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지난 16일 경상남도로부터 제1회 경남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에서 처음 시행된 것으로, 정부 축산시책 추진, 예산 확보 및 집행, 시군 자체 축산시책 추진, 도 협업도, 미래 축산업 육성, 중앙평가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합천군은 경남 내 한우 사육두수 1위를 비롯해 양돈 및 양계 등 주요 가축 사육이 활발한 축산 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가축재해보험 가입률, 도 협업도, 자체 축산시책 발굴 추진 등 전반적인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처음 시행된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축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2034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36.4%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기관인 인천연구원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조경두센터장이 그 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비전과 목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부이행계획, 이행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과 자문내용을 반영해 최종 기본계획안을 수립해 내년 4월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인천시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8∼23일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상담실에서 '202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시 집중상담 주간은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광주 고3 재학생, 졸업생, 학교밖청소년,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담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활동 교사 등 현직교사 22명이 맡는다.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의대 증원,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선발 확대, 서울 소재 대학 다군 확대, 선택과목 지정 축소 및 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로 기존 모집단위(학과) 선발 인원수가 지난해와 달리 대폭 축소된 대학들이 있어 무전공에 지원하지 않는 수험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해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앞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은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성적을 분석해 전남대, 조선대, 서울권 대학들의 배치표를 제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6일 신규 공직자와 함께하는 '2024년 하반기 조직문화 소통 콘서트-새싹 공감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지역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 내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행사 1부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상호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지역과 개인의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계양의 발전을 위한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새내기 공직자들과 윤환 구청장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과 조직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 관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환 구청장은 함께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방향성과 함께 구의 비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새내기 공무원들과의 공감대를 넓혔다. 사무실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소통의 시간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윤환 구청장은 "오늘 새내기 공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여러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오
인천시 남동구에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조성됐다. 남동구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수동 새골어린이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포함한 세대 통합형 공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대통합형 공원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무장애통합놀이터를 함께 조성해 보조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시설로는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합 놀이대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그네 ▲누워서 이용 가능한 시소 ▲단차 없는 회전 무대 등이 설치됐다. 쉼터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퍼걸러와 함께 장기판,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기구, 그리고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운동 시설이 들어섰다. 이외에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니어 쉼터와 맨발 산책로, 유아 전용 놀이터 등을 조성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원의 기능을 확장했다. 공원 시설을 제외한 무장애 통합놀이터와 유아 놀이터는 안전 인증 발급 후 12월 25일 전후 개방할 예정이다. 박종효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6일 검단조은아이365병원과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시범사업은 지역 내 아동병원(소아진료병원)을 중심으로 급성기 입원·야간휴일진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중심병원)으로 연계해 종합병원 응급실 쏠림을 해소 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진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소아진료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지역 중심의료기관인 검단조은아이365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진료 참여기관 7개소 병의원(▲연세기린소아청소년과의원 ▲킹소아청소년과의원 ▲삼성퍼스트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안소아청소년과의원 ▲튼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 ▲청라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검단탑병원)이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배후기관 1개소(부천세종병원), 약국 1개소(365검단우리약국)가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 내 원활한 의료전달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서구의 소아진료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의원 간의 협력을 강화해 서구의 소아 의료 체계가 원활
충북도는 17일 브랜드 소통캐릭터 '치치비비'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충북도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에서 준비된 물량 2만 5천 개가 1분 만에 모두 소진되며 빠르게 마감됐다. 해당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움직임을 담은 16종으로 구성돼 기존 채널 구독자 및 신규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포됐으며,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치치'와 '비비'는 지난 2023년 도내대학으로 구성된 청년브랜드참여단의 과제로 개발된 소통 캐릭터 디자인 총 10개의 수상작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또한 충북도청의 심볼마크 형태('ㅊ','ㅂ')와 소통의 상징적 이미지(말풍선, 편지)를 모티브로 친근한 느낌을 내세워 도시브랜드 제고와 도민들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동시에 충북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방무 도 기획관리실장은 "소통캐릭터 '치치비비'는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충북의 정체성을 담아낸 결과물로, 도민들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충북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각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30만 명 기준으로 나눠 실시됐다. 성남시는 A그룹에서 최우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성남시는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운전자 채용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남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24년 동안 노후 차량 29대와 신규 차량 4대 등 총 33대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84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성남시는 노후 차량 교체와 차량 증차를 꾸준히 추진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더욱 강화하고, 누구나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우수한 교통약자 정책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주관하고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가 주최하는 월화거리야시장이 2년 동안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2배가 넘는 외부방문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더욱 개선된 야시장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10회 운영) 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를 실시, 총 1,276명이 참여했다. 방문객 중 20∼30대가 57.8%로 MZ세대가 많았으며, 서울·경기를 포함 외부방문객이 68.8%로 지역민(31.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84%로 높은 편이나, 메뉴의 다양성과 취식공간 부족, 비싼 가격, 공연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적다는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부분은 개선해 2025년도에는 더 풍성하고 즐거운 야시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2024년 월화거리야시장은 변덕스러운 날씨의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양한 먹거리와 프리마켓 등으로 야시장뿐만 아니라 중앙시장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난 5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밤 나들이객들을 맞았다. 올해도 강릉시에 주소지를 둔
제23회 옥천묘목축제가 내년 3월 28∼30일, 3일간 옥천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28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17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군 이원면은 사질양토로 배수가 좋아 묘목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며, 분지 지형에서 추위와 더위를 모두 겪은 옥천 묘목은 사계절 모든 기후에 고루 강하고 잘 자란다. 이에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의 70%를 점유하는 묘목의 고장으로 발전했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야구장을 주 행사장으로 하고 부스도 주 행사장에 집중해 관람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묘목 관련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이후에 구체화 된다.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은 확정 후 묘목축제 누리집(https://www.oc.go.kr/tour/contents.do?key=2495)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은 우량묘목의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옥천묘목축제에 방문해 우량묘목을 만나고 즐거운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