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봄철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지난 12일까지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 3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서구는 점검 결과 사업장 4곳에서 야적물질 높이 부적합, 출입구 토사 일부 유출 등 기준 부적합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레미콘업체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의 투명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서구 관계자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예정"이라며 "향후 개선사항과 이행관리 실태 확인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2023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동구는 구민의 비만율 감소 및 비만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비만 탈출 교실' 프로그램을 실시간 운영해 실내에서도 다양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고, 체지방 감량을 위한 운동 지도 및 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시행하는 '비만 탈출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했다. 또한 성인의 비만 예방뿐만 아니라 아동의 비만 예방을 위해 '어린이 몸짱 프로젝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꾸준히 운영하고, 비만 예방 등에 관한 카드뉴스 및 리플렛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만 예방 인식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및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남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가 5G로 교체돼 이용객들의 통신속도가 빨라지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내·광역·순환버스 등 버스 내부에 설치돼 있는 LTE급 공공와이파이를 5G로 전면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오는 18일 완료해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교체는 3차에 거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에 1차 사업 271대 교체를 완료했고 이번 2차 사업에는 시내버스 1천 535대, 광역버스 39대, 순환버스 44대 등 158개 노선 총 1천 629대를 교체했다. 2차 사업까지 총 1천 900대가 교체됐고 올해 말까지 예정돼 있는 3차 사업 567대를 포함하면 총 2천 467대의 공공와이파이가 5G로 교체되는 셈이다. 시가 올해 추진한 2차 사업은 인천시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2천 467대 중 1천 629대의 노후된 LTE 장비(통신속도 100Mbps)를 초고속 5G 장비(통신속도 250Mbps 이상) 교체하는 사업으로 이용자가 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많은 접속자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폭 개선한 것이다. 또한 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인천 남동문화재단의 거리공연 '남동 버스킹 블라썸'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5일 남동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만수동 뉴서울종합상가 앞에서 '남동 버스킹 블라썸' 첫 번째 거리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구민 동호회 '참소리 오카리나 앙상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예술단체인 '멜로라인'의 어쿠스틱 공연과 '블렌딩 노트'의 팝재즈 공연이 약 120분간 진행됐다. 만수동 주민을 비롯한 400여 명의 관객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즐겼고, 일부는 공연 중간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어쿠스틱 듀오 '멜로라인'은 '남동구 푸를나이 JOB CON' 3·4기 참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2022년 힐링 초청 콘서트' 참여, '조홍경의 마스크 버스킹 대회' 1등 수상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팝재즈 듀오 '블렌딩 노트'는 인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22년 싱어롱 재즈 콘서트'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미니앨범 'Singing I Go'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의 미니·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CTS 뮤직비디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남동 버스킹 블라썸'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난 13일 구청 나눔방에서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과 멘토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하는 교육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멘토단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천시 거주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 총 27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활동계획 안내, 멘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멘토교육은 ▲팀워크 및 아이스브레이킹 ▲나의 경험 공유하기 ▲진로강의 설계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멘토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스쿨'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 대학생 멘토단의 경험과 노하우가 후배 청소년들에게 진로 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멘토단 사업이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동관리와 멘토링의 질적인 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고금리 및 고물가 속에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450억 원 규모의 '2023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2단계)' 접수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2023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1단계)'250억 원이 소진됨에 따라, 시는 2단계 경영안정자금 450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 2단계 경영안정자금의 보증 재원은 신한은행이 단독으로 30억 원을 출연하며, 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하고, 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2단계 자금은 1단계 자금과 지원조건이 동일하다. 지원대상은 최근 경제 복합위기로 경영 위기에 처한 인천 소재 모든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대출 후 3년간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자금 지원 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대출 금리는 대출 시점에서 변동금리 적용)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5년 매월 분할 상환 방식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까지는 대출이자 중 1.5%를 시가 2년간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 학생·시민기자단 111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시민기자단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학생기자 63명, 시민기자 48명 등 총 111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인천교육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언론보도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내달 15일까지 인천광역시경찰청이 인천시교육청 학생·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홍보 콘텐츠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경진대회는 ▲청소년 마약범죄의 실태와 예방대책 ▲신종 학교폭력의 유형과 예방대책을 주제로 르포형식의 기획기사, 언론기고, 사진·영상 작품을 공모받는 내용이다. 인천시경찰청은 내달 26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3명을 선발해 인천경찰청장 상장과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시민기자단은 '교육청-학교-시민'의 메신저가 되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학교의 생생한 목소리와 시민의 삶 속 진솔한 목소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해 12일 전 직원을 대상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지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탄소중립의 이해 ▲탄소중립 추진 배경 및 개념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현황과 정책 동향 ▲서구 2050 탄소중립 대응 현황 등이 다뤄졌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목적으로 서로 협력하길 바란다"며 "작은 것부터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후변화는 결국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제는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때"라며 "작은 부분에서도 정책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부평향교(전교 김인배)는 지난 11일 공자 탄생 2574주년을 맞아 계양구 계산동 소재 부평향교 대성전에서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부평향교에서는 매년 양력 5월 11일(공자 서거일)과 9월 28일(공자 탄신일)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에서 김인배 부평향교 전교는 초헌관을, 이찬용 (전)계양문화원장은 아헌관을, 류충규 부평지부 유도회장은 종헌관을 맡았다. 대성전에 모셔진 성현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제례를 진행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우리의 중요무형문화재인 석전대제를 이어가는 김인배 부평향교 전교를 비롯한 지역의 유림들께 감사드린다"며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예절과 충효사상을 계승·발전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불법 현수막 근절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충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행정 현수막을 계속해 정비하고 있으나 보유하고 있는 현수막 게시대가 부족해 불법 현수막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17기를 지원했다. 17기 중 5기는 3단 현수막 지정게시대로 주요 사거리 및 광고 효과가 높은 지역에 설치해 게시 공간이 확보되면서 난립하고 있는 불법 행정현수막 발생량을 줄이고 각종 구정 행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수막을 통한 홍보에 공공기관, 소상공인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행정기관부터 지정게시대를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