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문경복 군수 주재로 지난 10일 긴급 간부회의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것과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으며, 특히 겨울철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옹진군은 특히 소비 진작, 복지 지원, 재난 대비 등 주요 분야별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차질 없이 수행하고 주민들의 체감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안정화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민생 안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쌀 적정생산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며 농가 소득 보전에 나섰다. 시는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48억원을 투입, 목표 대비 2배에 가까운 신규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시는 논콩·가루쌀 재배 활성화를 위해 21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10개 경영체에는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2024년 쌀 적정생산 대책의 일환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따른 인센티브로 공공비축미 4535톤을 확보했으며,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1억 2400만원을 지원해 농가 소득 보장에 기여했다. 더불어 지자체 협력사업과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24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콩 선별장 2개소를 신축해 농가의 오랜 불편을 해소했다. 그동안 지역 내 콩 종합선별장이 없어 관외로 위탁했던 콩 선별 작업은 유통비 증가와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민들에게 어려움을 안겨 왔다. 그러나 이번 선별장 신축으로 이 같은 문제점이 해결되면서 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아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9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및 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상호 교류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심천 농식품 박람회는 올해 2회째로, 심천시 화거신국제회전그룹 유한공사가 주관했다. 심천국제컨벤션센터에서 1천800개 사가 참가해 15만 명이 방문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 농업의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농업 기업 12개 사와 함께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두 박람회 간 상호교류 협약을 해 전남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협약에 따라 두 박람회가 농업 분야 혁신 기술과 상품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농업인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박람회 참가단에는 진도, 나주, 해남, 고흥의 기업과 전남식품수출협회 등 12개 사가 선정돼 중국 현지에서 남도 식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장에선 해남 고구마, 배추, 된장 등 전남 농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도군은 서조수출무역유한회사 등 2개의 중국 바이어사
보은군은 오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보은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칸타타, 보은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보은군을 소재로 한 시 7편을 새롭게 노래로 작곡해 선보인다. 이번에 연주하는 7곡은 ▲구장서 시인의 '고향'▲김영조 시인의 '모현암' ▲김진율 시인의 '시가 있는 문장대' ▲류봉구 시인의 '말티령 전망대' ▲유철웅 시인의 '속리산 말티재' ▲이성숙 시인의 '보은' ▲장은수 시인의 '법주사 당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장혜란, 바리톤 양진원, 위풍당당 어린이합창단의 게스트 공연이 펼쳐져 연말 분위기에 맞는 즐겁고 따뜻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곽정아 단무장은 "보은에서 보은을 주제로 한 시를 노래로 선보이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노랫말을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립합창단은 2018년 2월에 창단돼 현재 홍승완 지휘자, 곽정아 단무장을 비롯해 38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보은군민의 날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각종 면민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공연을 펼쳐 군민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하동군이 '어르신 목욕카드'의 잔액을 올 연말까지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어르신 목욕카드 지원사업'은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어르신(75세 이상)들의 보건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동군이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목욕카드에는 연 6만 원(상·하반기 3만 원)이 자동 충전되며, 매년 12월 31일에 미사용 금액은 모두 회수 처리된다. 이에 하동군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 카드 이용객들에게 잔액 소멸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받은 카드는 연말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본인만 사용할 수 있고 대여 및 양도는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급된 목욕비를 연내 꼭 사용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동군은 목욕카드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사업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하동군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 조례'를 '하동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로 변경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지원 기준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추고, 지원 금액도 연 6만 원에서 연 7
남해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024년에 이어 2025년도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농촌 활성화를 위한 남해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024년에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지역의 대표 축제인 마늘한우축제와 독일마을 맥주 축제 등과 연계해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남해군은 2년 연속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며, 농촌 콘텐츠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남해군은 2024년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사업은 '그린아일랜드 남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뿐 아니라 지역축제 및 대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군민들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주체인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김의영 회장은 "2년 연속 선정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행정이 하나 돼 농촌의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해군 농촌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미아동 '누구나 찾고 싶은 으뜸거리' 구간의 노후 간판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미아동 덕릉로 28길(성신여대 인근)부터 솔매로 50길(화계초등학교)까지 총 1,500m에 달하는 지역이다. 강북구는 구비 2억 원을 투입해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82개의 노후 간판을 교체하는 등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간 사업을 추진했다. 강북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간판 정비 방식에서 벗어, '주민 주도형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 디자인을 도입했다. 주민위원회는 미아동의 정겨운 느낌과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점포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색채와 서체를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강북구는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기존의 낡은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로 인해 상권의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전력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 지역 주민은 "색 바래고 낡았던 간판들이 선명하고 깔끔하게 바뀌어 거리를 걷는 즐거움이 생겼다"며, "가게마다 특색 있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로컬 맛집과 공예품으로 가득한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도 확장과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재천길 영동1교∼양재동 92-6구간(약 300m)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 녹지 측 보도를 축소하고, 상가 측 보도를 1.8m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야간 경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경관조명 옆에는 상권 브랜드 네임인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을 설치해 양재천길만의 매력적인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 양재천 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양재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간 조명들은 야외 테라스를 방문해 저녁 시간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은 해가 뜬 후부터 밤 12시까지,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은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넘어 '살롱 in 양재천' 브랜드 가치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와 함께 도시디자인 분야 전문지식 함양 및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민 모두가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관·학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과 공공디자인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자원을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3자는 올 하반기 공공디자인 '2024 공공공감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성사업을 펼쳤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공공감 디자인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수에게 용산구청장 명의 표창도 전달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구 도시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청파동 자율방범대 초소와 지역 차고지, 점포의 철제 셔터에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한 마을을 위한 환경개선 공공디자인을 제작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용산2가동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압류 처분 후 압류통지서를 발송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압류통지서 대상은 2024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3,514건이며, 총 체납액은 13억 2,890만 원이다. 압류 처분된 자동차는 자동차등록원부에 압류 등재돼 명의 이전, 매매, 말소 등의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해지며, 압류 해제 전까지 징수권 소멸 시효(5년) 적용이 중단된다. 또한 고양시는 말소되는 차량에 대해서도 대체 압류하는 등 채권확보를 위해 철저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방법에는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뱅킹, 자동응답서비스(ARS 1644-4600), 전용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또는 위택스 등이 있으며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들의 자동차 외에도 부동산, 급여 등에 대한 압류를 진행해 장기적인 체납을 막고 징수율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