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도시숲 담당자 워크숍'에서 김포 대표 공원 중 하나인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도시숲 분야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산림청이 주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에서 생태공원이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 접근성, 주민교류, 이용 활성화 및 유지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와 산림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다. 해당 공원은 자연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도심 내 생태녹지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기능을 통해 환경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원생태체험 및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모담공원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데 이어, 김포시가 두 번째로 거둔 성과로 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김포시가 녹색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시민
강릉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이 올해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세라믹 성형 장비인 HIP(Hot Isostatic Press) 도입을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세라믹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시와 도, 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198억원이 투입됐으며, 환경오염 저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과 같은 소재부품에 세라믹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248㎡ 규모로 세라믹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조성,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센터 내에는 임대공장 3개소와 시험생산실 등을 비롯해 총 78억원을 투입해 열간등압소결기(HIP)와 고온가압소결기(HP) 등 4종의 세라믹 장비를 구축해 국내 세라믹 제조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5일 강릉과학산단 내 위치한 강원TP 신소재센터에서 개최한 "HIP을 활용한 첨단부품 기술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강원TP 신소재센터는 연말까지 각종 장비들에 대한 집중적인 시운전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지원, 내년부터 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량은 환경부가 2018년 개발한 모델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우리나라 작업환경과 지형에 맞춰 설계됐다. 이 차량은 ▲360도 어라운드뷰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차량 내부 탑승공간 확보 ▲차량 외부 스피커를 통한 의사소통 ▲덮개 하강 안전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특히 기존의 적재함 발판 탑승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의 허리와 무릎 부상, 충돌,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대행업체 차량의 발판을 전면 제거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휴게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점진적으로 한국형 청소차량 교체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2024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포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산시에 맞는 성공적인 신규 자활사업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군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미약한 저소득층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사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현재 3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성공적인 자활사업을 위해 전북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자활참여자 관리, 지역에 적합한 신규사업 개발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일례로 올해에는 지역사회에 적합한 신규사업인 '생선구이 판매'와 '강아지 간식 제조 판매'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실내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자활작업장을 개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내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자활작업장의 경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2024년 군산시 자활사업비는 67억 원으로 시는 자활대상자와 지역자활센터 지원 및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자활사업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단기 대책을 6일 발표했다. 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접한 대왕판교로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분당내곡로 진출로 앞에 신호등을 설치해 시흥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출근 시간대에 차량 대기가 심각한 창조밸리 입구 삼거리의 U턴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변경하고, 컬러레인을 설치해 좌회전 차량의 대기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상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의 정식 개통 전에 임시 정류장을 개설하고, 달래내로(금토삼거리 ∼ 대왕판교IC 구간)의 우선 확장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시가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성남수정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을 발표한 이후 마련된 추가 조치다. 전담(TF)팀은 LH에서 추진 중인 교통대책(제2경인고속도로 연결, 서판교 연결로 신설, EX허브 등)의 조속한 실행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대책들은 3∼4년 이상 소요될 전망으로,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28일 구청장실에서 '2024년 클린강북 우수 청소봉사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의 주인공은 김용연(우이동), 박점순(번1동), 박현자(수유1동), 은희숙(인수동)씨 등 4명이며, 동주민센터(동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본업이 있음에도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하면서 클린강북 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골목길 청소 및 내 집과 내 점포 앞 청소, 무단 투기 장소 청소, 양심 화분 설치 등 환경정비 사업에 앞장서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강북구는 주민 참여형 클린강북 사업을 추진하면서 모범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구민을 매년 발굴해 구민을 대신해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우수 청소봉사자로 선정된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역사회 환경에 남다른 애정과 희생으로 귀감이 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클린강북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살기 좋은 강북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원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말을 장식하는 'Adieu `2024, 송년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담은 예술가들의 아름답고 슬픈 러브스토리 '오페라 라보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휘자 양진모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흐르고,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문세훈, 바리톤 김성결, 소프라노 김미주, 베이스 김일훈, 바리톤 김원과 위너 오페라 합창단, 그리고 코리아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감동적인 멜로디가 오페라의 매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18일 저녁 6시 30분에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문화원 홈페이지(http://so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초문화원(02-2155-860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회관을 리모델링해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문화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여름, 문화예술회관 재개관 후 열린 '썸머 클래식판타지: 오페라 나비부인'을 통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시장정비사업(방화동 620-100번지 일대) 시행을 위해 지난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조합설립 이후 12년 만이다. 공항시장정비사업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11월 4일 이주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이주를 시작했다. 구는 이주 후 공가 발생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주가 진행된 곳은 부분적으로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공항시장정비사업은 지난 2012년 조합을 설립한 뒤, 201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4년 6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공항시장은 1969년 시장등록을 마치고 1970년에 건축된 시설로, 구역 면적은 1만 4549㎡에 달한다.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3개 동 209세대와 오피스텔 527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면적 4,734㎡의 판매시설과 1,833㎡의 공공업무시설도 들어설 예정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늦은 밤 귀가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키고자 주택가 골목, 어두운 이면도로 등 안전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바닥조명)을 확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도로 표지병은 일몰이나 우천 등으로 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 장치'로,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자연적 감시 효과를 통해 범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해 좁고 어두운 골목을 중심으로 도로 표지병 설치를 추진, 이번에 53개의 표지병을 새로 설치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 19개는 교체하면서 총 411개의 표지병으로 골목길 곳곳을 밝히고 있다. 바닥 매립 설치로 도로 이용 불편과 인근 주택의 빛 공해도 최소화했다. 한편,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좁혀나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1인가구 밀집지역에 배치돼 활동 중인 '양천구 안심마을보안관'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경찰 순찰차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관산동의 열악한 체육환경에 대한 주민요구 충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관산근린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산다목적구장은 관산동 115-19번지 관산근린공원 내 위치한 체육시설로 사업비 4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지상1층 연면적 986.62㎡ 약 300평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이다. 관산다목적구장에는 배드민턴·농구·탁구·GX 등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관람석 138석이 비치돼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차량 방문객을 위한 넉넉한 주차공간(28대)과'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테리아도 마련돼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관산동에 관산다목적구장이 건립돼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