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더 건강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을 위해 올해에도 인천시 군·구 중 최대인 약 5억 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IoT)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4·5종의 대기배출(방지)시설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의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6년간 서구 관내 중소기업 482개 시설에 대해 295억원 가량을 지원해 인천시 군·구 최대 지원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지난 사업들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해 경제적으로 지원해 영세한 사업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배출량 저감에 따른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방지시설 적정 가동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대기배출시설설치신고(허가)를 득한 중소기업으로, 2025년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의무 부착 대상인 기존 4·5종 대기배출사업장(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사업장)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 서구청 환경관리과로 사업참여신청서와
전라남도가 2025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국적 아동에게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외국국적 아동의 보육 여건 개선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지역 330여 외국국적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이다. 지원을 바라는 영유아 가정은 어린이집에 보육료 지원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시군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 유치원에서는 3∼5세 외국국적 아동에게 보육료가 지원되고 있으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가정은 보육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충북, 경남 등 다른 지자체는 3∼5세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남도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 보육료를 전격 지원하게 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국적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가정의 안정적 정착, 인구감소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전국에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엄시현)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한마음대회 행사를 개최해 회원들 간의 단합을 다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해 연합회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연합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우수지회 시상과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강연, 귀농귀촌인 화합프로그램 운영, 농작업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엄시현 연합회장은 "여러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연합회를 이끌어 왔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단체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 더 내실 있는 단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귀농귀촌인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거창군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함께 힘을 모아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는 2011년 결성 이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제공, 멘토링 사업, 도시민 유치 박람회 참가, 지역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선물, 프리미엄 하동 참다래(키위)"가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12년 연속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해 생산된 하동 금남산 참다래 9톤(3천2백만 원 상당)의 수출 선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홍수 금남농협장을 비롯해 수출 농가, 하동군 및 금남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하동 참다래의 12년 연속 일본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하동 금남의 자랑거리 금남 참다래는 지난 11일에도 일본에 5톤(1천8백만 원 상당)이 수출됐으며, 16일 수출 예정된 10톤(3천만 원 상당)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50여 톤의 수출량을 달성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달콤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 참다래의 지속된 일본 수출은 단순한 물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일본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신뢰와 품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농식품 검역이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는 것은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반영한다.
산청군은 대원사 계곡길 중 유평주차장에서 대원사까지 2㎞ 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청 9경 중 하나인 대원사 계곡길은 계절마다 다른 경치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또 천년고찰 대원사를 품은 코스와 걷기 수월한 친환경 데크길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장소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해가 뜨지 않은 새벽이나 저녁에도 대원사 계곡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삼장면 유평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해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승화 군수는 준공 후 대원사 계곡길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승화 군수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을 자연친화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설치했다"며 "새벽이나 저녁에 대원사 계곡길을 찾는 방문객이 더 안전하고 편안히 산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16일부터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2024 강릉남대천 생물다양성대탐사'활동을 통해 조사한 생물종을 직접 그린 세밀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2024 강릉남대천 생물다양성 대탐사' 결과 발견한 다양한 남대천의 동물, 식물 등을 한남영 강사의 지도로 18명의 탐사자가 직접 그린 세밀화 작품을 선보인다. 명아주, 개망초 등의 식물과 검은 댕기 해오라기, 방울새 등의 조류 등 총 34점의 세밀화를 생물종을 조사한 탐사자들이 직접 그려 우리 동·식물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린다. '강릉남대천 생물다양성대탐사'는 올해 3년 차로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부터 전문가, 사회단체 등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관내 생태정보 기록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탐사자들이 남대천에서 발견한 다양한 생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자세하게 그리며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강릉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도 그 소중한 마음이 전달돼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국토교통부 교통연구원, 울산연구원, 화물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최적 관성주행 속도 제공 서비스 ▲경제운전 추천 서비스 ▲화물차 통행 가능 도로 안내 서비스 등 3개의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위치 정보를 화물차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경제운전이 가능하다. 서비스 효과 분석 결과, 운전자 주행 속도와 진행 방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운전 순응도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시는 실증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 ▲데이터 분석 체계 강화 ▲전 차종 및 전국 확장 등을 추진해 물류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앱을 사용하는 울산 시내 화물차
충북 증평군이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고향사랑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기간 중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에 10만원 이상 참여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쿠폰 2장을 제공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올 한 해 고향사랑기부제로 증평 발전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농촌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남해로 오시다, 보물섬 팜(Farm)투어'라는 주제로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남해군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귀촌한 선도 농가들을 방문해 남해군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경청했으며 ▲시금치 수확 체험 ▲유자청 만들기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인근 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남해군 특산물인 시금치와 유자를 직접 수확하고 음식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해로 오시다' 보물섬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남해군 귀농·귀촌 희망 의사를 밝힌 이들이었다. 또한 지난해 보물섬 팸투어 참가자 20명 중 4명이 남해군을 체험해 보고 실제 전입을 하기도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보물섬 팸투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민 유치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다. 앞으로도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촌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이하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내년 개원을 앞둔 영재교육센터의 입학 요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 오전 시간 열린 설명회에도 불구, 학부모와 학생, 관심 있는 시민 등 150여 명이 찾아 고대 영재교육센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영재교육센터는 시와 고대 안산병원의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 결실이다. 초등학교 5~6학년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지식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재교육센터 교육생 모집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뤄진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이메일(haeyounl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안산시청과 고대 안산병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권순영 고대 안산병원장은 "고대병원이 안산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