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사립학교 물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스템은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전자태그에 물품 정보를 기록·보관하고 리더기를 이용해 정보를 인식·처리하는 방식으로 물품 정보는 'K-에듀파인 통합자산관리시스템'과 자동 연동돼 신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 등 공립 전기관을 대상으로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이후 공·사립학교 간 형평성 증대를 위해 사립학교 45교에 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획기적인 업무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립학교에 전자태그 기반 물품 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구직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또, 현재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천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가구소득, 미취업 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70명 내외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4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해 정지, 휴립, 피복 중에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업 수수료는 정지작업 3.3㎡당 150원, 휴립 3.3㎡당 100원, 피복 3.3㎡당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세의 절반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다만 피복작업의 비닐은 개별 구입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본점과 분점(교동, 남부, 북부, 삼산)을 통해 접수 받는다. 신청 자격은 관내 농지대장 만 70세(1953년생) 이상 농업인, 독거부녀자 및 귀농귀촌(5년 미만)자로 밭의 경작 규모 330㎡(100평) 이상 1,650㎡(500평) 이하인 농지대장 농지에 대해 지원한다. 단 서도면 일원과 서검도, 미법도는 지원하지 않는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영농경영비 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력도, 이행성과, 시민 체감도 등 5대 항목 16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부평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해 타 위원회 대행 체제에서 벗어나 실행계획 수립부터 우수공무원 선발, 징계 면책 등에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포상금, 실적 가점, 성과급 등의 인센티브를 확대해 적극행정에 대한 보상을 확고히 하는 등 조직 내 직원들의 참여 확산을 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적극행정 우수 직원 선발 시 온라인 주민투표를 도입해 구민 체감도를 상향시키고 적극행정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우수사례로는 코로나19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오프라인 판로가 단절됨에 따라 대형마트 내부에 제품을 판매·홍보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해 동반성장을 위한 신(新)판로를 개척한 것으로, 행안부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 서준 공직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인천시 남동구 노인복지관이 인천시가 실시한 '2022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평가계획'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0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1~2022년 인천시 소재 노인복지관 9곳, 옹진군청 1곳, 지회 2곳 등 총 12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남동구 노인복지관은 이번 평가에서 93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남동구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택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경로당 특화프로그램으로 경로당과 지역사회의 벽을 낮추고 소통의 장을 만든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해윤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보급과 세대 통합 및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사업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6월 30일까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저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당 교육은 영양 전문가가 각 시설을 직접 방문해 당의 과잉 섭취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알리고 저당 식품을 소개해 영유아가 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과잉 섭취하지 않고 채소·과일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어린이 영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교육과 함께 저당을 주제로 한 낚시놀이, 색칠놀이 등이 진행된다. 미추홀구에 위치한 어린이집, 유치원 19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저당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자료를 추가로 제공해 시설과 가정에서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현정 센터장(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영유아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이 당류가 높은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져 골고루 먹는 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인천시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3위, 특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등 3개 조사항목과 18개 평가자료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2022년 인천의 교통문화지수는 83.74점으로 전년(82.95점) 대비 0.79점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81.18점)보다 2.56점 높은 수준이다. 3가지 조사항목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2021년도 4위에서 1단계 상승했다. 조사항목별로 살펴보면 운전행태가 48.65점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으며, 보행행태는 17.50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나, 교통안전 점수는 17.59점으로 전국에서 아홉 번째 순위로 미흡하게 나타났다. 조사항목에 대한 18개 세부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인천시는 안전띠 착용률·이륜차 안전모 착용률·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비율이 전국 1위로 나타나 인천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증명했다. 한편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단위로는 인천시 남동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유·초·중·고등학교 학교 교권보호책임관 5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권보호책임관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긴급조치, 피해 교원 보호, 사건 조사와 보고 등을 지원하는 교육활동 보호 책임자다. 연수는 교원지위법에 따른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알아보고, 사안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활동 보호 전문가인 지산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중요성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유형과 사례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안 처리 절차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법 ▲책임관의 역할과 대응법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대응 매뉴얼과 홍보 리플릿을 이달 말 보급하고, 학교 내 교원 존중 문화가 확산하도록 ▲학교 자치 프로그램인 교육공동체 교원온쉼표 공모 사업 ▲사제동행 프로그램 ▲교권 존중 프로젝트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원이 정상적으로 교육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교원 존중 문화조성과 교육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교원과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학교교권보호책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8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3년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선정자 3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평구는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청년창업자 7명 중 3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초기지원은 ▲기계식 천연염색, 복합염 데이터화 ▲부평 속에 작은 부산 2개며, 성장지원은 베이킹 스튜디오 사업 1개다. 초기지원은 1년 미만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로 사업화자금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은 청년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7년 이하 창업자로 사업화자금 최대 1천500만 원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창업이라는 용기 있는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오는 17일까지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초기지원 9명과 성장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과 정비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지역 내 원도심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유해 광고물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구청 공무원, 정비용역, 공공근로, 수거보상제 활동가 등 총 32명으로 정비반을 구성해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에 대한 집중 철거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유해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위해요소 정비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