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특수·기타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보건교사 629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생건강증진·감염병 예방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정책이 학교에 정착하도록 ▲건강 관련 공약 사업 ▲2023년 학생건강증진 주요 정책 안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 전달 등으로 진행했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교수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의식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전문가 연수를 통해 감염병 예방 건강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한 단계 더 성장한 인천형 건강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예방 및 위기관리 체계 구축' 공약 사업 실천을 위해 학교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2021~2024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예방-대응-회복의 3단계에 맞는 단계별 주요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 자기건강관리 웰빙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체육-보건-영양교육이 융합된 통합웰빙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높인다. 지난해에 이어 '희귀 난치성 질환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예산을 확대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24일 부평구에 따르면 올해 영세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해 대비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2천400만원을 증액한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폐업 등 소상공인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생활안정을 유지하고 사업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원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이번 지원 확대로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부평구 소상공인 2천500여명이 월 1만원, 최대 12만원의 가입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노란우산은 시중은행 및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누리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가입 후 30일 이내에 필요 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가입자는 ▲법에 따라 공제금의 압류·양도·담보제공 금지 ▲본인 납입금 및 가입장려금에 대한 복리이자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납입금 내 대출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미래를 대비하는 희망의 첫걸음인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4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마을복지사(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인천우체국 집배원 90명을 대상으로 구 현황, 마을복지사 제도 운영, 미추홀복지소리함(미소함) 사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마을복지사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인적 안전망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유선방송 설치 기사 등이 위촉 대상이다. 구는 남인천우체국, 한국전력(한전MCS 경인지사),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NIB남인천방송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마을복지사를 위촉하고 역량 강화 교육, 홍보 등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신고 등을 수행하는 마을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중대재해예방에 관한 안전·보건 건의함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서구는 서구청사 내 4곳, 보건소 1곳 등 총 5곳에 건의함을 설치했다. 구는 앞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건의함을 설치하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상 종사자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야 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새올 행정시스템 내 소통 게시판 운영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장의 위험요인을 아는 종사자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종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소득기준 제한 없이 전 구민들에게 '치매감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매감별 검사비'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로 진단받고, 감별검사가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되는 금액이다. 당초에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소득기준 초과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검사를 회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치매 치료 및 관리의 단절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구는 모든 치매 환자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 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검사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지원비용은 1인당 최대 11만 원으로, 병·의원 및 종합병원 8만 원, 상급종합병원 11만 원이다. 치매조기검진 및 감별검사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증상 개선 또는 진행 억제가 가능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흥중학교 및 청천중학교와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숲 조성 관련 구와 학교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학교별로 6천만 원씩 총 1억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 정서 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도심 내 부족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7월 지역 초·중·고교로부터 학교 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숲 조성 효과와 참여 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부흥중학교 등 2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업에 지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3년 새 학기를 맞아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생 노트북을 3월부터 보급한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노트북 보급은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코딩교육 전면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1인 1 디바이스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대상 약 2만 7천 대를 보급했고, 올해 약 8만 3천 대, 2024년 약 7만 9천 대, 2025년 약 5만 1천 대의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 정도 가벼워진 1.1㎏의 경량 고사양 노트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교실에 충전보관함을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노트북 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콜센터 운영 ▲무인보관함 설치 등을 통해 비대면 수리 신청이 가능하다.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노트북에는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학생 대상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와 관계기관 치유 교육·상담을 지원하고, 학부모 대상 우리 아이 슬기로운 게임 생활 코칭을 위한 교육을
인천 동구 송림2동(동장 허덕재)이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림2동은 지난해부터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신규 전입세대 복지플러스'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 전입세대 복지플러스 사업은 송림2동에 전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사업을 홍보하고, 신규 전입세대 중 1인 가구와 비주택 가구 거주자 등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총 385가구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실시했으며,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생계 및 건강 관련 문제 등 위기 사유에 따라 공적·민간서비스 연계를 통해 총 288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복합적인 위기 사유를 갖고 있는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장기적인 복지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허덕재 송림2동장은 "현재 송림2동은 재개발 사업 진행에 따른 이주로 주민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1인 가구와 노인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주민들을 더 촘촘하게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이 편안하
인천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보환)는 최근 공익형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인 '장수천지킴이' 활동을 개시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183명이 참여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장수천 환경개선 및 환경정비와 하천 주변 산책로, 자전거 도로 시설물 등 환경정비 활동을 하게 된다. 장수천지킴이 참여자 어르신들은 "올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을 위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장수천을 자연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성실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보환 센터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노인복지라고 생각한다"라며 "노인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강불식(自强不息) 자세로 더 많은 일자리,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가게를 확대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깨끗하게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시민들에게 현금(포인트) 보상 해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올해 8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해 지정일(군·구에 따라 다름)에 가까운 자원순환가게로 가져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으로 보상을 해준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된다. 시는 2021년 17개소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 3만6천여 세대가 참여해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302톤을 수거했고,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이렇게 회수된 재활용품은 그동안 직원용 네임텍, 환경미화원 안전조끼, 인천시 상징물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2021년 시범사업 당시 자원순환가게의 가입자 수는 1천244명이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1만2천41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9개 군·구에 85개소로, 2026년까지는 155개소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게에는 자원관리사(총 149명)를 배치해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해 교육·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