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원도심 저층 주거 재생사업지 내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송림동 송희마을·송미로 사람들 마을, 만석동 쭈꾸미마을, 금창동 쇠뿔고개마을이며, 성능 보강 및 경관개선이 필요한 주택 소유자가 인천시에 집수리 참여 등록한 시공사를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 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으로,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며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미등기,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단열, 방수, 지붕, 옥상, 외벽, 창호, 설비 등 성능개선 및 외관 공사와 담장, 대문, 화단, 주차장 등 외부공간 공사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80∼100%로 단독주택일 경우 최대 1천 200만 원, 공동주택 공용부분은 최대 1천 6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공사 범위와 조건에 따른 지원 비율 및 집수리 참여 등록업체 현황,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집수리 기본교육을 수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들의 바른 체형관리와 유지를 위해 이달부터 시범 10교를 선정해 학생 체형불균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컴퓨터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거북목, 허리 통증, 척추측만 등 체형 불균형을 조기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서 학교에 방문해 척추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적정한 자세 조절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하며, 프로그램 1회당 6명의 전문 강사가 학생들을 지도한다. 향후 교사용 지도서, 포스터, 카드 뉴스, 영상교육자료도 함께 개발해 모든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는 관절의 유연성이 커서 쉽게 굴곡이 형성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지도가 필요한 시기"라며 "척추측만은 학생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발견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기반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건강이라는 신념으로 다각적인 학생 건강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효성동에 운영 중인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 차에 접어든 집수리 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접수된 55건에 대한 집수리가 5월 중에 마무리됨에 따라 5월 8∼26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 서식,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준공)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단독 또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계양구민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단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제10호에 따른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은 제외한다. 신청 분야는 도배·장판·샤워기·변기·방충망 수리 등 경보수 집수리로, 현장 점검 후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교육으로 양성된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집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집수리 신청사항 외의 항목도 전문 인력이 현장 방문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이번 검진으로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함께 외국인이 자주 찾는 사회복지센터, 종교시설, 무료급식소 등을 방문해 검진을 진행한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검진 결과 대상자가 결핵 진단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미등록 외국인도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무료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검진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겠다"며 "외국인도 안심하는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0개교 4학년 어린이 70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비만을 초래하는 식품과 영양불균형에 대한 인지능력의 향상으로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이 용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급에 방문해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한 위생의 중요성 ▲고열량·저영양식품에 대한 이해와 판별법 ▲음료 속에 함유된 당의 위해성 등을 학생들과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가공식품 속 설탕 함량 맞춰보기 등 퀴즈와 놀이형식의 참여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식생활 안전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 조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해 군과 7개 면이 함께하는 Clean up day를 월 2회 이상 확대 실시해 각 마을과 관광지 등에 방치돼있는 폐기물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백령면에서는 옹진군수, 한강유역환경청장, 마을주민, 군인 등 200여 명이 어릿골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해 해변에서 밀려온 쓰레기 100여t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부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지방-중앙 부처 간 협치행정을 보여 주었다. 어릿골 해안가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내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안가로 섬둘레를 따라 갯바위 지대가 형성돼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보존돼 있으나 중국 등지에서 떠내려온 검은 구 형태의 부표, 폐어구 등이 수년 동안 적치돼 몸살을 앓고 있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Clean up day 확대 시행으로 옹진군의 관광지와 주요 지역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지만 계속해서 밀려오는 해안 쓰레기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Clean up day 시행과 더불어 다양한 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24일간 관내 시공 중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사현장 9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일부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및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민들의 공사장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내 공동주택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관련 공무원과 분야별 기술사(시공·구조·품질·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총 11개 점검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반은 공무원 1명과 기술사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며 1일 1개 현장을 점검해 꼼꼼하게 안전검검 및 품질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 및 확인사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양호 시 주택정책과장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의 기회가 되도록 하
인천 서구는 지난 2일 강범석 서구청장이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수습과 공사재개를 지원하겠다"며 "1월 입주가 예정된 만큼 공사가 지연되면 입주 지연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한 구는 이번 사고와 관련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4일까지 서구 내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 자체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안전관리계획 이행에 관한 사항 ▲공사 시공상태 확인 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자재 품질 확인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구는 이번에 문제가 된 무량판구조 시공 여부,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동바리 존치 기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 및 보완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구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시공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수출통상촉진단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일본에 방문해 81건 수출상담으로 108억 원 상당의 실적을 거뒀다. 3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은 추진단장인 차준택 구청장을 주축으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구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이 필요한 참가업체를 모집 공고해 지역 내 기업 중 ㈜아띠셀팩토리, ㈜프로텍메디칼, ㈜쓰리스타, ㈜비바, ㈜글로빅스, 일광표, ㈜대명크렌시아, 케이즈이노텍 등 8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수출단은 선정된 업체의 생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일본 내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안마기·찜질기를 제조하는 ㈜프로텍메디칼과 화장품 용기 등을 제작하는 케이즈이노텍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총 30만 불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바에서 샘플 오더를 수주받는 등 참가업체 대부분이 기대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박창기 ㈜쓰리스타 대표는 "중소기업의 수출 사업이 혼자의 힘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부평구가 기회의 장을 만들어
인천시 남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2023 남동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생산공정이나 물류, 자재 관리 등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지능형 공장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내 제조업체로, 초기 수준과 고도화 수준으로 구분한다. 고도화 수준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초기 수준 신청은 스마트공장 관련 첫 신청기업으로 제한사항이 없다. 구는 올해 8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고도화 수준은 최대 2천만 원, 초기 수준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 향상과 함께 평균 1.5명의 고용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일부터 BIZOK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기업지원과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제조업체가 이번 사업을 통해 매출액 증가와 함께 '제조업은 힘든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