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총 240억 원을 투입해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8,23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73㎡ 규모로 신축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표준화된 천연물 소재와 데이터를 통합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기대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11월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 8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각종 인허가와 인증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설계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강원 테크노파크(TP),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GBST)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각종 전문 장비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장비 구입비 총 160억 원 중 50억 원을 우선 집행해 천연물 관련 기업 성장뿐 아니라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지난 12일 아시아 유일 자동차 보안 인증자격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민일기 영암부군수,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토크립트(주) 본사에서 진행됐다. 아우토크립트는 아시아 지역 최초 유럽 출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평가기관(TS) 자격을 획득하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주)는 영암에 총 296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테스트와 법규인증 서비스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설립해 고용 창출,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아우토크립트(주)의 성공적 투자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 테스트 환경 구축, 지역대학 협력교육 등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보안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보안 규정이 의무화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광역 상수도 사업자 1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Ⅰ그룹 특별·광역시 ▲Ⅱ그룹 20만 이상 급수인구 지자체 ▲Ⅲ그룹 20만 미만 급수인구 지자체 등 특성·급수인구 별로 구분해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총 27개 항목이며 기본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로 나눠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과 시설의 고도화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상록수(水) 홍보를 위한 종이팩 자판기 운영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수량과 수질의 과학적 관리,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 사업 정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Ⅱ그룹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시의 수도사업 분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에서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0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특화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는 3개 등급(Aa, Ab, Ac)으로 나뉘었다. Ab 등급을 받으며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564명의 어르신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복지관에는 우수사례 확산과 동기 부여를 위해 3백만 원의 인센티브가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권역별 4곳의 수행기관과 163명의 수행 인력을 통해 2,325명의 취약 노인에게 ▲안전지원(안전, 안부 확인, 말벗)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프로그램, 자조 모임) ▲생활교육(영양, 건강, 우울 예방, 인지 활동 프로그램) ▲일상생활 지원(외출 동행,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립과 우울, 자살 위험이 큰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와 집단 활동을 포함한 특화서비스 사업을 운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관내 생활 불편 사항을 함께 개선해 나갈 '내 지역 지킴이' 자원봉사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예정 인원은 200명으로 우리 동네의 불편 해소와 안전에 관심이 많은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내 지역 지킴이'에게는 신고 1건당 1시간(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활동에 필요한 물품이 지원된다. '내 지역 지킴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전화(☎02-901-6042), 이메일(seunghyun07@gangbuk.go.kr) 또는 방문(구청 4층 감사담당관)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내 지역 지킴이' 활동에 많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상시 운영해 오던 '현장민원살피미'가 2023년 3월 '내 지역 지킴이'로 명칭 변경됐으며, 구는 동별 안전 취약 및 생활 불편 민원발생 지역 합동 순찰 및 간담회·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어린이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운영한 '서초아이 면역파워업센터'의 운영을 12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종료 후 지역 어린이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목표로 유휴공간으로 남은 선별진료소를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로 리모델링했다. 서초아이 면역파워업 센터는 코로나19 종료로 생긴 유휴공간을 활용한 모범사례로 자리 잡으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긍적적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전시관(감염병 발생과 보건소의 대응 기록) ▲체험관(어린이를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 ▲교육관(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생활 속 예방수칙 교육) ▲구급차 견학 및 기념촬영 공간으로 구성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0월부터 총 8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310여명의 어린이가 센터를 방문해 교육과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도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및 돌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이하 꿈터)가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개소의 꿈터가 운영 중이며, 2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꿈터는 만 0∼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타임으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2시간 단위로 나뉘어 1타임은 10:00∼12:00, 2타임은 13:30∼15:30, 3타임은 16:00∼18:00이다. 꿈터에서는 단순한 놀이 공간 제공을 넘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육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는 3만 7천 명을 돌파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약 30만 8천 명이 꿈터를 이용했다. 2024년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비율이 98.2%로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며, 특히 99%의 이용자가 "꿈터 이용이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라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던 토당동 858번지 일대에 토당 제1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당 제1공영주차장은 장애인 3면, 경차 4면, 전기차 4면, 확장형 59면 총 70면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에 관목을 식재하고 잔디블록으로 포장하는 등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12월 2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중 평일은 8시∼21시, 주말 및 공휴일은 11시∼18시까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노외2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5분마다 100원, 1일 6,000원이 부과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주거지역이 밀집된 토당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27개 시군의 도시농업 텃밭 96곳에 대한 '토양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항목이 기준 이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도시농업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텃밭 조성 또한 늘어남에 따라 도민이 안심하고 생산적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텃밭 토양의 안정성을 검증하고자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공공 텃밭 30곳과 개인 주말농장 66곳으로, 검사 항목은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아연, 니켈 등 총 8가지 중금속이 포함됐다. 텃밭의 토양오염기준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전·답·과수원을 포함하는 1 지역을 기준으로 하며, 연구원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안전성을 위협하는 오염 텃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부장은 "도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도시농업을 즐기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양 모니터링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연말을 맞아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와 손잡고 누리꾼들에게 '독도 맨투맨 티셔츠'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 교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라카이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lakaikr_official)을 팔로우한 뒤, 관련 피드에 자신의 사연을 남기면 이 중 200명을 추첨해 티셔츠를 증정한다. "추운 겨울에 외근이 많은 우리 아빠를 위해 선물해 주고 싶어요", "집 떠나서 홀로 자취하는 우리 아들에게 보내주고 싶네요" 등 식으로 댓글을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20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5만원 상당의 이 티셔츠는 내핑(원단의 표면을 긁어서 기모를 형성한 상태) 처리가 돼 있어 따뜻한 착용감을 준다. 서 교수는 "의미 있는 사연을 올린 3명은 따로 선발, 크리스마스 당일 직접 배달에 나설 계획"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는 서 교수와 기업이 힘을 합쳐 겨울철 필요한 상품을 누리꾼에게 기증하는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내복, 김장 김치, 핫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물했다. 내년에는 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