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인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행사 장소를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상지로 정해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도시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도시숲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예산 100억 원을 확보해 도시숲 18㏊를 조성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한승일 서구의회 의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송 300주를 심었고 아울러 내 나무 갖기 캠페인으로 꽃치자 600주와 영산홍 1,500주를 분양하기도 했다. 또한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 국산목재 이용 촉진 캠페인도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커지는 도시 규모만큼 내적으로 알찬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도시에 새로운 생명력과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 9차 개발 용역'을 마무리하고, '모두를 위한 공중화장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지난 4일 모든 공공기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9년째 이어온 표준디자인 사업은 무분별한 공공시설물 설치를 줄이고, 공공시설물을 표준화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용역은 장애인과 외국인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시와 군·구를 비롯한 인천시민디자인단, 건축·환경·범죄예방 전문가 자문단, 경찰청 등 관련 기관이 개발에 참여해 실용적이고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미적으로 모든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디자인을 위한 포괄적인 틀을 제공한다. 무장애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의 기법을 적용하고 시인성, 안전성, 청결성, 접근성, 편의성, 지속성, 지역성 등 7가지 기본원칙을 세워 비상벨의 배치와 장애인용 화장실의 설계지침 등 사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 사례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과 중앙공원 화장실 6곳에 공중화장실 표준디자인 안내사인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새봄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송도1동 캠퍼스타운 2번 출구 앞 국제2·3호 경관녹지(송도동 153번지)에서 송도 튤립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식재한 해찬솔공원, 국제2·3호 경관녹지의 튤립을 배경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연수구민에게 활짝 핀 튤립의 향연과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음악회다. 주말을 맞아 구립관악단, 전통예술단의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꽃을 피운 튤립을 눈으로 즐기며 클래식에서 전통음악까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또 행사장 일대에는 포토존, 반려 식물 병해충 진단서비스, 체험 부스(다육화분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전시 부스(플라워 드로잉), 봄꽃 관람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날 열리는 튤립음악회는 다채로운 색상의 튤립뿐 아니라 주변에 만개한 벚꽃들과 어울려 모처럼 꽃구경을 원하는 구민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관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연수구만의 공원·녹지 문화 행사로 정착시켜 도시 경쟁력을 확보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들이 모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사할린 한인 1세, 2세 43명이 참여하며, 남동사할린센터에서 기초반, 초급반 두 개 반으로 전문 강사들이 주 2회 1시간씩 진행한다. 남동구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등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천시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가정용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을 지원하는 여성안심드림 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주소지 또는 점포가 남동구나 부평구에 소재한 여성 1인 100가구와 여성 1인 100점포에 안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는 10개 군·구 중 남동구와 부평구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올 하반기, 지원물품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2억5천만 원 이하·1인 점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3억5천만 원 이하로, 1인 가구와 1인 점포 중 범죄 피해 가구와 저소득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범죄 피해 가구는 경찰서에서 발급한 사실확인서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저소득 가구는 관할구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부를 확인(개인 정보조회 동의 조건)한다. 여성 1인 가구에는 귀가 전후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여성 1인 점포에는 위급상황 시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을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9일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강의실에서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부평구에는 현재 9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세 및 지방세 관련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세무1과 구세정팀에 상담 시간을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은 올해 네 차례 진행하며 이번 상담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은 6월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또 상담이 추가로 필요한 경우 부평구청 세무1과 구세정팀, 또는 미추홀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에서 마을세무사를 검색 후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상담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상담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그동안 시간·거리적 부담으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전국 1위를 달성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도 등을 조사해 지표화한 것으로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남동구는 운전행태(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8개 지표), 보행행태(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무단횡단 여부 등 3개 지표), 교통안전 분야(교통사고 발생 정도, 지자체 기여도 등 7개 지표)에서 각각 A등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교통시설팀을 신설하는 등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통안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보행자우선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권 도로 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장치, 옐로카펫, 슬로우존 등을 설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구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구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달 31일 정당 현수막의 난립 예방을 위해 국회의원, 지역 정당 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환 계양구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계양갑), 국민의힘 이병학 계양(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 정의당 박인숙 계양구지역위원회위원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정당 명의 현수막 설치를 합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의 개정으로 정당 정책이나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신고·허가·금지 등 제한 없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정당 현수막이 많이 내걸리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구민 불편과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수막 관련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를 예방하고자 '정당 명의의 현수막은 동별 1개까지 설치'하는데 협의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월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관련 법안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으나, 지역 주민의 안전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모두가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부터 12월 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자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방사선 검사 등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를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및 문진표 등을 작성한 후 애플리케이션에 안내된 연계치과로 예약해 받을 수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이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아동 치과주치의의 전문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통해 평생 구강 건강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치매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약제는 치매증상을 감소시키고 중증화를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꾸준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치매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 등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월 최대 3만 원이며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에 충족하고 치매진단(상병코드F00-F03, G30 중 하나 이상)을 받아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강화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의 군민이다. 다만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대상자와 가족,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신청은 처방전, 통장 등 구비서류를 지참 후 강화군 치매안심센터(강화읍), 북부인지 건강센터(하점면), 남부인지 건강센터(길상면)를 방문하면 된다.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는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 및 치매관리에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천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