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13일부터 27일까지 '제3기 하동군 청년정책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부터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군의 청년정책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소통하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홍보단을 운영 중이다. 소셜 미디어를 즐기고 하동의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19세~45세 청년은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0명이다. 홍보단에 선정되면 홍보단증을 발급받고, 개인 SNS에 청년 관련 정책·사업·행사 소개 글을 게시하면 된다. 매달 작성한 게시물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신청은 이메일(mugwort@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홍보단을 통해 하동군에서 펼치고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들이 많은 청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청년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증가하는 고령층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25년도 사업예산 121억여원을 확보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형의 총 40개 사업 2,569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부산기장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기장군지회, 정관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군은 사업비 4억 3천4백여만 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했 자체 사업인 '기장군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이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주 2∼3회, 일 3시간 정도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어르신 100명을 선발해 본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선발 대상을 어르신 120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정관노인복지관을 사업수행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공고 및 접수 절차를 거쳐 1월 6일 참여자 선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6일 참여자 교육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거창군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청년들의 취업 능력 개발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에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여 종을 비롯해 어학, 컴퓨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로, 연간 최대 10만 원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응시일 기준으로 거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금 한도 내에서 여러 차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하며, 분기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산청군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옥외 간판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입식테이블 구매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 또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무인판매기 등 점포의 디지털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지원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2025년 새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기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1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연간 1인당 지원 금액이 2024년까지 13만 원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14만 원으로 인상돼 대상자들의 문화생활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4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한 이력이 있으며, 2025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한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보유한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자동 충전은 수급 자격 검증을 거쳐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이루어진다. 신규 대상자는 2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별도의 홍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방문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은 2025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 인원을 3,065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대상자가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과장은 "2024년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19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를 오는 3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사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창녕군, 창녕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인 창녕 부곡온천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낙동강변을 따라 환상적인 코스를 달리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집결지를 창녕스포츠파크 5구장으로 변경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대회는 오전 9시까지 집결한 뒤 하프 코스(9시 30분), 10㎞ 코스(9시 40분), 5㎞ 코스(9시 50분) 순으로 출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온천욕 무료티켓이 제공되며, 페이스페인팅, 행운의 룰렛 가족 이벤트, 78℃의 부곡온천수로 삶은 계란, 다양한 무료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cngmarathon.co.kr)와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팩스(☎055-210-6169)로 접수가 가능하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스 변경과 셔틀버스 운행 등 기존 대회에서 다소 아쉬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하동군이 지난 8일 민간 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한 '건축 민원 무료상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료상담실은 하동군청 별관 1층에 자리해 하동건축사회 소속 회원 9명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이용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며, 하동군에 집을 짓거나 건축과 관련해 고민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건축사 9명은 운영 시간 동안 1명씩 교대로 상담실에 상주할 예정이다. 앞서 하동군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민간 건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간 전문가 제도 구축을 위해 9명의 건축사를 민간 전문가로 위촉했다. 이는 건축 디자인부터 관련 민원까지 집짓기의 종합적인 사안에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다. 2023년 4월 공공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를 위촉한 이후, 민간 분야 또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 위촉한 것이다. 그에 따라 공공·민간 건축이 균형을 이루며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인 만큼, 이번 상담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올해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군보인 '기장사람들'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이 군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다가간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내 손안의 군보'를 목표로 그간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기장군보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로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해 디자인했다. 모바일 군보 창간호인 '2025년 1월호'는 지난 7일에 발간됐으며, 다음 2월호부터는 매월 5일 발간 예정이다. ▲군정소식 ▲도서관 소식 ▲보건소 소식 ▲알림마당 ▲의회소식 등으로 구성돼, 기장군의 다양한 알림사항과 유용한 생활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모바일 군보는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매월 발간일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기타 모바일 군보 내용 및 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체육홍보과(☎051-709-4072)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 중심의 군정 정보제공과 군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디지털로 전환된 군보를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
거창군은 소농,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위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행정, 농업인과 연계해 중·소 고령농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사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현상에 따라 농작업 환경이 열악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배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운, 정지 등 밭의 농작업 대행사업이며, 70세 이상의 고령농 중 경작지 면적이 0.5ha 미만인 소농을 대상으로 한다. 마을별 농작업 대행자를 연계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가당 400평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10만 원 중 8만 원을 보조해 주며 자부담은 2만 원이다. 여성 단독 농가나 장애인 농가의 경우 대상 조건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경영체 발급이 불가한 영세농의 경우 영농사실확인서로 대체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월 17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에서 1차로 접수하며, 이후에는 농작업대행을 원하는 시기에 따라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으로 수시 신청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작업대행의 지원면적과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취약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대중교통 취약지 군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농어촌버스 2개 노선에 대해 노선 확대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성산행 창녕∼안심 노선의 종점이 원명으로 확대돼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원명 마을 군민들이 하루 3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고암행 창녕∼감리 간 노선은 미곡 정차 회수를 3회에서 4회, 1회 차편을 증회해 버스 이용 폭을 확대했다. 원명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버스를 들어오게 하려고 도로 낼 때 땅을 내어줄 정도로 간절히 바랐는데, 이번에 버스가 들어오게 돼 여한이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곡 마을 주민 역시 "차량 증차로 오후 시간 읍내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졌다"라며, "배려해 준 군청과 영신버스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노선 확대 운영으로 약 70가구 116명의 군민이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외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