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및 상가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RFID(무선 식별 시스템) 종량기기' 설치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이하 종량기기) 사용 방법은 세대별로 카드를 이용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 쓰레기 배출 세대를 기기가 인식하게 한다. 이후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기기 내 전자 저울로 쓰레기양이 자동 측정돼 세대에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종량기기의 장점은 기존 납부필증 부착 방식과 달리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따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적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도 수시로 배출할 수 있다. 또한 배출량에 따라 세대별 수수료가 차등 부과되기 때문에 각 세대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 체감도를 높여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 시에만 투입구가 열려 악취와 오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동구에서 지난 2014년부터 공동주택 및 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까지 공동주택 34개소 및 상가지역 1개소에 종량기기 290대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약 35%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는 올해 신규설치 9대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해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증가에 기여한 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총 33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매년 인천항과 경인항의 신규 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가 12억 원, 인천항만공사가 16억 원, 한국수자원공사가 5억 원을 투입해 총 33억 원을 편성했다. 인천항에 지급되는 26억 원의 인센티브는 선사와 화주, 포워더로 나누어 지원된다. 선사는 신규 항로 개설, 물동량 증가, 환적 물동량을 기준으로 지급 기준을 마련했으며, 화주와 포워더는 전략 지역 물동량, 수출실적 증가, 인천시 포워더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경인항 인센티브 7억 원은 물동량 증가, 항로 개설, 예선 및 도선료 항비 지원 등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인센티브 지원은 실무자와 공공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 기준과 산정 근거를 심의하고, 타당성 검토 및 심도 깊은 실적 검증을 거쳐 결정된다. 인센티브 신청은 인천항만공사와 한국수자원공
【국제일보】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가구당 최대 16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은 취약계층에 동물 의료비, 위탁관리비, 장례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동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00% 미만의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세대원) 중 등록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이며, 동물 등록을 안 한 경우 내장형 동물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에서 진료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돌봄(위탁)비, 장례비로 지출한 비용의 80%,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대상자는 4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천시 관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고 진료비 영수증 등을 첨부해 구청에 청구하면 분기별 선착순으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치매센터와 군·구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1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9개 군·구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예약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1단계 선별검진(치매초기진단)을 완료한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 활동시간 3시간이 인정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원·도로 환경개선, 공공시설 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 주로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어르신들이 사회 일원으로서 의미를 찾고 건강한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균 78세의 어르신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치매를 포함한 건강 문제는 많은 어르신들이 직면한 현실이며,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 조기 검진과 예방을 통해 관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인식 부족과 검진 접근성 문제로 인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치매검진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개별 및 환승관광 집중 활성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바이오·반도체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 및 대규모 기업회의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4년 인천 방문 외국인 수는 2,180만 8,790명으로 2023년(1,650만 3,952명) 대비 32.1%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183만 2,386명)과 비교하면 무려 1,090.2%(1,997만 6,404명)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국제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인천공항 내 환승종합안내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환승 수속과 환승 투어 체험·접수를 통합 운영해 환승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0,394명이 참여했던 '1883인천맥강축제'는 올해부터 '1883 야시장'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웰니스 관광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
【국제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 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이에 공사는 공사 담당 부서 및 자회사의 분야별 담당자 약 20명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 점검단을 구성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공항 보호구역 내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공항 보호구역은 항공기 이착륙 및 운항안전에 직결되는 주요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공사는 항공기 안전·정시운항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점검시설 및 시기를 조정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항공기 계류장(항공기 이동 및 주기 구역) 지반침하 및 경사면 안정성 ▲구조물 균열 및 신축 이음 ▲작업 근로자 안전수칙 및 장비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공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제탑, 동력동 등 인천공항 내 67개 위험물(연료 등) 저장·취급소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내에 당뇨 전담팀을 신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인천시민들의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시는 전담팀 운영을 통해 당뇨병 인식개선과 건강강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하고, 향후 예산을 확보해 별도의 당뇨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는 4,097,623명으로 전체 인구의 7.98%를 차지하며, 인천의 경우 248,725명으로 전체 인구의 8.29%를 기록해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출처: KOSIS, 시도별 만성질환 급여 현황) 또한, 당뇨병 인지율은 24.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7%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기타 당뇨병 관련 지표들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23년 '인천광역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제1형 당뇨병 환자 의료기기 지원' 및 전국 최초 '제1형 당뇨병 환자
【국제일보】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또한 66%가 감소한다. 연수구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본인 부담금 일부를 보건소에 청구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2019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의 보건소 내 무료 접종을 진행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인천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접종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이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를 지참하고 연수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외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방식대로 의료기관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60일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해 비용지원을 신청하면 일반 주민은 5만 원,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일자리 부정합(미스-매칭)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 및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중소·중견 제조업체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3일부터 인천 비즈오케이(www.bizok.incheon.go.kr)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약 30개 기업에 대해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에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2,800만 원까지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세탁기 등의
【국제일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치매 환자들이 공공 우편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를 통해 126가구가 국가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 우편물 배달과 함께 치매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등을 관찰해 보건소에 전달하는 공공 우편서비스이다. 남동구는 지난해 12월 인천남동우체국과 업무계약을 맺고 기존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은 돼 있으나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는 300명을 대상으로 돌봄 복지 등기를 발송했다. 그 결과 대상 가구 중 42%인 126명이 돌봄복지등기를 통해 치매 치료비와 필요한 물품 지원,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한, 구는 집배원이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 40명에 대한 건강, 안전 등의 문제상황을 파악,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는 이번 사업 기간 등기를 전달받지 않거나 지원을 희망하지 않은 대상자를 포함해 향후 다양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고위험군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남동우체국과 협력