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을 통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어린이 안전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8세부터 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2작품을 선정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내용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 관련 위험 및 위해상황 등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 ▲어린이가 생각하는 안전한 세상의 모습 등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인천시 홈페이지 - 소통참여-'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입상작품으로 선정되면 추후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내달 중순 경 입상자를 선정한다. 입상작은 시에서 제작하는 2024년 안전달력에 수록되고, 시민안전 홍보를 위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게시 및 각종 재난안전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9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시 교육청과 '2023년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구는 올해 북부교육지원청과 9억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을 위한 세부사업 등을 추진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혁신지구 시즌2를 새롭게 시작했다. 마을의 인적·문화적·역사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마을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글로벌 도전정신과 창업 교육 조성을 위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운영교와 운영 기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도성훈 교육감 민선 4기 공약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자체, 관계기관, 대학, 지역기업의 창업 관련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추진한 바 있다. 운영교는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로 낙점했다. 창업 교육을 위한 협업 공간과 전철역 인근의 편리한 접근성 등을 갖춘 인천바이오과학고 1층에 268㎡ 규모로 글로벌스타트업학교를 조성해 올 6월까지 공간 설계와 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운영 기관으로는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아시아를 선정했다. 넥스트챌린지아시아는 2022년 한국엑설레이터협회 어워즈에서 청년 기업가 육성 우수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되는 등 미래 창업 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설립으로 기업가정신과 창업 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꿈·끼·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육성하고, 교사는 창업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에 대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취업·창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구민들에게 도심 속에서의 농업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 텃밭 경작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텃밭은 ▲송도석산텃밭(옥련동 194-10) ▲선학힐링텃밭(선학동 231) ▲송도행복텃밭(송도동 107-1)으로, 신청대상은 연수구민과 연수구 교육단체로 1세대(1단체)당 텃밭 간 중복지원 없이 1구좌씩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식은 연수구청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인터넷접수로 진행하며 내달 13일 실시간 생중계 전산추첨을 통한 최종 당첨자 발표는 내달 20일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힐링을 찾으려는 구민들의 증가에 따라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일상 회복 치유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안심 무인택배함'을 간석오거리역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간석오거리역은 간석 1∼4동과 인접해 있으며, 하루 이용객이 1만9천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안심 무인택배함의 필요성이 높다. 구는 택배함 설치를 위해 인천교통공사와 임대차계약 체결을 체결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교통공사의 협조로 인천지하철 1·2호선 내·외부에 이전 홍보를 진행 중이다. '안심 무인택배함'은 택배 물품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택배 신청 시 수령 장소를 택배함 설치주소로 기재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고, 수령자는 해당 택배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택배를 찾는 방식으로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남동구는 최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를 예방하고 자택에서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11곳에 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 중이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기존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제로 인한 악취 발생과 미관저해 등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오는 13일부터 영흥면 내5리 지역의 주택가를 대상으로 문전수거제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전수거제란 수거 전날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집집마다 수거를 하는 방식이다. 군은 문전수거제 시범 운영 전 영흥면과 협조해 내5리 지역 주민들에게 각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3L)를 1개씩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며 시범운영 초기 단계인 만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거점수거 방식과 문전수거 방식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문전수거 사업이 정착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과 쾌적하고 깨끗한 도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운영 시행 후 주민 의견과 추진 결과를 토대로 확대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남동구 관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시 사업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청 도서수는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 1월 말 기준 1,184권이 신청될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과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신
과거 도시화에 따라 복개된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한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6일 구청 회의실에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만수천은 1990년대 주변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복개해 현재까지 주차장 등으로 이용 중이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하천 기초조사와 주변 지역 정비방안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재원 조달 계획 및 하천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화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돼 사라진 도심지역의 물길 복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구 의원과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만수천 복원 시 주차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수생태계를 제공해 원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제14기 상반기 귀농·귀촌교육 종합과정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은 내달 6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12회 60시간으로, 최근 귀농·귀촌 동향을 반영한 귀농정책 정보와 기초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 등 효과적 교육과정 편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인천시민의 농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수요에 따라 귀농·귀촌 종합과정(상·하반기), 창업과정(상·하반기), 멘토링과정 총 3개 과정을 단계별로 추진하며 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편성해 교육생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인천시민들이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일 신임 부구청장으로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1967년생인 윤백진 부구청장은 지난 1987년 임용 이후 인천시 항만과장, 해양항만과장을 거쳤으며, 지난 2021년 지방부이사관 승진 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파견을 다녀왔다. 2022년 1월부터는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을 역임하다 지난 2월 6일자로 부평구 부구청장에 임명됐다. 윤백진 부구청장은 "많은 잠재력을 지닌 부평구가 수도권의 으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준택 구청장님, 1천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많은 현안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를 비롯한 각 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섭 전 부구청장은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