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5동이 오는 17일부터 부평구 장제로 150에 위치한 임시청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96년 4월 준공된 이후 28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 협소한 공간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에 따른 임시청사는 주상복합 건물의 2층∼3층을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실, 예비군 부평5동대 등으로 나눠 사용하며 임시청사 운영기간 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운영이 중단된다. 부평5동은 신청사 준공 시까지 사용할 임시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윤수진 부평5동장은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시청사 이전 후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청사 부지에 신축될 부평5동 신청사는 전체면적 3천 238.62㎡,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개관될 예정이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3일 연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관내 대표 수산물인 연평도 꽃게를 명품 브랜드화 해, 수산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1단계 전략사업으로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연평 꽃게 브랜드 개발용역 사업 개요 ▲지자체 수산물 브랜드 사례조사 및 분석 ▲브랜드 디자인 트랜드 분석 ▲브랜드 네이밍 후보군 선정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연평 꽃게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육성하는 만큼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브랜드명 후보들을 선정하고 연평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브랜드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꽃게 조업 기간으로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주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성공적인 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걸음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에 소래포구축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지역축제 홍보의 장이다. 남동구는 이번 박람회에 인천시와 합동부스를 운영해 제23회 소래포구축제를 메인으로 한 대표축제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소래포구축제 메인 행사인 새우·꽃게 낚시를 체험이벤트로 진행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부스 내 소래포구축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축제마스코트 만들기, OX퀴즈 등을 진행해 총 3,000여 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또한 B2B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축제 관련 민간업체들과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역축제 실무자 특강에도 참여했다. 남동구 담당자는 "올해 소래포구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의 승격을 앞두고 있어 전국적 인지도를 쌓기 위해 박람회에 참석했다"며 "인천은 부산과 비슷하면서도 확연히 다른 매력이 많은 지역인만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2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송도국제도시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을 구성해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시 곳곳에 난립하고 있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할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면도로 및 도시외곽 등 취약지역에 발생한 불법유동광고물은 신속한 적발 및 제거가 어려워 큰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연수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송도동 주민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송도국제도시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단 운영으로 주민들의 실시간 제보를 통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는 민·관 합동 정비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 효율성을 높여 지역 내 불법유동광고물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모니터단 구축을 통해 불법유동광고물 청정지역 송도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으로 관람이 중단됐던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오는 15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동물원에는 사막여우, 미어캣,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꽃사슴,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총 37종 227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는 어린이에게 동물 습성과 생태를 설명하는 어린이 동물 교실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에 2회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이세진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교육기관에서 어린이동물원에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 아이들에게 동물 생태와 생명 존중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2일 문학초등학교에서 새 학기 학교 주변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한 4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 관계자, 학교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 안전 점검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등교 지도와 학교 통학로 주변 시설물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또 등굣길 학생들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안전 점검 봉사단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과 올바른 안전 문화 의식 고취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야간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근 아랫말어린이공원 등 3곳의 조명 교체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아랫말어린이공원(논현동 601-2), 고잔근린공원(고잔동 990), 해오름근린공원 주변(논현동 767-6)으로 노후 조명 25개를 철거하고 신규 LED 조명 27개를 신설했다. 이번 사업은 공원 조명이 오래되고 낡아 야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를 선정, 7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3∼4월 공사를 진행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노후된 공원 조명을 교체해 야간 시간대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관내 공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원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해 야간에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4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스몰톡 '쓸.유.담'', '주거안정교육지원', '쉼, 세끼(소셜다이닝)',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스몰톡 '쓸.유.담''은 오는 22일에 진행하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쓸모없지만 유의미한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킹의 장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뮤지컬과 춤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소모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주거안정지원교육은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과 사회진출에 필요한 주거 및 재무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 및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오는 18일, 20일, 27일 총 3일에 걸쳐 '집다운 집을 찾기 위한 대장정'을 주제로 민달팽이유니온과 함께 주거기초훈련을 진행한다. 소셜다이닝 주제의 '쉼, 세끼(봄)'은 오는 26일에 진행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이 모여 음식(식사)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식은 봄 제철 음식인 미나리 부침개와 월남쌈 만들기를 다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들을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건강한 생태계보호를 위해 관내 하천, 습지 등에 주로 서식하는 생태교란 생물을 퇴치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외국에서 유입됐거나 특정 지역에서 자생하는 생물 중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종으로 개체수 조절과 제거관리가 필요하며, 환경부는 현재 황소개구리, 가시박, 큰입베스 등 총 37종(동물 20, 식물 17)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옹진군은 올해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덕적면, 대청면 2개 지역에서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하며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식물을 뿌리째 뽑아 번식을 근복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생태계는 한번 파괴되면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생태교란종의 서식지를 지속 조사하고 번식과 확산을 방지해 고유의 토종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물포역 인근지역에 청년창업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가 설계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사업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설계는 오는 2024년 6월 마무리되며, 건립공사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361억 원(국비 106억, 시비 240억, 기금 15억)이 투입된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사업은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으로 침체해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제물포역 일원은 인천대학교와 인근 중·고등학교의 소비 활동을 중심으로 유지되던 상권이었으나,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과 학생 및 청년 대상 상권의 차별성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쇠퇴의 길에 들어섰다. 이와 함께 인근에 신규 및 대형 상권이 등장하면서 제물포역 인근 상점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제물포역만의 개성 있는 상권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청년 및 스타트업 창업 유도, 상권 활성화 도모, 주택 및 기반시설 환경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