먹는샘물을 무작위 유상 수거해 표시기준, 유통기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 확인을 위한 53개 항목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하는 등 부적합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정기적(분기별)으로 수질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이 질 좋은 먹는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수질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실시한 먹는샘물 수거검사에서 123개 제품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등을 만족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 17일 여름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부평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구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진행한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전교통국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산1 배수펌프장과 경인고속도로 하부 지하보차도를 찾아 방재시설 운영상황과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구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 설치에도 힘쓰고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하부 지하보차도와 송내지하차도 등 3곳에 자동차단시스템과 상습 침수지역에 맨홀추락방지시설 240여 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수역류차단기를 비롯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개폐식 방범창 지원, 하천 차단시설 신설 및 정비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올해는 3년 만에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세계적으로 이상고온과 폭우 등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금창뉴딜3지구와 송현근린공원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 공람·공고했다. 17일 동구에 따르면 금창뉴딜3지구는 금곡동 41-33번지 일원 35필지 1,791.6㎡ 규모로 주민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같은 주민 자율정비가 가능하도록 최우선적으로 지적불부합지의 해결이 필요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이다. 송현근린공원지구는 송림동 183-63번지 일원 45필지, 938.9㎡ 규모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및 송현근린공원의 대규모 주차장 건설을 위해 지적불부합지의 조속한 정리가 필요한 곳이다. 구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실제 현황과 일치, 정형화된 경계로 기반시설 건립 및 도시재생이 가능한 토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계침범이 해소되고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맹지해소, 토지정형화로 가치도 함께 상승해 구민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개인이 해결하기에는 힘든 지적불부합지의 해결을 위해 구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 등이 지적재조사와 연계를 통해 더 큰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6일 각종 재난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공무원, 안전보안관, 적십자봉사회 등과 함께 '안점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도로·시설물 파손 및 고장 등), 불법 주정차 신고, 생활불편신고(불법광고물, 쓰레기 투기 등) 등 안전 위험 요인 신고 방법 안내를 통해 계양구 안전 문화 정착과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임학역 일대에서 구민에게 안전신문고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며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적극 활용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