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혁신센터 조성사업 부지를 대상으로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는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 부지에 시험 터파기를 진행하던 중 일부 구간에 기름이 섞인 토사가 발견됐기 때문으로 구는 공동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회의를 진행한 후 동월 말 토양오염도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업부지 내 총 11개 지점에 대해 중금속, 불소, 페놀 등 토양 오염 우려 기준 물질 22개 항목의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1개 지점 깊이 5~6m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3천261mg/kg로 기준치(500mg/kg)보다 초과 검출됐다. 이에 따라 구는 토양오염 기준 초과 지점 중심으로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토양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오염토 처리계획을 수립해 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토양오염 기준치 초과 지점이 사업부지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고 깊이 5~6m 지점에서만 발견돼 추가 토양오염 구역이 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인 '지속가능 부평11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혁신센터는 부평11번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부평동 65-17 일원에 면적 8천4
인천시 남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6~13일 구 산하 전 직원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 내 전통시장의 우수한 물품을 비대면으로 주문하며 전통시장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지난 17~18일 이틀간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장승백이전통시장, 만수시장, 간석자유시장, 구월시장, 인천모래내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박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용객들에게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홍보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행사 중 구입한 다양한 물품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 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정감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양질의 물품들도 구매하시길 바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후주택의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노후주택의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은 가정 내 노후된 옥내급수관 교체 시 시에서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세대 내 사용하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관이거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가능하며 세대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1월 19일부터 가능하며, 신청 방법이나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관할 지역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하는 수돗물 공급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에도 시민의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2023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공동체 활동가, 군·구 마을공동체 실무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정책은 지난해까지 총 1,306개의 주민제안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2013년 98개였던 공동체가 2023년 기준 673개로 약 6.8배 증가했으며 그 결과 인천 마을 곳곳에 지역문제 해결 주체로 자리 잡음과 동시에 인천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인천 마을공동체 10주년'을 기념, 올해는 마을활동을 보다 다채롭고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12억7천만 원[시-군·구비 포함])을 추진하고 ▲오는 9월에는 마을공동체 10주년 기념행사인 '2023년 인천마을공동체한마당'을 인천 및 전국의 마을공동체와 함께 대규모로 개최한다. ▲또한 그간 10년의 인천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독려하기 위해 '인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총 5개 분야(원도심, 환경, 복지·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설 명절 연휴기간(1월 21~24일)에 보호자의 부재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연휴기간 중 급식지원 신청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또한 급식가맹점(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381개소와 급식지원기관(지역아동센터)의 휴무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를 일시 지원하게 되며, 아동과 부모에게 급식가맹점 영업 여부를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연휴기간 동안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한다. 아동급식카드는 '푸르미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조회 및 추석 연휴 휴무 현황은 푸르미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급식도시락 지원을 받는 아동에게는 연휴 직전 특별식으로 구성된 대체식(레토르트식품)을 일괄 배송해 연휴기간 동안에도 급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지원할 것이며,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023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연수동 중심상가 일원 및 청학동 상가 일원, 안골마을 상가 일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50%)·구비(50%) 매칭으로 총사업비 10억 5천만 원을 들여 약 289개 업소의 간판을 교체 정비해 도시미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기존 불법 또는 노후 상가 간판에 대해 상가 거리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 간판 디자인 제작을 위해 올해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8월까지 교체·정비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한 도시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거리가 아름다운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17일 구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를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는 의지를 알리며 청렴하고 당당한 남동구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계묘년 새해에도 '구민을 편하게, 경제를 활기차게, 남동을 새롭게'라는 구호를 새기며, 공직자의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 등을 통해 구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 남동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설 명절 전까지 '청렴 주간'을 운영하며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 ▲청렴 톡톡 발행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인천 부평구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무형문화재 이수자 배출로 보다 많은 주민에게 지역만의 전통을 적극 알리게 됐다. 17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부평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무형문화재 이수자 6명을 배출했다. 이수자 제도는 인천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보유단체로부터 3년 이상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인천시가 시행하는 이수(기량) 심사를 통과하면 이수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부평두레놀이보존회는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7년여 만에 이수자를 배출하게 됐다. 부평두레놀이는 일부 농경문화생활이 잊혀져 가던 지난 2015년 '인천광역시 제26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전수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공연 등을 통해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정순 부평두레놀이보존회장은 "이제는 부평두레놀이가 이수자들에 의해 보다 널리 전승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더욱 빛나고 힘차게 나아가고, 기반도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돼 5년 이상 전승활동을 하면,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부평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이 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구의원과 전문가 등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오는 2050년까지 지역 내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영(0, 零)'으로 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주요 정책 및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위촉식에 이어 '부평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계획은 국가와 인천시, 관할 구역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으로는 ▲부평구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 정책 동향 분석 ▲부평구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및 전망 ▲부평구 탄소중립 전략 비전 및 기본방향 도출 ▲부평구 기후변화 적응 추진과제 및 대책 마련 ▲2050 부평구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2050 부평구 탄소중립 추진과제 선정 및 연차별 추진계획 마련 ▲2050 부평구 탄소중립 추진계획 이행 추진체계 및 성과관리 ▲2050 부평구 탄소중립 비전 포럼 구성 및 운영 등이 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1.21.~1.24.)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의 세부 대책을 수립,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의료상담센터 4개소, 행정안전센터 10개를 24시간 운영하고 30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28대 증차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운행 횟수를 15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며 연휴 동안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1.22.)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공원간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며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은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에도 인하대병원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