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4일부터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오는 6월 9일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따스한 봄날, 관절 건강 지키기 ▲한의학으로 몸과 마음 다스리기 ▲잘 먹고, 잘 자고, 잘 운동하기 ▲한의학으로 당뇨 다스리기 ▲한방 체험하기 강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한약재를 소개하며, 실제 한의원에서 증상에 따른 한약재 사용법 등 한약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침향단 만들기, 한방차 만들기 등 한약재를 이용해 지친 몸에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한방 체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원인과 일상생활에서 악화를 막는 방법을 교육하며, 예방을 위해 한의사와 함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의가 끝난 후 한의사가 개인 맞춤별 건강 문제를 상담해 주고, 더 좋은 건강습관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한의학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총 500명으로 1회당 약 50명의 인원이 건강교육을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일신동 일원이 최근 인천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인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거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층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확대하는 사업이다. 정비계획 수립부터 주거지 보전·정비·개량 등의 환경 개선 작업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구는 오는 3~4년 동안 최대 33억 원 지원으로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마을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불량 시설을 정비하고, 공용주차장 등 필요 기반시설 또는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9일 인천시 공모에 일신동 주민자치회의 주민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사업은 사업의 필요성, 사업 계획의 적정성·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시 평가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 선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의 동의 등 사업시행조건 충족과 사업 실행 및 지속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10월까지 총괄코디네이터를 1:1 매칭해 주민설명회 등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사업 실행력 확보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 활동을 독려한다. 본 사업에서는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600여 명에게 배부하고 있다. 올해는 가방에 부착해 주·야간에 빛을 반사해 보행자 시인성을 증가시켜 보행 중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옐로카드'와 눈에 잘 띄는 색상과 빛 반사 기능 소재로 어린이 등·하교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인 '가방안전덮개'를 제작해 배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상시 운영과 매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물품도 지속적으로 제작·배부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복지대상자의 수급 자격 적정성을 확인하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현황실태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담반을 구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만3천 678가구(3월 말 기준)에 대해 4∼5월 약 두 달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1차 초기 조사 기간에는 안내와 홍보에 중점을 두고 변동사항 등의 자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2차 중점 조사 기간에는 가구별 주거 및 생활실태, 복지 욕구, 복지급여 수령 여부, 부정수급 의심 관련 등을 집중 조사한다. 더불어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확인 조사 기간에 맞춰 수급자의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 부정수급자는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고 중점 관리대상자로 등록, 지속 관리하는 등 수급 자격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복지급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수급 중지 등 자격변동이 있는 수급자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등 다른 복지제도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수급자들의 생활실태를 재점검해 기초생활수급자 관리 내실화에 힘쓰고 수급자 중 생활이 곤란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에 아름다운 야경연출로 월미권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달부터 야간경관 조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한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설치된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렉티브 조명은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며 매일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에서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이 더 멋진 매력적인 공원, 월미도, 개항장과 연계된 원도심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참여기구다. 이날 발대식은 아동권리 옹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2지역본부와 민·관협력해 아동위원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문 낭독, 아동권리교육, 아이스브레이킹 및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다.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참여하는 최초·유일의 위원회이며 지난 3월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을 통해 7세∼12세의 아동 29명을 위원으로 선발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아동권리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된 아동위원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참여해 아동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평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 아동을 대표하는 아동위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 10일 강화군에 따르면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영농시기를 앞당겨 농작업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초상 온도(땅 위에 접해 있는 풀 위의 공기 온도)는 오히려 전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어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한 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못자리를 할 때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거나 이앙 후 본 논에서도 병이 퍼져 피해를 키울 수 있다. 종자소독은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 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묘를 생산하는 데 중요한 작업으로 고품질 강화섬 쌀 생산의 첫걸음이다. 소독 방법은 약제 침지소독과 온탕소독이 대표적이다. 약제 침지소독은 볍씨 20㎏당 약액 40L를 기준으로 30~32℃의 물에 48시간 소독해야 효과가 높다. 온탕소독은 마른 볍씨 20㎏당 200L의 60℃ 물에 10분간 소독 후 흐르는 찬물에 10분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한다. 볍씨 파종은 10a당 30상자 기준으로 상자당 120~150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서구보건소가 지역 보건의료 향상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보건의 날'은 국민의 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와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구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에도 ▲주민 안심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강화 활동 ▲건강 격차 해소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향상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지역 중심 통합건강증진체계사업 추진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처럼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서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인천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인근 경계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의 일조권·조망권 침해 민원이 이해관계자들 간 조정·협의를 통해 해소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역 아파트 등의 입주민들은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10m 높이의 가설방음벽이 불투시형으로 설치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으로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또한 동절기에는 도로 결빙현상의 유발로 안전사고 등의 위험도 있어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도 겪어왔다. 계양구는 이러한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고자 6일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 기관과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조정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계양구와 입주민 대표, 국민권익위원회,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설치된 10m 높이의 가설방음벽을 지상부터 3m까지는 불투시형으로, 나머지 7m는 투시형으로 교체 설치하는 것에 협의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거쳐왔다. 윤환 구청장이 관련 현장을 직접 찾아 구민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협의
인천광역시교육청은(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성장을 돕는 1천 명의 진로직업멘토단 위촉식을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 성공시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공별, 직업군별 1천여 명의 멘토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멘토단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에서 1:1 화상 진로 멘토링을 전개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진로를 심화시킬 수 있는 코칭을 통해 온라인 기반 진로 교육의 한 축을 다져나가고 있다. 올해 신규 모집한 다양한 직업군 멘토와 전공별 대학생 멘토들은 진로·직업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한 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진로진학직업교육 플랫폼으로 새로운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학생 성장을 돕는 1천 명의 진로직업멘토단을 통해 온라인 진로진학직업교육의 내실 있게 운영하고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