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9월5일 개막하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하며, 대회 개막 전 국민 참여를 통한 '대회 붐업'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대회 공식 누리집(www.gwangju2025.com)에서는 8월 20일부터 9월4일까지 '디데이(D-day) 응원 댓글 릴레이 이벤트'가 열린다. 대회 개막일까지 남은 일수를 활용한 응원 댓글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에어팟, 아웃백 상품권, 커피 쿠폰을 추첨해 증정한다. 대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gwangju_2025,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팔로우한 뒤 양궁 국가대표 선수 응원 영상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후 갈무리(캡처)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현실 공간(오프라인) 홍보도 이어간다. 지난 8월1일 기아챔피언스필드 홍보에 이어
【국제일보】 남해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남면 다랭이마을 내 노거수(이팝나무)의 생육환경을 긴급 개선하는 보호 사업을 8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나무는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 수간부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태풍이나 강풍에 따른 도복(나무 쓰러짐)과 찢어짐 우려가 제기됐다.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다랭이마을은 지난 7월 남해군 산림공원과에 보호 조치를 요청했고, 군은 현장 확인 결과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향사랑기금-우리동네 노거수 정비사업' 예산을 활용해 보호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주요 조치내용은 ▲수간부 갈라짐 부위에 양방향 핀 고정 및 쇠조임 보강 ▲수관 정비를 통한 가지 솎아내기 ▲줄당김 시공으로 하중 분산 조치 ▲태풍 등 기상 이변 대비 구조 안정성 확보 등이다. 남해군은 이번 긴급 보호 조치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사례를 알리는 안내판도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귀중한 노거수가 무관심 속
【국제일보】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놀며 배우는 현대미술 체험전 '너무 크게 상상해도 괜찮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구축한 작품 10여점을 통해 설치미술 장르의 공간적 미학을 탐색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세 팀(5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상상의 공간을 구현한다. ▲노동식 작가는 솜이라는 가볍고 부드러운 재료를 통해 촉각적 기억과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아리송 미디어디자인 팩토리(이혜로, 정승민, 한지윤)는 일상의 놀이와 설치 예술을 결합해 관람객의 행위를 작품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조세민 작가는 시각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기술과 감정의 연결을 탐구해왔으며, 인터랙티브 아트를 통해 디지털 생명체와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기간 중 평일(화∼금) 2회(10시, 14시) '상상이 작동되는 설치미술의 세계'를 주제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운영하며, 금샘미술관 로비에서 컬러링 페이퍼, 종이 피자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9.11.∼14 전시와 연계한 특별예술강좌 '몽실몽실 춤추는 예술 교실'를 4회 운영한다. 관내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위치한 '편백한의원'과 '금천주내과의원'과 협력해 의사, 간호사, 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년층에게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에 의료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돌봄 지원 신청을 하는 경우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인 월 1회 의사의 방문진료, 월 2회 간호사의 방문간호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정기적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관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구는 ▲관악구 연세가정의원 ▲관악구 정다운우리의원 ▲영등포구 우리네한의원 ▲용산구 대한민국의원 등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의료 서비스 제공 범위와 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건강, 요양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유중앙시장 일대에서 제2회 강북 여울장터 '야놀장, 수유중앙'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활기찬 야시장과 추억의 골목 놀이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플리마켓으로,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골목 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유중앙시장을 비롯해 수유전통시장, 백년시장, 장미원시장 등 4개 시장 총 21개 점포는 다채로운 전통시장 먹거리를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장터의 흥을 더한다. 땅따먹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옛 골목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당 1천원 할인권이 제공되며, SNS 업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좌식과 스탠딩 취식 공간도 설치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 여울장터는 시장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형 축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서 여름날 저녁, 색다른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우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5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공유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은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청년 시각예술 전시로, 청년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 지원,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서초구 내 7개 문화예술기관이 협력해 진행되며,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를 비롯해 서초구 내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 12인이 참여해 공간·자원·상상력의 공유를 주제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공유미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이 사회와 연결되고 확장되는 방식을 제시하고, 미래의 감각과 예술의 가능성을 다층적으로 조망한다. 참여작가들은 개인의 감각과 기억을 다룬 'Being' ▲기술과 문명의 경계를 주목한 'Becoming' ▲예측 불가능한 미래와 실험을 담은 'Beyond' 등 3개의 섹션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신모래 작가와 함께 하는 컬러링
(이스탄불=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전달받은 새 제안을 수용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 고위급 바셈 나임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하마스는 중재자들의 새로운 제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전쟁의 불길이 꺼지기를 기도한다"고 썼다. 다른 하마스 소식통은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시한 새 휴전안에 대해 하마스가 어떠한 수정도 요구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의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집트 국영 알카헤라 방송은 새 휴전안에 ▲ 60일간 교전 중단 ▲ ▲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생존 인질 10명과 시신 18구 석방 ▲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등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또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적 구호품 반입을 용이하게 하도록 이스라엘군 병력을 옮기고, 휴전 첫날부터 영구적 종전 등을 위한 포괄적 합의를 위해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방송 알마야딘은 휴전시 가자지구 북부 셰자이야, 베이트라히아 등지를 제외한 가자지구 북부와 동부에서 이스라엘군이 약 1㎞가량 뒤로 철수해야 한다는 요구가 새 제안에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쟁의 두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조율에 착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과의 회의를 마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을 조율하기 시작했다"며 회담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 회담이 열린 뒤 우리는 두 대통령에 나를 더한 3자회담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전쟁 두 당사국의 정상간 처음 열리는 회담이 된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논의의 최대 쟁점인 영토 재획정과 관련, 전쟁의 두 당사국이 담판을 벌이도록 한 뒤 합의가 도출될 경우 자신이 참여하는 3자회담에서 종전을 공식 선언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영국·독
(서울=연합뉴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0위권에 세 곡이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빌보드는 1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Golden)이 2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4위, '소다 팝'(Soda Pop)이 10위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영화 속 주인공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지난주 차트 정상에서 한 계단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골든'은 전주보다 4% 증가한 3천28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1천160만, 판매량은 7천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은 영화 속에서 악귀로 구성된 경쟁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노래다. '유어 아이돌'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2천30만 스트리밍에 힘입어 전주보다 네 계단 뛰어오른 4위를 기록했다. '소다 팝'은 1천760만 스트리밍을 나타내며 전주보다 순위를 네 계단 끌어올려 10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부산=연합뉴스) 아시아의 독립 영화 23편이 다음 달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관객들을 만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개편한 '비전' 섹션의 선정작으로 아시아 독립영화 23편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전' 섹션은 한국과 아시아의 독립영화 신작을 소개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이 '비전' 단독 섹션으로 독립하고, 동시에 아시아로 범주를 넓혔다. 신예뿐 아니라 중견 감독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아시아 창작자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비전에 선정된 한국 작품은 12편, 아시아 작품은 11편이다. 한국 작품에는 최승우 감독의 '겨울날들', 임정환 감독의 '관찰자의 일지', 이광국 감독의 '단잠', 유은정 감독의 '두 번째 아이' 등이 선정됐다. 아시아 작품에서는 트레이시 초이 감독의 '걸프렌드', 나탈리아 유바로바 감독의 '말리카', 트리베니 라이 감독의 '모모의 모양' 등이 초청됐다. 올해는 시상 부문을 대폭 늘려 한국과 아시아 영화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시상 부문으로는 올해의 배우상, KB 비전 관객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